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온천문화휴양지가 전하는 이야기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숭고한 열망을 안으시고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은 조국땅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무수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그 불멸할 자욱우에 꽃펴난 감동깊은 일화들가운데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가 전하는 《절망고개》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인 2018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을 찾으시였다.
당시 이곳에서는 온천문화휴양지건설을 위한 준비사업이 한창이였다.그런것으로 하여 아직은 기초굴착도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다.보이는것이 있다면 규모있게 정리된 넓은 공간과 군인건설자들이 미리 준비해 쌓아놓은 블로크들뿐이였다.
하지만 머지않아 이곳에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휴양지가 일떠서고 거기에서 온천문화를 누리며 기쁨의 웃음꽃을 피우게 될 인민들생각에 마음이 흥그러워지시는듯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존안에는 시종 기쁨의 미소가 어려있었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훌륭히 일떠세우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며 건설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한곳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그이의 시선은 건설장주변의 한 언덕에로 향하고있었다.
무슨 일일가 하는 생각으로 일군들은 그 언덕을 한동안 바라보았다.
특별히 눈길을 끌만한것이 없는 나지막한 고개, 조국땅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너무나 평범한 고개였다.
그런데 한동안 그곳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저 고개가 《절망고개》라고 나직이 뇌이시는것이였다.
순간 수행한 일군들은 물론 현지에서 건설준비사업을 진행해온 인민군지휘관들도 영문을 몰라하였다.그 고개로 말하면 이렇다하게 딱히 불리우던 이름이 없었던것이다.
(저 고개를 왜 《절망고개》라고 하실가?)
이런 생각으로 의아해하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번에 온천문화휴양지의 위치를 확정할 때 사실 여기로 올 때까지는 확신이 없었댔다고 하시면서 산너머에 있는 어느한 료양소에 가서 용출량을 알아보니 시원치 않아 여기로 넘어오면서도 우리가 괜히 걸음을 하는것이 아닌가 하고 마음이 무거웠었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뜨거운 심중이 실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새겨보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그이께서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던 나날들이 떠올랐다.
사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세계적인 온천문화휴양지를 안겨주시기 위하여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에 풍부한 온천들에 대한 자료를 거듭 연구하시며 남모르는 사색의 낮과 밤을 이어오시였다.
그러시다가 양덕군 온정리에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온천문화휴양지를 꾸리실 구상을 안으시고 2018년 8월 15일 온 나라가 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던 그날 양덕지구에로의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아침식사도 건늬신채 큰 기대를 안고 찾아오신 길이였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정리에서 석탕온천까지 가는 길에 있는 나지막한 고개를 넘으시면서 실망감을 금할수 없으시였다.
그것은 온천문화휴양지를 꾸리는데서 기본으로 되는 온천의 용출량과 물온도 등에 대하여 정립된 자료가 없는것은 물론이고 주둔지역의 지휘관들과 동행한 해당 일군들도 그에 대하여 잘 모르고있었던것이다.
그리하여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것을 자신께서 직접 확정할것을 결심하시고 오랜 시간에 걸쳐 온정리일대의 높낮은 산발들과 험한 령길을 헤쳐 온천골들을 하나하나 밟아보시며 온천의 용출량과 주변환경을 료해하시였다.
억수로 쏟아져내리는 비로 하여 옷자락이며 구두가 흠뻑 젖어들었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현지를 계속 돌아보시였다.
그러시다가 콸콸 솟구치는 용출구를 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진귀한 보물이라도 찾으신듯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런 훌륭한 온천을 우리 인민들이 리용하게 하여야 한다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여기에 인민들이 리용할 온천문화휴양지를 번듯하게 꾸리기로 결심하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날 산이 높고 숲이 무성하여 공기좋고 풍치수려한 양덕군은 온천휴양소, 료양소들을 꾸리기에 적중하다고 하시면서 종합려관을 덩지가 크게 앉히고 주변에는 자취숙소들도 잘 꾸리며 각종 현대적인 종합봉사시설들을 건설할데 대하여서와 야외온천도 할수 있게 실내욕탕뿐 아니라 야외온탕도 꾸리고 개별온탕, 대중온탕, 치료온탕 등 여러가지 온천욕봉사를 할수 있게 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이 지구를 온천문화휴양지로 일신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세세히 가르쳐주시였다.…
끝없이 물밀쳐오는 깊은 상념에서 깨여난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말씀하신 고개이름을 다시금 조용히 불러보았다.
《절망고개》,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명당의 온천지를 안겨주고싶으신 열망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그토록 안타까운 심정을 남모르게 안고계시였으랴 하는 생각으로 일군들의 눈시울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이 나라의 이름없는 산과 나지막한 고개마다에도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문명한 행복만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열망이 진하게 슴배여있는것이다.
인민들이 기뻐하면 더없는 희열을 느끼시는분, 인민들에게 더 행복한 래일이 올수만 있다면 아무리 험한 길이라도 기꺼이 걸으시고 거기에서 오히려 기쁨과 락을 찾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에 이처럼 자애깊은 인민의 어버이가 또 어디에 있으랴.
참으로 인민을 위한 고생에서 혁명하는 멋과 보람을 찾으시고 언제나 인민의 행복에 대한 사명감을 안고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세계는 이 땅우에 끝없이 펼쳐지는 천지개벽의 원천, 기적창조의 열원으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