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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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4면

조선의 배짱, 조선의 속도-착공이자 곧 준공!


참으로 감격적인 순간이였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 속속 도래할 새 생활, 새 복리를 확신케 하는 의의깊은 경사, 우리 당의 보건혁명방침을 가일층 확대시행함에 있어서 중대한 실천적의의를 가지는 도약과 진보의 계기로 된 강동군병원의 준공!

그 뜻깊은 준공식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보건진흥의 활기찬 기세와 휘황한 전망성을 보여주는 현대적인 지방병원의 웅자를 뜨겁게 안아보시며, 이 땅의 곡곡에서 이룩되는 창조와 변혁의 눈부신 속도를 뿌듯이 체감하시며 열정에 넘쳐 연설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착공 당해에 준공을 선포하는것이 우리의 리상대로 가는 표준속도이며 이는 온 나라의 실제적인 중흥이 가속되고있음을 보여주기에 충분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배짱이고 우리가 계속 고조속에 이룩하고자 하는 변혁과 전진의 속도, 조선의 속도입니다.》

위인만이 시대의 본질을 가장 정확히 투시할수 있다.

지난 10월 30일 완공단계에 이른 강동군병원을 돌아보실 때에도 그해의 착공이 그해의 준공으로 이어지는 오늘의 현실이야말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명이자 사회주의조선의 비상한 전진속도를 보여주는 축도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완공된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와 어촌문화주택지구를 돌아보시던 8월의 그날에도 전국적으로 제일 뒤떨어졌던 군을 불과 반년 남짓한 기간에 경제적토대가 튼튼한 군으로 발전시킨 거창한 창조의 속도는 새시대 지방공업혁명과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특기될것이며 이러한 눈부신 전진속도로 내닫는다면 우리 국가는 머지않아 전국의 위대한 전변을 맞이하게 될것이며 이것은 곧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앞당기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될것이라고 긍지에 넘쳐 확언하신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착공 당해에 준공을 선포!

여기에 오늘의 력동적인 변혁과 세기적인 전변의 의미가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지방변천의 세기적대업실현을 목적으로 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 산아인 성천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은 불과 10개월만에 솟아났다.새 세기 바다가양식업의 표본기지인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는 수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문명의 모든 요소와 면모가 집대성된 인민의 리상어촌 락원포는 불과 190여일만에 일떠섰다.

오늘은 건축공정이 복잡한 현대적인 보건시설이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280여일만에 환희로운 준공의 시각을 맞이하였다.우리당 지방발전정책실행의 두번째 준공계절을 알리는 경사로운 시각이였다.

오직 우리 조국에만 있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이 준공계절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펼치는 웅대한 번영의 설계도대로 온 나라에 보다 눈부시고 아름다운 새 생활, 새 복리가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고있음을 체감하게 하는 만복의 계절이다.

우리 국가의 이 급속한 전진을 강력히 견인하는 절대의 힘, 격동적인 이 시대의 전진속도를 날로 가속화하는 무한대한 힘은 과연 무엇인가.

사랑하는 인민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생활, 가장 눈부신 문명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절한 숙원, 불같은 일념이며 그로 하여 더욱 뜨겁고 나날이 강렬해지는 그이의 위민헌신의 세계이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최상의 행복과 문명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위대한 숙원, 철석의 의지야말로 조선의 눈부신 속도를 떠올리는 근본초석과도 같다.

준공의 시각을 맞이한 강동군병원의 웅자를 안아볼수록 병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인민의 권익과 건강증진을 담보하며 더 밝고 윤택한 장래를 건설하려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이 열렬히 반기는 새 문명의 창조물들을 인민들자신의 눈앞에, 피부에, 생활에 더 많이, 더 빨리, 더 정답게 와닿게 하기 위한 투쟁만큼 보람차고 영예로운 혁명사업은 없다.…

새겨볼수록 전국이 다같이 흥하고 누구나 복락을 누리는 리상적인 생활이 꿈 아닌 현실로, 당대의 인민의것으로 되게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시는 끝없는 헌신과 로고가 눈시울 쩌릿이 어려온다.

강동군병원을 지역인민들이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을수 있는 모든 조건이 구비된 병원으로 하루빨리 훌륭히 꾸려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기신 헌신의 자욱은 그 얼마였던가.

력사적인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도 하시고 몸소 착공의 첫삽도 뜨신 그이, 험한 건설현장에 찾아오시여 병원을 당의 보건현대화구상과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완벽하게 구현된 우리 시대 사회주의보건의 상징으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시려 크나큰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불같은 헌신에 받들려 그토록 짧은 기간에, 자부할만한 우리의 건설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비약의 속도를 기록하며 솟아난 강동군병원이다.

지난해 불과 10개월만에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첫 실체로 솟아난 성천군의 지방공업공장들, 그에 잇달아 줄기차게 준공의 축포성을 터쳐올린 지방변혁의 실체들을 대할 때 우리의 마음속에 뜨겁게 새겨지던 못잊을 이야기가 있다.

지난해 8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함주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찾으신 날이였다.

잔모래가 날리는 험한 건설현장을 돌아보시며 모든 건설대상들이 인민의 재부로 길이 남도록 사소한 결점도 없이 일떠세우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까운 앞날에 수도뿐 아니라 지방의 인민들도 문명한 생활을 향유하게 하실 자신의 일념을 뜨겁게, 절절히 피력하시였다.

누구나 지방변혁의 실체들이 우후죽순마냥 일떠서는 현실을 두고 기쁨에 넘쳐있을 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전국의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보다 큰 행복을 안겨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백배하시며 위민헌신의 걸음을 더욱 재촉하시였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에 마음을 세워보면 삼복철의 찌는듯한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야전천막회의, 오늘의 《창성련석회의》로 기록된 력사적인 협의회를 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이 어려온다.그 뜻깊은 협의회장에 숭엄히 드리워져있던 붉은 당기는 사나운 비바람도, 세찬 열파도 뚫고헤치며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위해 세월을 주름잡아 달리는 위대한 어머니의 옷자락마냥 뜨겁게 안겨오지 않았던가.

우리 락원포의 변천을 안아올린 190여일을 다시금 숭엄히 더듬어본다.그 경이적인 나날은 어떻게 시작되고 흘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지도와 가르치심, 거룩한 헌신의 자욱들은 그대로 락원포가 사회주의문명을 대표하는 리상어촌으로 훌륭히 일떠서게 한 원동력이였다.

살림집창문크기도 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바로잡아주시고 베란다의 란간두께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신 이야기, 원림록화를 잘할데 대한 문제며 도로를 질적으로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사실 등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락원포를 인민의 리상어촌으로 훌륭히 꾸려주시려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신 나날의 이야기들을 다 전하자면 끝이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8월 완공된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와 어촌문화주택지구를 돌아보시며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늘 여기에 일떠선 생산건물들과 살림집들이 훌륭하다고 하여도 래일은 이를 릉가하는 더 훌륭한 기념비적실체들이 탄생하여야 한다고.

참으로 세인의 놀라움을 자아내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변혁은 끝없이 높은 리상을 내세우시고 인민을 위한 행복과 문명의 새 경지를 줄기차게 개척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헌신속에 이루어지는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 인민은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드는 담대한 배짱을 지닌 창조의 거인, 날에날마다 눈부신 기적과 혁신을 이룩하는 시대의 선구자들로 더 억세게 성장하고있다.

강동군병원 준공식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위대한 혁명의 개척자들답게 끓어넘치는 열정과 용솟는 기백으로 또다시 출발하자!

위대한 어버이의 그 열정의 호소로 온 나라가 더욱 충천한 자신심과 의지에 넘쳐 거창한 진보와 변혁의 보무를 활기차게 내짚는다.

인민의 리상실현을 위해 언제나 새로운 출발선에 서신듯 멸사복무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어버이의 그 거룩한 자욱을 따라 솟아날 새 복리, 새 문명의 실체들은 또 얼마나 거창하고 눈부실것인가.

착공이자 곧 준공이라는 말이 통용되는 이 전변의 시대는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줄기차게 펼치는 변혁적면모로써만 눈부신것이 아니다.인민의 가슴속에, 생활속에, 집집마다에 날로 풍요해지는 물질적부로, 커만 가는 새 문명의 혜택으로, 더 좋은 앞날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가슴벅차게 와닿는 변혁의 시대이다.

그렇다.

착공이자 곧 준공!

이것이 조선의 배짱이고 조선의 속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최단기간내에 빛나는 결실로 이어지며 그이의 령도따라 나아갈 때 부흥강국의 리상과 꿈은 더욱 앞당겨 실현된다는것이 격동의 이 세월이 가르치는 철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 위민헌신의 자욱을 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는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 이 땅우에는 세인이 우러러보는 천하제일락원이 찬연히 솟아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 최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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