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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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8일 월요일 3면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혁명군대의 사상사업방법을 따라배우자

교구비품공장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인민군부대들의 정치사업을 놓고

수필

명중포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첨입식사상사업방법의 요구대로 사상공세의 대상을 바로 정하고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야 합니다.》

교구비품공장건설장은 하나의 거대한 교양마당을 방불케 했다.

당정책이 맥박치는 구호, 표어들이 무게있게 게시된 하나하나의 건물들은 당중앙옹위의 성벽처럼 안겨왔다.

대형속보판이며 영예사진게시판, 연필화소개판, 문학작품게시판과 이동식속보판을 비롯하여 수천점의 직관물들이 온 건설장을 수풀처럼 뒤덮고있었다.

군인대중속에서, 군인대중과 한덩어리가 되여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는 열정넘친 정치일군들의 미더운 모습도 보였고 힘있는 화선선동, 방송선동으로 건설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초급정치일군들도 있었다.

현장정치사업에 열렬히 호응해나서는 름름하고 씩씩한 군인건설자들과 그들의 걸찬 일솜씨들을 보니 바로 이런것을 두고 사상공세, 명중포화라고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건설장을 들었다놓고 대중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는 혁명군대의 위력한 사상사업, 명중포화!

거기에는 핵이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절절히 그리며 그이께 기쁨드릴 일념으로 가슴을 끓이는 군인건설자들, 그들의 충성의 마음을 분출시키자.

인민군부대들에서는 사상사업의 종자를 바로 거기에서 찾고 그것으로 일관시키였다.

정치일군들은 군인대중의 정신력발동이 바로 자기들에게 달려있음을 잘 알고있었다.건설현장이 당정책결사관철의 격전장으로 되게 하는것이 바로 자기들의 임무임을 절감하고있었다.

하기에 기초굴착의 그날로부터 오늘까지 누구보다 많이 고심하고 누구보다 줄기차게 달려왔으며 누구보다 적게 휴식한 사람들도 다름아닌 정치일군들이였다.

군인대중은 그들의 모습과 힘있는 정치사업을 통하여 자각하였을것이다.

자신들이 조국의 수호자만이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임을.

그리고 깊이 새겼으리라.

자기들이 일떠세우는것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당을 받드는 충성심의 결정체임을.

하기에 군인건설자들은 허리를 넘는 수렁판에 주저없이 뛰여들어 감탕을 퍼내며 애국의 초석을 닦았고 폭우속에서 서슴없이 비옷을 벗어씌우며 량심의 기둥을 세웠던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기어이 승리의 보고를 올리려는 군인건설자들의 충성의 한마음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는 건설장이다.

교구비품공장건설장에 울리는 위력한 사상공세의 포성은 이렇게 메아리쳐간다.

당중앙을 따르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마음에 불을 달라, 그러면 한번한번의 사상사업이 명중포화로 된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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