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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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3일 일요일 3면

사상사업에서는 실효성을 높이는것이 기본이다


당창건 8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를 기적적성과들로 가득 채워 우리 국가의 위상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과시하자면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최대로 높여 대중을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효성있게 하여야 합니다.》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것은 사상사업의 모든 내용을 사람들이 열렬히 공감할수 있게, 리치와 현실에 근거하여 실감있고 설득력있게 하여 당정책관철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고 당의 구상과 의도가 빛나는 현실로 구현되게 하는것이라고 할수 있다.사상사업에서는 실효성이 생명이다.군대가 전장에서 허장성세하면서 작전과 전투를 도식적으로 하면 우세한 력량을 가지고도 패배를 면치 못하듯이 사상사업을 형식이나 차리며 도식적으로 하면 사상사업이 대중의 심금을 울리고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산 정치사업으로 될수 없다.

사상사업은 사람들을 교양하고 불러일으키는 사업이다.시대의 발전과 변화와 더불어 사람들의 의식수준과 심리상태도 변하기마련이다.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고정격식화된 사상사업방법에만 매여달린다면 사람들의 거부감만을 자아내게 된다.

우리 당사상사업의 내용과 형식, 방법은 기본적으로 다 규제되여있다.그러나 이것은 사상사업을 기계적으로, 천편일률식으로 해야 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공업부문과 농업부문의 조건과 환경이 같을수 없고 한 단위에서도 어제와 오늘의 형편이 다르다.같은 주제의 내용을 가지고 사상사업을 하여도 자기 부문과 단위의 현실적조건과 결부하여, 대중의 인식능력과 수준, 감정정서를 고려하여 참신하고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할 때 응당한 실효를 거둘수 있다.때문에 당에서는 형식주의, 도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고 한번한번의 사상사업이 그대로 대중이 혁명의 연료, 사상정신적자양분을 보충하는 유익한 계기로,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는것이다.

사상사업의 실효성이자 대중교양이고 대중발동이다.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은 대중이 당의 사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하여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서 나타난다.사상교양사업을 열백번 했다고 하여도 해당 단위의 종업원들이 당정책을 잘 모르고 혁명과업 특히 경제과업수행에서 진전이 없으면 빈대포를 쏜것이나 같다.제강을 그대로 읽어주고 참가정형이나 따지며 출석긋기식으로 하여서는 사상사업의 효률성을 보장할수 없다.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는것처럼 사람들이 알고싶어하는것, 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귀에 쏙쏙 들어가게 하여야 사상사업이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불러일으키는 실속있는 사업으로 될수 있다.누구나 알기 쉽게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이 무엇이고 그것을 관철하자면 매 사람이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를 원리적으로, 설득력있게 인식시킬 때 사상공세의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게 된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당조직의 경험이 이것을 잘 보여주고있다.이곳 당조직에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 당중앙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시키고 막장혁명사적지와 연혁소개실에 대한 참관을 의의있게 조직하여 지난 시기 광산에서 힘있게 벌어진 증산운동들과 전세대들의 위훈을 감명깊게 되새겨주었으며 대중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을 온 광산이 다 알도록 널리 소개선전해주었다.고경찬영웅소대에서 2월까지 상반년계획을 훨씬 앞당겨 끝낸 기세드높이 10월까지 년간 굴진계획을 2배이상 수행할 높은 목표를 내걸고 완강히 투쟁해나가고있으며 박태선영웅소대를 비롯한 여러 채광소대에서 1.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고 전진속도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는것은 당의 사상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정신력에는 한계가 없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모든 당조직들이 이곳 당조직처럼 사상교양의 도수와 효과성을 최대로 높여나갈수 있는 참신한 방법들을 적극 탐구하고 구현해나갈 때 사상사업이 대중에게 사상정신적량식을 주는 실효성있는 사업으로 될것이다.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것은 올해의 투쟁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해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는것은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켜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이다.온 나라가 올해의 투쟁목표달성을 위해 부글부글 끓고 대중이 당결정관철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어디서나 혁혁한 성과들과 실제적인 발전이 이룩되게 된다.

사상사업의 실효성은 올해 투쟁목표수행에서의 성과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뚜렷한 전진발전이다.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1.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을뿐 아니라 계획보다 더 많은 세멘트를 증산하는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였다.상원로동계급의 투쟁기세에 보조를 맞추며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중요부문들과 단위들에서도 증산을 위하여 대중의 마음과 지혜를 합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맡겨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대건설전역마다에서도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소식들이 련일 전해지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이룩된 자랑찬 증산성과들은 결코 조건이 유리하고 여력이 넉넉해서 이룩된 결실이 아니라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드는것을 본분으로, 량심으로 자각한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분출시킨 실효높은 사상사업, 격식없는 정치사업이 안아온것이다.모든 일군들이 사상사업의 실효성이자 집단의 거대한 위력이고 대중의 앙양된 증산열기이며 당결정관철에서의 혁신적인 성과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실효성있는 사상사업방법을 적극 구현해나갈 때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 투쟁과업이 빛나게 완수되고 우리는 다음단계의 발전로정에 확신성있게 들어서게 될것이다.

참신하면서도 통속적이고 인식교양적효과가 크게 하는 원칙에서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는것이 중요하다.

사상사업은 한가지를 하여도 실속있게, 속살이 지게 하여야 한다.사상사업에서 모방과 반복을 철저히 경계하고 새시대에 맞는 새로운 양상과 수법을 창조하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요구이다.

당조직들이 한건의 선전선동자료를 침투해도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요란한 표현으로 분식할것이 아니라 새맛이 나게, 사람들을 각성분발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게 하고 출근길선동, 포전선동을 한번 진행해도 정치사상적대를 바로세운데 기초하여 깊은 감명을 받도록 내용있게 통속적으로 하여야 대중속에 커다란 여운을 남길수 있다.당에서 새로운 투쟁강령이나 정책을 제시하면 그것이 제시되게 된 경위와 그것을 집행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하는것을 정확히 알려주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전구마다에서 화선식선전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 어디서나 당의 사상과 숨결이 살아높뛰게 하여야 한다.《조국과 나의 운명》, 《우리는 조선사람》, 《길이 사랑하리》,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과 같은 시대의 명곡들이 안고있는 생명력과 철학적무게에 대하여 잘 알려주어 누구나 이 노래들을 즐겨부르며 조국번영에 이바지하는 애국자가 되고 자력갱생의 강자가 되게 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의 실효성이 높은것만큼 대중이 발동되고 혁명과 건설이 힘차게 전진하게 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실효성있는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들을 적극 탐구적용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하고 승리떨치는 사상의 대진군으로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한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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