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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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8일 토요일 3면 [사진있음]

여기도 새집, 저기도 새집!

사회주의농촌이 계속 변모된다

련이어 꽃펴나는 새집들이경사


연사군 연수리에서


각지에서 련일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으로 온 나라가 흥성이는 가운데 연사군 연수리에도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일떠섰다.

산골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현대성과 미학성이 보장되게 다양하고 독특한 형식으로 설계된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솟아남으로써 이곳 근로자들은 문화농촌에서 사회주의문명을 향유하며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리념과 새시대 농촌건설사상이 구현된 새 마을의 전변상은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에 종지부를 찍고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로고와 뜨거운 은정속에 마련된 고귀한 결실이다.

연사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마을의 위치선정과 살림집들의 립면형성, 건축시공, 건재선택에 이르기까지 당의 건설정책을 철저히 구현하여 농장마을주택들을 자연경관에 어울리게 훌륭히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함경북도와 연사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에 펼쳐진 선경마을은 인민에 대한 열화의 정과 사랑으로 리상사회건설을 앞당겨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만이 안아올수 있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주는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부흥하는 눈부신 현실이 펼쳐지고있는데 대하여 그들은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새시대 농촌진흥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온 나라 방방곡곡에 희한한 새집들이경사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쌀로써 당을 보위하고 사회주의를 지키는 다수확농민, 농촌문명창조의 선구자가 될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농장마을이 들썩하게 행복의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고 일군들이 새집의 주인들을 찾아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우리식 창조의 기준, 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미래상을 그려주는 새 마을을 돌아보는 농업근로자들과 주민들의 얼굴마다에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새 문명의 향유자가 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어려있었다.

새롭게 일신된 마을에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각양각색의 불꽃들이 밤하늘을 물들이며 연방 터져올랐다.








중강군 중덕농장, 중상농장에서


위대한 당중앙의 손길아래 온 나라 농촌마을들이 자기의 멋과 특색이 살아나는 행복의 선경으로 나날이 변모되고있다.

압록강반에 자리잡고있는 중강군 중덕농장과 중상농장에도 정치성과 현대성, 문화성이 보장되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룬 농촌주택구들이 일떠서 지방이 변하고 농촌이 진흥하는 새로운 모습을 펼치였다.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려는 당의 구상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갈 일념 안고 중강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설계와 시공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공사를 립체적으로 완강하게 밀고나갔다.

기초공사와 벽체축조, 내부마감에 이르기까지 공정별계획수행에서 질적수준을 보장하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원림경관을 조성하면서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자강도와 중강군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연설자는 로동당시대의 새로운 발전면모를 상징하는 농촌마을들이 아담하고 특색있게 일떠선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처럼 복받은 사람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하면서 그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충성과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 농업생산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을 눈부신 현실로 펼쳐주는 당의 사랑을 언제나 잊지 않고 과학농사, 다수확열기를 고조시켜 해마다 풍년가을을 안아오며 새시대 농촌문명의 개척자, 선구자가 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새집들이를 축하하는 공연무대가 펼쳐지고 흥겨운 농악무가 분위기를 더해주는 속에 일군들이 새 살림집의 주인들을 찾아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눈부신 전변과 진흥의 새시대에 날로 꽃펴나는 우리식 문명을 뿌듯이 체감하며 환희와 격정에 넘쳐있는 농업근로자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로 마을들은 명절처럼 흥성이였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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