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제도가 꽃피운 아름다운 이야기
뜻깊은 명절을 맞으며
며칠전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송원군고려약공장 일군들이 어느한 종업원세대를 찾았다.자식들을 조국보위초소에 세운 인민군대후방가족이였다.
지난 시기에도 인민군대후방가족을 위해 남다른 관심을 돌려온 일군들은 그날 초소에서 보내온 편지도 함께 보고 생활에서 애로되는것이 없는가도 알아보며 종업원가족과 명절의 한때를 즐겁게 보냈다.
그런 일군들의 모습을 보며 종업원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몇달전에는 살림집보수를 솔선 맡아해주어 생활에서 아무런 불편없이 지내도록 지성을 다한 그들이였다.
공장에 할 일도 많은데 수고를 끼쳐 미안하다고 하는 집주인들에게 일군들은 흔연히 말했다.
인민군대후방가족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는것은 우리모두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그날 종업원은 군복입은 자식들의 사진을 보며 마음속으로 이렇게 속삭였다.
우리는 맡은 일을 잘하는것으로, 너희들은 군사복무를 잘하는것으로 당과 국가의 고마움에 꼭 보답하자고.
새 생활의 기쁨을 시에 담아
얼마전 연탄군 읍농장의 어느한 포전에서였다.농장원들이 휴식참에 모여앉았는데 누군가가 농장원 김철민동무의 자작시를 들어보자고 이야기하였다.이윽고 포전머리에 나선 그는 지난 시기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에서 당선되였던 서정시를 조용히 읊었다.
지난 시기 김철민동무는 시를 쓰라고 하면 두손부터 내젓군 하였다.그러던 어느날 그가 분조원들앞에서 처음으로 자작시를 읊었을 때 모두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그때 그는 우리 당의 은정속에 온 나라 농촌들이 전변의 모습을 펼쳐가는 눈부신 현실을 보며 시를 쓰지 않고서는 못견딜 충동을 느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후 그가 쓴 시작품들은 전국적인 현상응모에 여러번 당선되였고 그의 뒤를 이어 많은 농장원들이 시를 쓰기 시작했다.
이곳 농장원들은 이렇게 말한다.
근로하는 인민의 세상인 고마운 제도가 있어 우리의 로동과 생활은 그대로 시이고 노래이라고.
본사기자 엄수련
서로 돕고 이끌며 혁신의 자랑을 꽃피워간다.
-애국편직물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