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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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5일 화요일 4면

인민이 부르는 봄축전의 노래 4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진다

숭고한 뜻 이 땅에 꽃피워가리


이번 인민예술축전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벅차게 안겨주고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갈 천만인민의 혁명적의지와 열정이 뜨겁게 분출된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력사와 혁명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여야 합니다.》

각지 기관, 기업소, 공장, 농장 등의 예술소조원들은 축전무대에서 당정책이 맥박치고 시대정신이 나래치는 작품들을 펼쳐보임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가며 그이의 념원을 기어이 이 땅에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갈 온 나라 인민의 신심과 랑만을 잘 보여주고있다.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계남축산농장예술소조원들은 현대적인 젖가공설비들과 랭동설비를 그쯘히 갖춘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랑을 안고 당의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갈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

농장일군인 표명광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생산하는 젖제품들이 해주시안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안겨질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를 뜨겁게 돌이켜보게 됩니다.앞으로도 증산투쟁, 애국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전국의 축산농장들의 앞장에서 힘차게 달려나가겠습니다.》

금야군예술소조원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절세위인들의 대해같은 사랑을 한생토록 받아오면서 그 은정에 보답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있는 금야군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소 소장이며 특류영예군인의 안해인 조금복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등을 통하여 수령과 인민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정을 감명깊게 노래하면서 충성과 애국의 대를 변함없이 이어나갈 신념의 결의를 다지였다.

구역에 깃들어있는 절세위인들의 사랑을 공연무대우에 펼친 평천구역예술소조원들도, 몸은 비록 조국땅 한끝에 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당중앙뜨락에 이어놓고 사는 라선시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작품에 담은 라선시인민위원회예술소조원들도 우리 당을 받들어가는 한길에서 충성의 일편단심을 수놓아갈 맹세로 높뛰고있었다.

북청군 룡전과수농장예술소조에 망라되여 축전장으로 달려온 부부혁신자들인 주용철, 주성화 그리고 김광진, 주일심동무들도 당의 뜻을 받들어 온 나라에 사과향기 넘치게 하는데서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가겠다고 결의다지였다.

이들만이 아니라 수도의 불빛, 사회주의불빛을 지켜 전력생산에서 더욱 큰 증산성과를 이룩할 열의에 넘쳐있는 동평양화력발전소예술소조원들을 비롯하여 이번 축전참가자들이 다지는 맹세는 일편단심 당중앙에 충성다할 천만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다져주며 4월의 봄하늘가에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본사기자 지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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