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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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8일 월요일 3면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혁명군대의 사상사업방법을 따라배우자

교구비품공장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인민군부대들의 정치사업을 놓고

정치일군들의 참모습


방도는 현장에서, 묘술은 군인들속에서


지난 10월 조선인민군 최철수소속부대에서는 작업의 쉴참을 리용하여 여러명의 로력혁신자들의 미풍을 소재로 하는 류다른 정치사업이 진행되였다.

며칠전 부대의 한 정치일군은 현장에서 그들에 대한 자료를 보고받았다.그들의 소행을 적극 일반화해나간다면 대상공사에서 집단주의위력이 더 높이 발휘될수 있었다.

정치사업의 좋은 소재를 찾아쥔 정치일군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현실속에 더 깊이 들어갔다.

해당 구분대의 여러 군인들을 만나는 과정에 그들이 부대에서 군무생활을 진행할 때에도 대중의 모범이였다는 사실을 비롯하여 많은것을 알게 되였다.나아가서 그들속에서 이번에 발휘된 긍정적소행은 체질화된 고상한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의 발현이라는것을 깊이 헤아릴수 있었다.

이렇게 폭넓고 깊이있게 료해한 자료들을 안받침하면서 실속있게 준비한 정치사업은 군인대중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현장침투를 체질화한 정치일군이 안아온 사상사업의 실효였다.

현장침투를 중시하고 대중의 의견에 귀를 강구자.

오늘도 정치일군 누구나 이런 자각을 한시도 놓지 않고 현장에서, 대중속에서 정치사업의 방도도 묘술도 찾아나가고있다.

본사기자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기초굴착작업이 한창이던 지난 7월 어느날이였다.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로 하여 난관이 조성되고 건설자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빛이 어리였다.

이때 현장에서 작업을 지휘하던 조선인민군 리경혁소속부대의 한 정치일군이 공사장 한복판에 우뚝 나섰다.자기 자식이 당과 조국앞에 떳떳한 참된 인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어머니들의 당부를 생각하며 힘을 내자고 열렬히 호소한 그는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힘차게 나아갔다.그의 뒤를 따라 시공일군들도 건설자들도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길 바란다는 고향의 부모들의 당부가 담긴 편지들을 전해들은 건설자들의 일손에서는 불이 일었다.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은 공사장이 감탕판으로 변한 속에서도 노래포성을 힘차게 울렸다.

건설자들은 자기들이 입었던 비옷을 갓 타입한 콩크리트구조물에 씌우며 작업을 다그쳐 그날 일정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고야말았다.

이 하나의 사실만을 놓고서도 제일 어려운 곳에 자신을 세우고 헌신하며 대중을 발동해나가는 정치일군들의 사업기풍을 뜨겁게 안아볼수 있다.

이렇듯 정치일군들의 힘있는 정치사업과 이신작칙에 의해 군인건설자들의 열의는 비등되고 날마다 혁신이 창조되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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