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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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0일 목요일 6면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


안주시체신소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이 활짝 꽃펴나고있다.

언제인가 한 우편통신원이 오래전부터 앓고있던 병때문에 출근하지 못한적이 있었다.그때 종업원들은 성의껏 마련한 귀한 약재를 가지고 그의 집을 찾아가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일군들의 관심도 이만저만이 아니였다.그가 하루빨리 병을 털고 일터에 다시 설수 있도록 치료정형을 수시로 알아보며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었다.

집단의 극진한 방조와 뜨거운 동지적사랑에 떠받들려 그는 마침내 완쾌된 몸으로 다시 일터에 서게 되였다.

집단안에 꽃펴나는 미덕과 미풍은 이뿐이 아니다.

일터에 애착이 없는 한 종업원을 스스로 맡아 뜨거운 진정을 기울여 혁신자로 내세운 작업반장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감동깊은 사실을 꼽자면 끝이 없다.

이렇듯 서로 돕고 이끄는 덕과 정의 힘으로 이 단위는 맡은 일에서도,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에서도 언제나 모범을 보이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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