헌신적복무의 자욱은 외진 산골분교에도
함흥시 래일고급중학교 천의산분교에 교구비품과 학용품을 안고 일군들이 찾아왔다.함흥시당위원회 일군들이다.
시에서 200여리 떨어져있는 외진 산골, 해발 천수백m의 산정에 자리잡고있는 이 분교에 당일군들이 얼마나 많은 발걸음을 남기고 따뜻한 정을 주었는지 학생들은 그들을 친혈육처럼 따르며 스스럼없이 속마음을 터놓고있다.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녀교원도, 함께 탄원한 남편도 기쁨에 넘쳐있다.
얼마나 감동깊은 화폭인가.
후대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는 이런 당일군들이 있기에 내 조국땅에서는 아무리 외진 곳에 있는 학생들도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을 가슴깊이 느끼며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배우고 나라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고있는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