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성과 력동성이 감화력과 실효를 결정한다
《사상을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입니다.》
혁명군대의 위력한 정치사업방법은 모든 당조직들이 적극 따라배워야 할 교본이다.
역시 새것이여야 한다
일력형식의 직관판게시는 직관선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지금 다른 단위들에서도 일력형식의 직관판을 통한 교양사업을 진행하고있다.하지만 여기 건설장에는 특징적인것이 있다.한두개의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군인건설자들이 있는 곳마다에 게시되여있다는 점이다.
숙소에서 작업장으로 향하는 진출경로에도 있고 매 건물의 첫 입구에도 있으며 모든 작업장들에도, 작업구획들에도 다 있다.
어느곳에서나, 언제나 볼수 있는 이런 직관판들이 군인건설자들로 하여금 당중앙에 충성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위해 어떻게 분투해야 하는가, 어떤 자각과 책임의식을 안고 투쟁해야 하는가를 심어주는데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있는가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곳 부대들에서 건설을 시작하면서 확정한 사상사업의 방향이 있다.
군인건설자들이 어디서나 당정책을 보게 하고 항상 당의 목소리를 듣게 하며 자기의 사명과 책임감을 끊임없이 새기게 하자는것이였다.
지난 11월 보조건물의 외벽타일붙이기작업이 진행될 때였다.기존상식에 따르면 완성된 벽체에는 어떤 손상도 주지 말아야 하는것으로 하여 그 자리에 게시되여있는 표어들은 어차피 철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였다.하지만 이곳 부대 당조직들에서는 그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벽체를 따라 쇠줄을 든든하게 드리우고 거기에 직관물을 고정하여 게시함으로써 건물의 외벽에 사소한 흠도 내지 않으면서 공사가 완전히 결속될 때까지 직관물이 그대로 게시되고 교양사업에 이바지될수 있었다.
이뿐이 아니다.하나의 구호, 표어를 게시해도 주변직관물들과 내용적측면에서 조화를 이루게 한것, 항상 건물과 구조물의 특성을 고려해가며 직관물을 게시한것, 매 직관물에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볼수 있게 한것을 비롯하여 대중발동의 위력을 높일수 있는 수많은 착상들과 새로운 방법들을 구현하였다.
정치사업의 형식과 방법이 부단히 새로와져야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고 그 감화력을 높일수 있는것이다.
확성기의 출력은 무엇에 달려있는가
혁명군대의 정치사업은 역시 기백이 있고 력동적이다.
다양한 주제의 정치사업들이 하나의 률동을 타고 멈춤없이 진행되는데 그것은 그대로 군인건설자들의 정신력분출로 이어지고있다.
부대당조직들에서는 작업장으로 향하는 진출로선의 첫 위치에 절대충성, 절대복종, 당중앙에 충성의 보고를 드리자는 내용의 표어, 자별구호들을 게시함으로써 하루 첫시작부터 군인건설자들로 하여금 당정책결사집행의지를 가다듬게 한다.작업의 시작과 때를 같이하여 다양한 구두선동활동이 진행되는데 애국주의주제의 사상사업이 진행되기도 하고 우리 당의 후대관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영예와 긍지를 심어주는 사업도 방법론있게 진행된다.
력동적인 정치사업, 그것은 대중의 심금을 가장 힘있게 울리는 사상사업, 현실과 가장 밀착된 정치사업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부대당조직들에는 한가지 새로운 사업체계가 확립되였다.공정총화를 비롯한 행정사업총화와 모임들에 선전일군들도 반드시 참가하는것이다.거기에서 선전일군들은 오늘 자기 단위의 과업수행에서 무슨 문제가 걸리였는가, 그 해결책은 무엇인가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모임이 끝나면 그에 적중한 사상사업의 방향과 내용들이 작성되고 선전선동활동에 적시적으로 반영된다.
력동적인 정치사업, 이에 대해 말할 때 반드시 강조할것이 있다.정치사업을 하는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를 항시적으로 료해하고 대책하는것이다.
가령 예술선동이 한창 진행중이라고 하면 정치일군들이 직접 군인대중과 함께 작업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잘된 점은 무엇이고 편향은 무엇인가를 들어보기도 하고 당조직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종합하고있다.
대중의 시점에서 정치사업을 객관적으로 분석해보느라면 적지 않은 편향적인 문제들을 바로잡을수 있고 실효를 높일수 있다는것이 정치일군들의 견해이다.
그렇다.참신성과 력동성이 보장되여야 감화력과 실효를 높일수 있다는것을 인민군부대들의 정치사업은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박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