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당기를 우러를 때마다
당창건 80돐을 앞둔 10월의 하늘가에 휘날리는 붉은 당기발의 눈부신 자태가 유난히도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그아래로 끝없이 물결쳐가는 사람들속에서 새 교복을 입은 소학생들의 밝고 환한 모습도 보였다.
그 모습을 보느라니 문득 어릴적에 어머니가 하던 말이 떠올랐다.
철없던 시절이여서 새 교복을 무심히 받아안군 하였지만 그때마다 어머니는 눈굽을 훔치며 이렇게 뇌이군 했다.
《나라에선 부모들의 소원까지 합쳐 수많은 아이들을 철따라 곱게 입혀주는구나.》
그때에는 그 말의 의미를 미처 다 몰랐었다.후날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이
그때로부터 세월은 아득히 흘렀어도 인민의 복리를 위해 더 많은 자금이 지출될수록 더 큰 기쁨을 느끼는 어머니당의 사랑은 더더욱 뜨거워지고있다.
《우리 당은 어머니당입니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수천만자식을 보살펴주는
우리 당은 전후의 그처럼 어렵던 나날에도 온 나라 어린이들에게 새옷을 해입히는것을 국풍으로 내세웠으며 오늘날에도 이 나라 인민모두를 따뜻이 감싸안아주고있다.
지난 시기 한편의 영화가 세상에 나왔을 때 있은 사실이 되새겨진다.
그 영화를 처음 보아주신
조국앞에 좋은 노래 한곡이라도 남긴것을 더없이 귀중히 여겨주시며 이미 세상을 떠난 평범한 작곡가의 이름도 인민들이 잊지 않도록 빛내여주시는 우리
세상을 떠난 작곡가의 이름이 10여년세월이 흐른 후에 영화의 자막에 새겨지게 된 전설같은 이야기는 지금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한생을 참되게 산 자식에게 영생을 안겨주는 고마운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가슴을 친다.
하기에 서정시 《어머니》를 지은 시인도
우리 당의 기폭은 성실한 근로자들만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과거때문에 속을 썩이던 사람들도 따뜻이 감싸주었다.이 땅의 소년단원들도 자기들이 맨 붉은넥타이를 어머니당의 옷자락으로, 붉은 당기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있다.그 옷자락은 항상 인민을 감싸주고있지만 절대로 작아지지도 닳아지지도 않는다.
그 리유를 구태여 말한다면 이 나라의 수천만자식을 품어안아 어엿한 혁명가로 키워주는 어머니당의 그 사랑이 너무도 뜨겁고 진실하며 무한대이기때문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진행된 소식을 들으며 감격에 겨워 눈굽을 적시던 그 순간들이 다시금 떠오른다.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하여》, 《나라의 교육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할데 대하여》…
회의장들에서 인민을 위해 중대한 결심을 피력하시는
가설천막의 인민들과 허물없이 마주앉으시여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시던
우리모두가
내 영원히 우리 당의 아들로 살리라.그 품에 운명을 맡긴 참된 전사의 본분을 다하리라.
10월의 하늘가에 펄펄 나붓기는 당기를 또다시 우러르는 나의 귀전에 어머니당을 칭송한 한편의 송가가 절절히 울려온다.
… …
영원불멸할 그대와 함께 모든 영광 맞이하리라
당기여
본사기자 백성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