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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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9일 화요일 3면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로 주체조선의 존위와 명예가 건국이래 최고의 경지에 오르고 부강번영의 청청한 미래가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7돐을 성대히 경축하고있습니다.

뜻깊은 공화국창건일을 맞이한 이 시각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유산인 사회주의조국을 천하제일락원으로 빛내이실 원대한 리상을 안으시고 위민헌신의 강행군길을 걷고걸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무한한 격정속에 우러르는 우리들의 가슴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으로 한없이 설레이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7돐에 즈음하여 공화국의 창건자, 건설자이시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우시고 국가발전의 전면적륭성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공화국이 걸어온 자랑찬 승리의 로정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오한 사상리론과 거창한 혁명실천, 숭고한 애국애민의 헌신으로 우리 조국을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부강번영하며 자위로 굳건한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 영광찬란한 력사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비범한 창조적예지와 누구도 따를수 없는 탁월한 령도력, 피타는 애국헌신과 열화같은 인민사랑에 의하여 오늘 우리 조국은 온 세상이 경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강대국으로 그 위용을 힘있게 떨치고 국력강화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상승비약을 일으켜나가는 력사의 새시대를 맞이하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재일동포들의 참다운 삶의 요람, 따사로운 어머니품이며 희망의 등대입니다.

우리 인민은 물론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우러르는 절세위인들께서 세워주시고 불패의 강국으로 다져주신 사회주의조국이 있어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이역의 사나운 칼바람속에서도 애국애족의 한길에서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서의 영예를 자랑스럽게 떨쳐올수 있었습니다.

나라잃은 망국노의 설음에 몸부림치던 재일동포들을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주인으로 키워주시고 독창적인 로선전환방침으로 총련을 무어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공화국국적법으로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지위를 확고히 담보해주시였으며 총련일군들을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떠세우신 공화국을 세계유일무이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을 한식솔로 포근히 안아주시고 총련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다 해주고싶다고 하시면서 온갖 친어버이은정을 다 베풀어주시였으며 총련탄압에 미쳐날뛰는 적대세력들을 전국가적으로 단호히 규탄하는 조치들을 취해주시였습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오늘도 어머니조국과 변함없이 운명을 함께 하며 가혹한 이역의 살풍경속에서도 겹쌓이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애국애족의 성스러운 길을 꿋꿋이 걸어나갈수 있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한없는 사랑과 현명한 령도의 결실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서한과 축하문, 새해축전과 강령적인 말씀들을 거듭 주시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이며 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이라고 하시면서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옹호보장하기 위한 법적담보를 튼튼히 마련해주시고 조국에서 진행되는 뜻깊은 국가적행사들에 총련일군들과 동포들, 나어린 학생소년들까지 불러주시여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해같은 은총을 우리는 천만년 길이 전해갈것입니다.

경사스러운 77번째 9.9절의 이 아침을 맞이한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강대한 우리 조국이 있고 총련애국위업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들의 행복도 있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쪼아박고 공화국의 권위있는 해외교포조직으로 아로새겨온 영광넘친 70년의 애국사를 백년, 천년으로 이어나갈 불같은 결심으로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더욱 확고히 세우는 사업을 제일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총련조직을 충성과 애국, 일심단결로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지겠습니다.

우리들은 조선반도지역에 조성된 엄혹한 정치군사정세에 대처하여 바람세찬 이국땅에서도 공화국기를 그 언제나 소중히 품어안고 내 나라, 내 조국의 권위를 견결히 옹위하며 재일동포들의 순결한 애국지성을 아낌없이 바쳐 부강조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해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친히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결성 80돐까지의 10년간을 새로운 투쟁기로 정하고 결성세대가 창조한 충실성의 전통, 단결의 전통, 애국애족의 전통을 한치의 드팀없이 계승함으로써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에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교육권과 기업권, 조국에로의 자유래왕권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익을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과감한 투쟁으로 동포들과 후대들의 삶과 미래를 굳건히 지켜냄으로써 그들을 조직의 두리에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묶어세우며 애국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주동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총련의 다음세대를 참된 애국의 계승자로 키우시려고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관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모든 조선학교들을 동포자녀들의 리상적인 배움터, 인간육성의 훌륭한 교정으로 더 잘 꾸려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새세대들을 활기있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키워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족성고수의 바통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전 동포적인 민족문화운동으로 동포사회 어디서나 민족의 넋이 살아숨쉬도록 하며 군중문화체육사업으로 민족성고수투쟁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동포들사이의 화목과 단합, 뉴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애국애족에로 떠밀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의 가장 간절한 소원은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위대한 승리의 기치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부흥발전과 무궁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2025년 9월 9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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