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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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4면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는 사업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있는가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 마지막분기가 흐르고있다.

오늘의 일각일초는 그 어느때보다도 천금같이 소중하다.바로 지금 우리의 모든 공민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필요한것은 과감한 분발력과 백배의 투신력이다.당 제9차대회를 향한 이 하루하루에 얼마나 혼심을 바치고 헌신하며 분투하는가에 따라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성과여부가 판가름된다.참으로 관건적이고 책임적인 이 시각 누구나 량심적으로 돌이켜볼 문제가 있다.

나는 어떤 자세에서 어떤 각오를 가지고 자기 사업에 림하고있는가.

지금 최대의 마력을 다 내여 힘껏 일하고있는가.

자기 사업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운명에 자신의 운명을 련결시키고 국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감을 지니며 자기 사업의 최고기록을 향해 분투하는 공민들의 애국충정이 전면적국가발전의 속도와 질을 규제합니다.》

자기 사업에서의 최고실적, 이것은 결코 년한이나 경력이 가져다주는것이 아니다.총명한 머리나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고 해서 절로 마련되는것은 더욱 아니다.

그것은 하루하루의 값비싼 헌신과 투쟁으로 얻어진다.

모두에게 하루는 꼭같이 차례진다.하지만 그 하루에 거둔 실적과 바친 땀의 무게는 꼭같지 않다.

누구는 만짐에 덧짐을 지고 벅차게, 떳떳이 하루하루를 빛내인다면 누구는 비판이나 받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일을 하거나 또 누구는 어제와 오늘이 전혀 차이가 없는 무미건조한 시간을 보낸다.

자기를 위하는데만 급급하는 사람은 언제 가도 값높고 떳떳한 하루를 살수 없으며 사업에서 최고실적을 이룩할수 없다.

자기 사업에서의 최고실적, 그것은 량심의 실적이며 조국번영에 이바지된 실적이다.

물론 사람이 살아가느라면 뜻밖의 고난도 있고 말 못할 괴로움도 있으며 모질게 들이닥치는 풍파도 있다.그앞에 동요하며 맥을 놓고 주저앉아 나라일을 잊고 산다면, 자기의 고충과 아픔만 생각하면서 조국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한다면 그가 아무리 뛰여난 능력을 지녔다고 해도 사회와 집단의 짐으로밖에 될수 없다.

어제날의 공적에 도취되여 자만과 교만에 빠지면 남들이 최고실적을 이룩하기 위하여 분발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으며 시대의 기슭밖으로 거품처럼 밀려나는 자신도 인식할수 없다.

누구나 량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한다.

나는 남이 이룩한 높은 실적의 그늘밑에서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면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대오의 전진에 걸림돌같은 존재로 살고있지는 않는가.

자기의 명예를 위한 실적, 사심이 비낀 실적을 내고있지는 않는가.

조건과 환경을 빗대고 숨고르기를 하면서 일한다는 흉내나 내려는 보신과 패배주의의 씨앗이 나에게는 없는가.

혁명열, 투쟁열이 어느 한때, 한시절에만 끓는것이라면, 높은 평가와 대가가 기다리는 곳에서는 세차게 끓는듯하다가도 남들이 보지 않고 영예가 차례지지 않는 곳에서는 삽시에 식어버린다면 그런 인간에게는 영원히 충성과 애국도, 결사의 실천과 최고의 실적도 있을수 없다.

당결정을 무조건 최상의 수준에서 관철하겠다고, 당 제9차대회에 드리는 빛나는 로력적선물을 꼭 마련하겠다고 누구나 손들어 맹세는 다같이 다졌다.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변해가야 하며 10년안에 과감한 실천력과 헌신적인 분투로써 모든 분야, 모든 부문, 모든 지역을 새롭게 변천시켜야 한다.당의 이 위대한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자면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조국이 맡겨준 자기의 초소에서 최대속도로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기 위함에 총매진해야 한다.

결코 헐치는 않다.하지만 못해낼것은 아니다.

늘 자신보다 조국을 먼저 생각하면서, 례사로운 생활의 매 순간마다 조국을 의식하면서 견인불발의 의지로 멈춤없이, 굴함없이 분투할줄 아는 신념과 의리의 인간은 반드시 자기 사업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둘수 있다.

강대한 우리 조국의 전변사는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량심을 지켜 우리 세대의 참된 인간들 한사람한사람이 자기의 능력을 초월하여 깡그리 바친 피와 땀, 나라의 부강번영에 한점 아쉬움도 없이 값높이 고여올린 빛나는 애국적삶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조국과 자기의 운명을 하나로 잇고 살지 못한다면, 국가의 오늘과 래일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감을 지니지 못한다면 있는 지혜와 재능도, 실력과 투지도, 과거의 공적도 쓸모없는것으로 된다.언제나 자기가 하는 일이 조국의 전진에 절실히 필요한것이라고 생각하며 거기에 혼심을 깡그리 바칠 때, 나라일만을 걱정하면서 진심으로 안타까와하고 고심하며 남먼저 발벗고나설 때 누구나 놀라운 힘과 재능을 발휘할수 있고 어떤 어려운 일감도 훌륭히 해제낄수 있다.

자기 사업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둔다는것은 결코 요란한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제날의 새 기록도 오늘에는 단호히 부정하고 부단히 기록을 갱신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한다는것이다.온 세계를 앞서나갈 리상과 포부를 지니고 세계와 경쟁하며 더 높이, 더 빨리 도약한다는것이며 최대속도로, 최고로 완벽하게, 최상으로 훌륭하게 당의 리상을 하나하나 실천한다는것이다.

만일 자기가 남보다 뒤떨어졌다면 그앞에서 부끄러워하고 분발할줄 알아야 하며 능력이 모자란다면 열백밤을 패서라도 이를 악물고 배우고 또 배워서 자기의 지식과 기술에 대한 자신심을 키워 당 제9차대회를 빛내이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기수로 나서야 한다.우리의것, 우리 식으로 세계의 발전을 선도하려는 야심과 포부를 지니고 불가능한 일, 못한다는 일에 자신있게, 대담하게 어깨를 들이밀고 초행길의 개척자, 세상에 없는 기적과 창조의 주인공이 되여야 한다.

자기 사업의 최고실적, 여기에 사랑하는 조국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열화같은 복무정신이 비끼며 당정책에 대한 절대적인 신봉과 결사관철의 기풍이 비낀다.

국가의 위력과 저력은 특출한 사람들이나 준비된 몇몇 집단의 힘으로만은 훌륭히 과시할수 없다.당의 향도따라 위대한 80년에 이어 보다 영광스럽고 긍지높을 위대한 력사의 분수령을 향하여 나아가는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당,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을 위해 너도나도 한사람같이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고 최고의 마력을 내여 가장 눈부신 성과를 마련해야 할 때이다.

누구나 자기 사업의 최고실적을 향해 분투한다면 그만큼 자기 일터, 자기 분야, 자기 지역에서 새로운 변천이 이룩될것이며 그렇게 온 나라 공민들이 최고실적을 이룩한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자기의 리상과 목표를 눈부신 현실로 꽃피울수 있을것이다.

그렇다.자기 사업에서 최고의 실적, 여기에 공민들의 애국충정이 있다.

모두다 위대한 당을 따라 또다시 비약하며 크나큰 영광을 맞이할 그길에서 백배의 용기와 투지로 분투하고 또 분투하여 조국청사에 길이 남을 창조와 위훈의 선구자가 되자.

본사기자 조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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