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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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8일 토요일 3면

우리는 조선사람

지상연단

조선사람의 존엄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사회과학원 실장 박사 부교수 홍철민동무가 보내온 글)


《우리는 조선사람》의 주제로 당보지상연단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접했을 때 주체조선의 사회과학자로서만이 아니라 이 나라 공민의 한사람으로서 반드시 글을 투고하여야 하겠다는 열망이 끓어올라 선뜻 붓을 들었다.

하지만 정작 붓을 들고보니 머리속에 떠오르는 하많은 추억과 체험중에서 무엇부터 어떻게 말할것인가를 두고 깊이 생각하게 되였고 한동안 붓방아를 찧으며 망설이였다.그러다가 외국방문기간에 느낀 체험을 통해 조선사람의 존엄, 바로 그것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를 먼저 이야기해야 하겠다고 생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오늘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습니다.》

지난해 8월 나는 조선사회과학자협회대표단의 한 성원으로 로씨야의 하바롭스크시와 울라지보스또크시를 방문하였다.

우리 대표단이 로씨야에 체류한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나는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공화국공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이 나라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 더더욱 깊이 느끼게 되였다.

로씨야 하바롭스크 주체사상연구청년협회와 원동지역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를 비롯한 학계와 정계의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그들의 화제가운데서 제일 많이 론의된것은 조선이 어떻게 되여 최근년간 세상사람들이 우러러보게 더 우뚝 올라서고 조선인민이 강대한 인민으로 자랑떨치고있는가 하는것이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조선이 강대해진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였기때문이며 그이의 혁명사상이 위대하기때문이다, 조선에 대하여 옳게 리해하려면 조선의 지도사상,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에 대하여 잘 아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조선에 직접 가서 자기 눈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것이 필요하다, 이전시기 서방의 선전에 물젖었던 청년들이 협회활동과 조선방문을 통하여 조선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기 시작하였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조선에서 이룩되고있는 변혁적성과들은 모두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의 결과이며 조선인민이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의 강권과 전횡을 단호히 쳐물리치며 혁명과 건설을 자기식대로 힘있게 내밀고있는것도, 공화국의 발전사를 새롭게 써나가고있는것도 그분의 담력과 배짱을 그대로 닮았기때문이다, 조선은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세계를 굽어보는 강국이 되였다고 하였다.

세계자주화실현을 위한 학술토론회가 진행되는 장소의 홀에 전시된 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사진문헌들, 우리 나라의 눈부신 변혁상과 조로친선을 상징하는 여러 사진자료들을 보는 그들의 눈빛과 몸가짐을 통해서도 조선에 대하여 하나라도 더 상세하게 알기 위해 애쓰는것이 확연히 느껴졌다.

학술토론회과정에 발표된 토론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로씨야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조선의 국위에 대한 찬탄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감정은 회의가 끝난 후에도 숙소와 이르는 곳마다에서 느낄수 있었다.

체류기간 숙소에서 휴식을 위해 잠간 밖으로 나간적이 있었는데 우리가 조선사람이라는것을 알게 된 로씨야청년들이 우리를 에워싸고 엄지손가락을 쳐들면서 김정은동지 위대하다.조선 강하다.》라고 웨치는것이였다.그리고 특수군사작전에서 발휘한 조선군인들의 불굴성과 용감성이 참으로 감동적이였다고 하면서 자기들도 조국 로씨야를 위해 우크라이나전장으로 달려나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나는 자기들의 감정을 그대로 터놓는 그들의 모습을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전체 로씨야인민들, 전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뜨겁게 느낄수 있었으며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여 빛나는 공화국공민으로서의 존엄과 영예, 긍지와 자부를 한껏 체감할수 있었다.

그럴수록 나라의 존엄, 인민의 자존심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 자원의 풍부함, 경제력의 강약에 의하여 결정되는것이 아님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렬강들이 드리운 낚시줄에 물려있는 연약한 물고기로 풍자화되던 우리 조선이였고 너는 왜 남과 같이 크지를 못하느냐, 남과 같이 억세지를 못하느냐고 약소국의 울분만 터치던 조선사람들이 아니였던가.

그러했던 우리 나라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였기에,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받고있기에 존엄높은 정치사상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영향력을 시위하고있으며 인민들도 우리는 조선사람이라고 긍지높이 자부하고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절로 뿌듯해짐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하여 더 많은것을 알고싶어하는 로씨야의 벗들에게 경애하는 그이께서 일찌기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해주시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관한 사상,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 무장력의 3대요소에 관한 사상과 새시대 당건설의 5대로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을 비롯한 수많은 사상리론들과 로선, 정책들을 제시하시여 우리 인민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고계신다는데 대하여 구체적인 사실을 들어가며 해설해주었다.

울라지보스또크시에서 만난 로씨야의 여러 연구협회 성원들과 학계의 인사들도 우리 나라가 비록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지만 수령의 혁명사상이 위대하고 주체의 사상론을 틀어쥐고나가는 사상의 강국이기때문에 세계적인 강국, 위대한 나라로 될수 있었다고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하였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연해변강지부위원회 1비서이며 연해변강립법회의 부의장인 원동지역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위원장은 조선의 위대한 사상을 탐구하고 조선과의 친선관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자기들의 연구협회는 지금까지 많은 연구보급활동을 진행해왔으며 그 과정에 여러 지역에 지부소조들을 가진 큰 조직으로 발전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벌려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한 녀성은 조선인민은 정말이지 근면하고 슬기로우며 진실한 사람들, 헌신성에서 놀랄만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당신들이 우리의 친구인것이 고마우며 당신들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근면하고 진실한 조선인민에게 허리굽혀 인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어느한 연구협회 성원은 조선의 걸출한 령도자이신 존경하는 김정은동지는 조선인민만이 아니라 전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향도의 등불로 되는 사상을 제시하시고 그 사상의 힘으로 인민을 단결의 기치아래 묶어세우시여 만난을 극복해나가신다, 조선인민이 앞으로도 위대한 령도자의 지도사상을 높이 들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하였다.

그들의 진심어린 찬탄과 흠모의 목소리에는 조선사람의 높은 존엄과 긍지, 영예와 자부심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있었다.

그것은 조선사람의 긍지와 자부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수령을 모신데 있으며 수령의 혁명사상에 공감한 인민이 그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때 모든 승리와 영광이 마주 오고 높은 존엄을 지닐수 있다는것이다.

세상에는 나라마다 국가지도자가 있고 그들이 내세우는 발전방식과 주의주장들도 있다.하지만 국가지도자가 있고 또 그들나름의 사상과 주의주장이 있다고 하여 그것이 곧 해당 나라의 국위를 높여주고 그 나라의 인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며 불굴의 힘과 기상을 발휘하게 하는것은 아니다.극도의 강권과 폭정이 란무하고 주권국가의 운명마저도 롱락당하고있는 현 세계의 실상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위대한 사상으로 인도되는 나라와 인민만이 자기의 운명을 개척하는 길에서 좌절과 침체를 모르고 존엄을 지키며 영광과 영예의 단상에 오를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조선사람이다!

이렇게 머리를 높이 쳐들고 세상을 굽어보며 당당히 말할수 있는 이 긍지와 자부, 존엄은 결코 세월의 흐름이 가져다준것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께서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신것이다.

위대한 수령께서만이 인민들이 나아갈 가장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길을 밝혀주고 그들의 존엄과 영예를 지켜주고 빛내여주며 그들모두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할수 있다.

길지 않은 로씨야체류기간에 내가 강렬하게 체험한것은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이 우리 인민모두를 불굴의 정신력의 강자로 키워주고 크나큰 긍지와 자부를 더해주며 존엄과 영광의 길로 억세게 이끌어주고있다는 확신이였다.

장장 80년을 가까이하는 공화국력사에 조선사람된 긍지와 자부심이 이처럼 세차게 분출하고 조선사람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만방에 떨쳐갈 열의가 이처럼 고조된 때는 일찌기 없었다.

나는 당보지상연단을 통하여 온 세상에 소리높이 웨치고싶다.위대한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는 가장 긍지높은 인민, 위대한 인민으로 자랑떨치고있다고.

그리고 다시한번 굳게 맹세다진다.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 조선사람된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주체조선의 사회과학자로서 수령의 혁명사상의 정당성과 독창성, 생활력을 우리 인민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더 설득력있게 해설론증하는데 나의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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