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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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3면 [사진있음]

광산도시에 년년이 새겨지는 문명의 새 주소

올해에 계획된 검덕지구 살림집건설 성과적으로 결속, 새집들이 진행


위대한 당의 손길아래 검덕지구의 산악협곡도시가 년년이 희한하게 전변되는 속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천시 룡천동, 새문화동, 본산동, 전진2동, 대흥1동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번듯하게 일떠서 문명의 새 모습을 펼치였다.

검덕지구를 국가적인 본보기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키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검덕지구의 살림집건설을 맡겨준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명심하고 단천지구광업총국의 일군들은 지난해 건설경험과 교훈을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시공력량을 보강하고 단위들의 임무분담을 세분화하였으며 질제고를 기본으로 총화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공사의 성과적보장을 위하여 높은 실무능력과 기능을 갖춘 성원들로 기술중대를 조직하고 여러 분야의 기능공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사업도 일관성있게 내밀었다.

건재생산기지들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화되는 속에 인조석판, 보온재, 경소마그네샤합판을 비롯한 질좋은 마감건재들과 각종 건구제품보장이 선행되였다.

집단적, 련대적혁신으로 기초공사를 기한전에 결속한 건설자들은 작업공정을 로력절약형, 자재절약형으로 전환시키고 혼합물생산과 철근가공, 휘틀조립 등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면서 골조공사를 박력있게 추진하였다.

살림집건설이 여러 지역에서 립체적으로 전개되고 질제고를 위한 대중운동이 활발히 벌어져 건축물들의 내외부공사가 높은 수준에서 결속되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줄기찬 창조본때를 발휘하며 건설자들은 지방원료에 의거하여 자체로 생산한 블로크로 도로공사와 하천주변, 산기슭의 옹벽공사도 성과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새집을 받아안게 된 광부들과 주민들의 환희와 격정이 마을마다에 차넘치는 가운데 살림집입사모임들이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함경남도와 단천지구광업총국, 관계부문 일군들, 새집에 입사할 근로자들이 참가한 모임들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검덕의 광부들과 주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를 제시하시고 불면불휴의 령도로 검덕지구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인민생활향상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광부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강인한 분발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 높은 광물증산성과로 당 제9차대회를 떳떳하게 맞이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어머니당의 사랑이 뜨겁게 깃든 살림집과 마을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여 당의 은덕을 대대손손 길이 전해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광산도시가 들썩하게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집집마다에서 행복의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하는 자식들을 앞세우고 새집에 들어선 본산동의 정옥희로인은 나라에서 마련해준 궁궐같은 집에서 여생을 즐겁게 보낼수 있게 되였다,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희한한 새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준 로동당의 정책이 세상에서 제일이다고 말하였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굴진공인 제대군인 유광명은 신혼부부인 자기들도 새집을 받아안았다고 하면서 보답의 한마음을 안고 병사시절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당이 제시한 광물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충성과 위훈의 자욱을 새겨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들만이 아닌 많은 광부들과 주민들도 그처럼 바라던 소원을 고마운 어머니당이 풀어주었다고 하면서 오늘의 새집들이소식이 전해지면 자식들이 지켜선 조국보위초소들에도 기쁨이 넘쳐날것이라고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일군들이 광부들의 가정을 찾아 새집들이소감을 함께 나누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자랑찬 현실로 꽃피워주는 당의 은덕을 소중히 간직하고 일터마다에서 광물증산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가자고 격려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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