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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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7일 금요일 5면 [사진있음]

바다정복자들의 대담한 투쟁목표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다음해까지 계획하였던

일해간석지건설을 올해중에 끝내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1년을 기한으로 나라가 한번씩 달라지고 인민의 재부들이 늘어나는 전면적인 변혁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다음해까지 계획하였던 일해간석지건설을 올해중에 끝낼 대담한 목표밑에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불과 석달 남짓한 기간에 총방조제구간의 40%이상까지 제방을 전진시킨 이들은 분발력과 투신력을 배가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간석지개간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부침땅을 늘여야 합니다.》

원래 기업소에서는 올해에 1차물막이공사를 끝내게 되여있었다.

그러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이에 만족할수 없었다.간석지개간을 나라의 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 당의 뜻을 충직하게 받들자면 착공이자 준공이라는 말이 통용되는 오늘날 시간을 주름잡는 속도로 공사를 내밀어야 한다는것이 이들의 립장이였다.

결국 올해중에 일해간석지건설을 전부 끝낼데 대한 목표가 세워졌다.

정주시 일해지구로부터 흑록지구까지 방조제를 쌓아 700여정보의 새땅을 얻어내야 하는 이 공사는 규모가 방대하였다.

누구나 목표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방도를 찾기 위해 머리를 썼다.

지난 1월 어느날 보산간석지건설대에 나간 서원길지배인은 새로 도입한 수지물주머니에 의한 발파방법에 눈길을 돌리였다.이 방법을 받아들이면 종전보다 훨씬 많은 막돌과 흙을 마련하는것은 물론 연유와 자재, 화공품을 절약할수 있었다.

다른 일군들도 현장에 나가 건설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지난 시기 여러 단위에서 창조된 우수한 경험과 앞선 공법들을 받아들인다면 얼마든지 공사속도를 높일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지배인은 전반적인 기술혁신경쟁을 조직하여 온 공사장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이 차넘치도록 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히였다.

공사장에서는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모임이 있었다.

그때 주현웅초급당비서가 한 이야기는 참가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당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속에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문명과 부흥의 재부들이 도처에서 앞을 다투어 솟아나고있다.우리가 당중앙의 호소에 화답하여 대담한 노력과 실천, 신화적인 건설속도로 인민의 복리를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워가는 시대의 선구자들처럼 한계와 전례를 뛰여넘을 때 능히 일해간석지건설을 올해중에 결속할수 있다.

그의 이야기는 모두에게 어떤 각오와 기풍으로 일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게 하였다.

그후 초급당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공사속도를 높일수 있는 대책들이 강구되고 자재를 절약하면서 부속품을 재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이 조직되였다.

모두가 이 사업에 경쟁적으로 참가하였다.일군들은 일군들대로, 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은 또 그들대로 한가지 안이라도 더 내놓기 위해 노력하였다.물이 적게 들어오고 적게 나가는 조금기간에는 낮게 성토하는 방식으로 방조제를 쌓고 밀물과 썰물차이가 심한 사리기간에는 방조제를 보강해주어 공사속도를 높이면서도 많은 연유를 절약할수 있는 합리적인 시공방법도 나왔다.다른 안들도 기발하고 실용적인것이였다.

기업소에서는 굴진 m당, 자동차들의 운행거리 km당, 굴착기들의 돌상차 ㎥당 연유소비기준을 바로 정하는것과 함께 도로의 기술상태를 개선하여 륜전기재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였다.

간석지건설국의 책임일군들이 현장에 자주 내려와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설비, 자재보장대책을 세워주며 모두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공사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해나가는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노력에 의해 목표수행의 전망이 차츰차츰 열리게 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흑록지구 채석장에 긴박한 정황이 조성되였다.

교대로 도갱굴진을 진행하던 다사, 곽산간석지건설대의 작업장에서 갑자기 물이 뿜어져나왔던것이다.착암공들의 가슴은 타드는듯했다.돌생산이자 방조제의 전진속도라고 볼 때 굴진을 멈춘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았다.

이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지 건설자들이 현장에 모여왔다.

혁신자로 소문난 공명수동무를 비롯한 대중의 지혜가 합쳐지는 속에 합리적인 물빼기대책이 세워지고 도갱의 형태에 맞게 천공배치를 달리하는 등 굴진을 중단없이, 빨리 내밀수 있는 방도가 나왔다.

얼마후 착암기들의 동음이 다시 울리기 시작하였다.석수량이 적지 않아 굴진을 진행하는데 몇갑절 품이 들었지만 주춤거리거나 물러서는 사람이 없었다.

그무렵 일해지구 채석장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설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고 선진공법들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졌다.

압축기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공사속도를 현저히 높인 석화간석지건설대 로동계급의 투쟁이 그 실례로 된다.

높이 세운 목표달성을 위해 이전보다 굴진을 더 힘있게 내밀자면 도갱들에 압축공기를 충분히 보장해주는것이 관건적인 문제로 나섰다.이를 위해 건설대에서는 낡은 압축기의 성능과 가동률을 제고하기로 하였다.

건설자들은 어느한 부분품을 합성고무로 대치할수 있는 방도를 찾아내면서 아글타글 노력하였다.그 하루하루는 말그대로 시간과의 치렬한 경주였다.마침내 압축기의 만가동보장을 위한 담보가 마련되였을 때 건설자들의 희열은 얼마나 컸던가.

이런 헌신적인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기계화대들에서도 발휘되였다.

공사속도가 빨라지면서 방조제는 점점 바다멀리로 뻗어나갔다.그로 하여 화물자동차로 흙과 막돌을 운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계속 늘어났지만 운전사들은 그날과제를 끝내기 전에는 절대로 운전대를 놓지 않았다.

여러대의 화물자동차가 뜻밖의 고장으로 멎어선 어느날이였다.중요한 부속품이 못쓰게 된것으로 하여 운전사들의 안타까움은 더 컸다.

이때 다사기계화대의 기술자, 기능공들이 달려왔다.이들로 말하면 지난 시기에도 많은 부속품을 재생하여 공사성과에 이바지한 사람들이였다.지혜를 합치며 탐구하고 시험해보기를 반복하던 이들은 끝끝내 필요한 부속품을 가공해내고야말았다.이에 고무된 운전사들은 교대당 한탕 이라도 더 뛰고 한㎥이라도 더 실어나르기 위해 애썼다.

청강기계화대에서 예비부속품을 마련해놓고 자검자수체계를 철저히 세워 화물자동차들의 가동률을 높여나갈 때 보산간석지건설대에서 자체의 힘으로 개조한 부속을 맞춘 착암기가 용을 썼다.다른 단위들에서도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찾아내는 한편 앞선 공법들을 도입하면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그 과정에 일해간석지건설을 올해안으로 기어이 완공하려는 대중의 열의는 더욱 높아졌다.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지는 시대의 벅찬 숨결에 보폭을 맞추려는 열의 안고 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지금 이 시각도 불굴의 공격정신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조국의 대지를 한치한치 넓혀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정성일

본사기자 리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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