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을 보살피시는 따뜻한 손길
한 연구소를 찾으신 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준공을 앞둔 국가과학원 중앙버섯연구소(당시)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구소의 기본청사는 물론 보조청사에 이르기까지 지어 설비와 비품들을 설치하고 마감정리를 하느라고 어설프기 그지없는 버섯재배시험장의 마지막방까지 구체적으로 돌아보시였다.
연구소를 돌아보시고 밖으로 나오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와보길 잘했다고, 아직도 준공하자면 열흘은 걸려야 되겠다고 하시였다.
그때까지도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찌하여 준공을 미룰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는지 그 의도를 미처 다 헤아릴수 없었다.
이날 연구소의 야외휴식터며 울타리까지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구내포장을 이미 시작한 조건에서 오늘중으로 포장을 끝내고 래일 준공식을 보장하겠다고 하는데 준공식을 하는것이 바쁘지 않다고 하시면서 건물이 다된것만큼 이제부터 열흘정도 정리작업을 깨끗이 하고 준공식을 하여야 한다고, 연구사들이 손을 하나도 대지 않게 청소까지 말끔히 하고 넘겨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연구사들을 위해 준공을 미루도록 하시였음을 깨닫게 된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가 없었다.
이렇게 되여 국가과학원 중앙버섯연구소의 준공식은 예정보다 미루어 진행되게 되였다.
이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과학자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것인가를 절감할수 있다.
몸소 가지고오신 선물
2014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일떠선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찾으시였다.
어느한 살림집에 들리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동살림방에 놓여있는 쏘파에도 허물없이 앉으시며 자신께서 오늘 위성과학자주택지구로 오면서 액정TV와 이불, 집기류를 가져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과학자들에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안겨주신 사랑만도 하늘같건만 이렇듯 사랑에 사랑을 더해주시니 일군들의 가슴은 마냥 후더워올랐다.
그러는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가정부인들은 아마 그릇조를 더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앞에 놓여있는 TV탁을 보시며 살림방에 어서 자신께서 가져온 TV를 설치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잠시후 일군들이 TV를 다 설치하였을 때에는 이 TV는 우리 나라에서 만든 《아리랑》TV이다, 우리 과학자들에게는 다른 나라에서 만든 TV보다 우리 나라에서 만든 TV를 주는것이 더 의의가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불도 들여오라고 하시고는 국가과학원의 책임일군에게 이번에 자신께서 여기에 살게 될 주인에게 주려고 가지고왔는데 주인이 없으니 책임적으로 전해주어야 하겠다고 당부하시였다.
우리 과학자들을 위하시는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면 이렇듯 선물까지 몸소 마련해가지고 오시였으랴 하는 생각으로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울렁이였다.
그러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서는 이런 격정의 웨침이 울리고있었다.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품에 안긴 우리 과학자들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본사기자 김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