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우리 집에 꽃펴난 아름다운 이야기
한식솔이 되여
뜻깊은 양력설명절 아침이였다.
《로병할머니, 손자가 왔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화성구역에서 살고있는 천보옥전쟁로병의 집으로 새해의 첫 손님이 들어섰다.그는 중구역 역전동에서 살고있는 박군수동무였다.잠시후 그의 뒤를 이어 희천공업대학 경제관리학부 학생 류송령동무가 어머니와 함께 로병의 집문을 두드렸다.
뜻깊은 명절의 아침 갈 곳도 많지만 전화의 나날 간호원으로 용감히 싸운 전쟁로병할머니를 제일먼저 찾아와 인사를 드리고 기쁘게 해드리는것은 새세대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하면서 귀한 보약재와 기념품을 안고온 새해의 첫 손님들,
로병에게 있어서 명절날과 기념일, 생일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들모두가 이제는 친손자, 친손녀나 같았다.
그날 로병은 가렬한 전화의 나날 부상당한 전우들을 위해 자기의 피를 아낌없이 바쳐 싸우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들과 함께 명절의 한때를 즐겁게 보내였다.
이렇듯 혁명의 전세대들을 단순히 세월을 앞서 산 세대가 아니라 우리모두에게 더없이 귀중한 정신적유산을 넘겨준 참다운 스승, 은인으로 떠받들고 존대하는 기풍이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는것은 우리 사회에서만 볼수 있는 아름다운 화폭이다.
고마운 사람들
새해가 밝아온 첫날 선천군 연봉농장 부원 현학철동무의 집에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초급중학교에 다니는 그 집 아들인 강열이가 그린 그림들도 보고 그의 노래도 들으며 명절의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있었던것이다.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현학철동무의 눈가에 지나온 나날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몇달전 어느날이였다.그의 집으로 낯모를 사람들이 찾아와 뜻밖의 일로 장애자가 된 강열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는것이였다.그후부터 그들은 때없이 집에 찾아와 아들의 건강과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다심히 보살펴주었다.뿐만아니라 학교에 자주 찾아가 학습정형도 알아보고 강열이가 미술에 소질이 있다는것을 알고는 그림도구도 일식으로 마련해주었다.
현학철동무가 무척 고마와할 때면 그들은 이 땅에서는 마음속그늘을 안고 사는 아이가 단 한명도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라고, 자기들은 그 뜻을 받들기 위해 애쓰는 평범한 공민들일뿐이라고 말하군 하였다.이런 사심없는 진정속에 강열이는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울수 있었고 얼마전에는 군적인 미술경연에서 평가를 받게 되였다.…
새해의 첫아침에 친혈육의 정을 안고 찾아온 그들을 보며 현학철동무는 가슴이 뭉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한 장애자소년을 위해 뜨거운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기울이고있는 고마운 사람들, 그들은 리정혁동무를 비롯한 선천닭공장 일군들이였다.
몸은 비록 먼곳에 있어도
새해를 맞으며 성천군일군들은 상하리의 어느한 가정을 찾았다.그 가정의 아들형제는 신의주온실종합농장건설장에 탄원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혁신자들이였다.
자식들이 건설장으로 떠난 후 그 가정은 늘 군일군들의 관심속에 있었다.
바로 얼마전에도 일군들이 찾아와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각근히 보살펴주었다.
그런데 양력설명절을 맞으며 그들이 또다시 찾아왔으니 집주인들의 마음이 어찌 뜨거워지지 않을수 있으랴.
이런 일은 자식들이 위화도지구로 탄원해간 군안의 많은 가정들에서도 있었다.
그날 이렇게 자주 찾아와 생활을 세심히 돌봐주니 무슨 말로 고마움의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일군들은 말했다.
고향을 멀리 떠나 바람세찬 대건설전역에서 헌신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야말로 우리 군의 자랑이라고.그들의 가정을 잘 돌봐주는것은 자기들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뜻깊은 명절날 고향집에서 있은 이러한 사실을 전해들으며 청년돌격대원들은 몸은 비록 먼곳에 있어도 고마운 사람들의 기대와 뜨거운 정을 가슴에 새겨안고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갈 결의를 굳게 다졌다.
새해축하장에 비낀 정
양력설날 락랑구역 동산2동 11인민반에 사는 리금순동무는 희천중등학원 원아들이 보내온 새해축하장을 받았다.축하장의 글줄을 새겨보는 그의 가슴에 뜨거운것이 가득차올랐다.문득 수도로부터 수백리 먼곳에 있는 원아들과 인연을 맺고 혈육의 뜨거운 정을 나누어온 지난날이 어제런듯 떠올랐다.
지금으로부터 몇년전 어느한 버섯공장에서 일하던 그의
로동자합숙에서 울린 노래
지난 2일 아침 원산학생교복공장의 로동자합숙으로 여러 사람이 들어섰다.
공장일군들이였다.
일군들을 맞이한 합숙생들은 가슴이 뜨거워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새해 첫날 아침일찍 합숙에 찾아와 명절음식차림표도 살펴보고 방안온도도 가늠해보며 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가를 세심히 보살펴준 공장일군들이였다.
그런데 다음날 또다시 자기들을 찾아온 일군들의 모습에서 합숙생들은 친부모와도 같은 뜨거운 정을 느꼈다.
평시에도 자기들의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고 명절과 휴식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별식도 안겨주는 고마운 일군들, 온 한해 맡은 일에서 혁신을 일으키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고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을 때에는 누구보다 기뻐하며 축하의 꽃다발도 안겨주던 공장일군들이였다.
정녕 합숙생들에게 있어서 로동자합숙은 정든 고향집과 같았고 일군들은 친혈육이나 마찬가지였다.
하기에 이날 로동자합숙에서는 합숙생들과 공장일군들이 함께 부르는 행복의 노래소리가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그것은 로동계급을 제일로 아끼고 내세워주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다함없는 찬가였다.
본사기자
스승을 찾아가 축하해주고있는 평양경제기술대학 학생들
최대룡 찍음
혈육의 정을 안고 전시공로자인 강희순로인의 집을 찾은
중구역식료품종합상점 종업원들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