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6년 2월 11일 수요일 2면

우리 유치원의 자랑스러운 연혁을 돌이켜볼 때마다


올해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신의주교원대학부속 신의주시 본부유치원의 재능있는 어린이들을 몸소 만나주시고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신 때로부터 꼭 20년이 되는 해이다.

손때묻혀 키운 꼬마재간둥이들의 솜씨를 위대한 장군님께 보여드리고 온 나라를 격동시키는 전설같은 사랑을 받아안던 그날이 지금도 어제일처럼 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처럼 어린이들을 키우는 문제를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 한평생 어린이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자애로운 어버이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후대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사랑의 력사에 정히 아로새겨진 그날은 2006년 1월 5일이였다.

새해의 진군길에 오른 온 나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을 진두지휘하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 우리 유치원의 꼬마재간둥이들과 교양원들을 만나주시였다.

귀여운 어린이들에게 부모들에 대해서도 다정히 물어도 주시고 그들의 남다른 재능이 깃든 작품들도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미술대학 예비교육학부 학생들만 못지 않다고 하시면서 신의주시 본부유치원에서는 그전에도 재간둥이들을 키워냈는데 이번에 또 훌륭한 어린이들을 키워냈다고, 재간둥이들을 많이 키워내고있는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거듭 치하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들의 솜씨를 보아주신다는 기쁨과 흥분이 너무 커서 철부지 어린것들이 혹시 실수나 하지 않을가 은근히 걱정하며 몹시 긴장되였던 우리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크나큰 영광앞에서 자기의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백두산호랑이》라는 글자를 흘림체로 쓴 어린이의 재능을 거듭 치하해주시며 앞으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제명에서 《랑》자는 이 어린이가 쓴 《랑》자를 그대로 옮겨다 쓸수 있을것이라고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준비해가지고오신 함안에서 제일 큰 붓대를 하나 꺼내드시며 붓글을 잘 쓴 어린이에게 수령님께 드리자고 마련하여 보관해두었던 서예도구일식을 선물로 주겠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이제 겨우 6살 난 어린이가 쓴 글자를 국보적인 작품의 제명에 올리게 된다는 사실도 놀라왔지만 어버이수령님께 드리려 마련하시였던 서예도구일식을 꼬마재간둥이에게 통채로 안겨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은정에 우리 교양원들만이 아니라 그 자리에 섰던 일군들모두가 형언하기 어려운 충격을 받았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충정의 세계가 비껴있는 그처럼 귀하고 깊은 사연이 깃든 서예도구를 지방의 평범한 어린이가 받아안는 이런 사실이 언제, 어디에 또 있어보았던가.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뛰여난 그림그리기재능을 가진 어린이에게도 그림학습장과 그림도구들을 아름이 넘게 안겨주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떨어지기 아쉬워하는 꼬마재간둥이들의 간절한 속마음도 헤아려보시고 우리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으신 다음에야 그곳을 떠나시였다.

그때 대경사의 소식에 접한 우리 유치원의 교양원들은 생전에 신의주시 본부유치원 어린이들이 출연하는 예술공연들을 보아주시며 분에 넘치는 치하와 은정을 안겨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눈굽을 적시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여 후대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며 극진한 정을 다해 보살펴주는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가 끝없이 이어진다는 생각에 가슴을 들먹이였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신 오늘의 영광스러운 시대에 우리는 그 감격과 환희를 더욱 강렬히 체험하고있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다고 하시며 후대들을 위하여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우리 유치원어린이들의 재능이 깃든 예술작품들과 글작품집들도 여러 차례 보아주시고 온 나라에 소개하도록 해주시였다.

날로 더해만가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2015년 1월에는 우리 유치원이 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정일훈장을 수여받는 무상의 영광도 지니였다.

한없이 은혜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품속에서 우리 유치원은 어린이들의 천성적인 재능을 찾아 활짝 꽃피워주는 조기예술교육기지로서의 자랑과 명성을 높이 떨치고있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유치원어린이들의 재능경연과 전국소묘축전, 전국서예축전을 비롯한 여러 경연과 축전들에서 우리 유치원의 꼬마재간둥이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을 때에도 더없이 긍지스럽지만 유치원뜨락에서 성장의 걸음을 내짚던 어린이들이 어엿하게 자라나 당에 크나큰 기쁨을 드리는 국보급예술단체들에서, 국력강화에 이바지하는 영예로운 초소들에서, 여러 국제무대들에서 이름을 날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후대관과 위대한 어버이사랑이 그처럼 훌륭한 혁명인재, 애국재사들을 끊임없이 낳고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지군 한다.

새기면 새길수록 감동이 깊고 크나큰 자부심이 솟구치게 하는 우리 유치원의 연혁이자 대대로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시여 끝없이 울리는 아이들의 행복의 노래이며 보다 휘황찬란할 조국의 미래를 확신케 하는 자랑스러운 축도이다.

경사로운 2월의 명절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이 시각 나는 절세위인들께서 안겨주신 영광과 행복을 세세년년 더욱 빛내이며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정히 받들어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미래의 역군들로 훌륭히 키워가는데 모든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신의주교원대학부속 신의주시 본부유치원 원장 인민교원 강순희



      
       6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