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는 한계가 없어야 한다
예술영화 《줄기는 뿌리에서 자란다》의 인상깊은 장면을 되새기며
예술영화 《줄기는 뿌리에서 자란다》에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현실에서 훌륭히 구현해나가는 당일군의 풍모를 감명깊게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갱장동무나 다른 행정일군들이 다 내쫓자고 해도 동무야 기어코 따라가 붙잡았어야지.동무는 그 탄광에 매 인간들의 운명을 살펴주라고 련합당위원회가 파견한 당일군이 아닌가.》
이것은 영세가 억울한 루명을 쓰고 비판무대에 나섰다가 달아나자 차라리 잘됐다고 하는 한 당일군에게 책임비서가 준절하게 꾸짖는 말이다.
지난날을 잘못 살아왔다고 하여 색안경을 끼고 보면서 영세의 정치적운명을 외면하는 당일군의 행동을 놓고 그리도 격분해하는 책임비서의 모습은 우리 당일군들이 어떤 사랑과 믿음을 가지고 청년들을 보살펴야 하는가를 다시금 돌이켜보게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자식들을 어엿하게 키워 내세우는 부모의 심정으로 청년동맹사업과 청년교양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창나이의 청년들은 사업과 생활과정에 결함을 범할수도 있다.
하지만 떳떳치 못한 과거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 청년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그들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주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일군들이다.
결함을 범했다고 하여 그 청년에 대한 믿음이 흔들린다면 그의 마음에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기겠는가.
당일군들이 청년들에 대한 평가에서 편견에 사로잡히게 되면 눈앞의 현상만 보면서 문제처리를 심중하게 할수 없고 그의 운명을 다르게 만들수 있으며 결국에는 청년들을 당의 교대자, 후비대로 준비시키는것이 아니라 당의 품에서 떼여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말썽많은 자식, 힘들어하는 자식일수록 어머니는 더 마음쓰고 품어안는다.
당일군이라면 마땅히 자식을 위하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청년들을 전적으로 믿고 떠밀어주어야 한다.
청년들이 모르는것이 있을세라 세심히 가르쳐주고 발걸음이 더디여질 때에는 기꺼이 손잡아 이끌어주는 일군이라야 진정으로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실천으로 받드는 당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
청년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데서 한계란 있을수 없다.
자기 단위의 청년들이 탈선하지 않고 인생길을 곧바로 걸어가도록 항상 마음쓰고있는 당일군이라면 예술영화의 장면을 되새기며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할것이다.
청년들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자세에 서있는가.그들에 대한 믿음에 이중기준이 생긴적은 없었는가.
본사기자 리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