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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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2면

깊이 새겨주신 창조본때


새시대 보건혁명의 거세찬 흐름을 주도해나갈 강력한 거점, 보건현대화의 모체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평양종합병원이 개원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오고있다.

현대적인 병원에서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면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진다.나라의 의료기구공업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인민들이 무병무탈하고 부럼없는 삶을 향유하게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신 헌신의 자욱이 어려와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인 2022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침대분공장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시였다.

그날 제품진렬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먼저 2기능전동침대를 보아주시였다.볼수록 멋들어진 침대여서 성능도 나무랄데가 없어보였다.몸소 조작반으로 침대를 동작시켜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능성침대의 동작이 윤활하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리용할 의료용침대여서 그리도 세심히 마음쓰신다는 생각에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졌다.

승강식침대며 란간식침대도 살펴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유압식완충장치를 설치한 승강식침대의 보호틀을 잡으시고 우아래로 움직여보시였다.그이께서 보호틀이 윤활하게 동작한다고, 승강식침대는 보기에도 좋다고 하시자 일군들의 감격은 이를데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기능전동침대를 가리키시며 누름세기가 얼마인가를 알아보시고 침대에 사람을 눕히고 그앞에 식탁을 놓아보라고 이르시였다.

한 일군이 침대에 눕자 이곳 일군은 조절기를 들고 침대등받이가 최대각도에 이르도록 조절하면서 침대의 기능상특성을 설명해드리였다.

인민들이 리용할 의료기구에 사소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구체적으로 살펴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식탁판의 높이도 가늠해보시며 그것을 더 잘 만들도록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하나의 의료기구를 만들어도 인민들의 편의가 최대로 보장되게 손색없이 만들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를 새기며 일군들은 경건히 그이를 따라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의료용침대깔판도 더 훌륭히 제작하기 위한 방도를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의료용침대의 세계적인 발전추세도 알려주시면서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더 발전되고 편리한 의료용침대를 만들어내도록 안목도 틔워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남이 걸어간 길을 뒤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10년, 20년을 주름잡으면서 도약하여야 한다.…

진정 그날의 고귀한 가르치심은 나라의 의료기구공업을 새로운 비약과 발전의 궤도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불멸의 지침이였다.

의료기구공업을 하루빨리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손으로 세계선진수준에 이른 제품들을 만들어내겠다는 견결한 의지, 세월을 주름잡으며 가장 훌륭한 우리의것을 내놓겠다는 창조본때로 더욱 과감히 일해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일군들은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도 최상의 수준에서 만들어야 하며 세월을 주름잡는 비약의 속도로 내달려야 한다는 그이의 높으신 뜻은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을 안아오는 또 하나의 원동력으로 되여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있다.

본사기자 최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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