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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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2면

조국의 미래를 꽃피우는 따뜻한 손길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2016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삼지연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궁전의 여러곳에 사랑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배구소조실의 탈의실과 사무실을 돌아보고 나오시다가 출입문앞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탈의실옆에 왜 사무실을 만들었는가고 물으시였다.

소조원들의 탈의실옆에 지도교원의 사무실이 있는것을 두고 별다르게 생각지 않고있던 일군들은 그이의 뜻밖의 물으심에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배구소조실안에 소조원들이 리용하는 탈의실과 지도교원의 사무실이 있는데 체육소조실에는 반드시 탈의실과 함께 목욕탕이나 샤와실을 꾸려주어야 한다고, 그렇게 하여 소조원들이 땀흘리며 운동을 한 다음 몸을 씻고 집으로 갈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다정히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배구소조원들의 탈의실에 목욕탕이나 샤와실을 꾸려주어야 한다고 따뜻이 이르시였다.

마디마디 아이들에 대한 친어버이의 정이 흘러넘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되새기며 일군들 누구나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날의 현지지도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후대들을 위한 일에서는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어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준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중단되지 않은 교육사업


2022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교육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당시 나라에 조성된 방역위기상황과 관련하여 일군들 누구나 비상방역사업을 강화하기 위한데 몰두하고있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가르치심은 후대들에 대한 교육을 중단없이 진행할데 대한 문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석수떨어지는 갱안에서도 아이들을 공부시켰고 전선에 나가 싸우는 대학생들을 나라의 후비간부로 키우려고 후방에 들여보내여 공부시켰다고 하시면서 그런데 우리가 악성비루스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여 교육을 멈춰세우면 되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데 맞게 후대들의 교육사업을 중단없이 계속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조건에서 학생들을 격리시키는 문제에 대하여서만 생각하였지 그들의 교육사업에 대해서는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있던 일군들은 너무도 크나큰 감격에 눈시울을 적시였다.

온 나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나라의 방역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한 투쟁을 진두지휘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아이들의 교육문제를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대사로 내세우시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우리 나라에서는 그처럼 심각한 보건위기상황에서도 후대들에 대한 교육사업이 중단없이 진행되는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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