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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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8일 토요일 4면

당의 품에서 애국을 배운 새세대들의 목소리-전선에서 만나자!

하나의 지향, 하나의 의지


변함없는 교정의 기풍


회창군 문암고급중학교에는 사람들 누구나 감탄하는 자랑할만한 기풍이 있다.

그것은 해마다 졸업생들모두가 조국보위초소로 탄원하고있는것이다.

이 학교에서 처음으로 인민군대입대를 집단탄원해나선것은 2021년이였다.

당 제8차대회이후 전례없이 고조되고있는 새세대 청년들의 탄원열기를 보면서 졸업반학생들은 생각이 많았다.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대고조전구들을 비롯한 여러곳으로 탄원해나서는 온 나라 각지의 미더운 청년들, 그 자랑스러운 대오속에 바로 자기들도 서야 한다는 자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그들의 머리속에는 한결같이 조국보위초소가 떠올랐다.조국보위초소야말로 우리 새세대 청년들이 제일선참으로 서야 할 청춘의 가장 값높은 주소가 아니겠는가.

하여 이들은 누구나 모교를 빛내이는 영웅이 될 결심을 다지며 조국보위초소로 집단탄원하였다.

그들의 애국적소행에 공감한 학교의 학생들은 다음해 또 다음해에도 집단탄원을 결의해나섰다.

올해에도 학교에서는 6번째 집단탄원생들이 배출되였다.


담임교원이 제자들과 함께 탄원


청진시 수남구역 신향고급중학교 3학년 1반 담임교원이였던 정광성동무는 조국보위초소로 집단탄원한 학급의 학생들과 함께 인민군대에 입대할것을 열렬히 청원하였다.

그의 이런 결심을 두고 사람들은 감동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교육년한도 어지간하였고 더우기 그는 가정도 이루고 2살 난 자식까지 있었던것이다.

사실 어느한 체육단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다가 이곳 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정광성동무의 경력에는 군사복무시절이 없다.

이 나라의 청년이라면 응당 섰어야 할 조국보위초소에 서지 못한것, 이것은 그의 마음속에 항상 응어리로 남아있었다.

하기에 그는 담임한 학급의 학생들에게 체육기술을 배워주면서도 열렬한 조국수호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남다른 품을 들이였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맺어 학급학생들모두가 인민군대입대를 결의해나서게 되였다.

그 미더운 모습들을 대할수록 정광성동무는 자기도 제자들과 함께 조국보위초소에 설 마음이 굳어졌다.

그는 자기의 결심을 실천에 옮기였다.

가족을 념려하던 학교의 교장도, 나이가 많다고 우려하던 해당부문의 일군도 그의 열렬한 청원을 끝끝내 받아들이게 되였다.


입학통지서를 입대증으로


사랑하는 조국을 총대로 굳건히 지켜갈 새세대들의 견결한 수호정신이 날로 높아가는 속에 얼마전 만경대구역 건국고급중학교를 졸업한 리세현동무가 김일성종합대학 입학통지서를 받고서도 조선인민군입대를 열렬히 탄원하였다.

당의 사랑속에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펴고 지식의 탑을 높이 쌓아가면서 그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한없이 고마운 조국에 대한 귀중함이였다.하기에 그는 함께 공부하던 학급의 동무들이 인민군대입대를 탄원했을 때 주저없이 탄원자명부에 자기 이름도 적어넣었다.

그날 저녁 그는 부모에게 군사복무의 나날을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인 다음 떳떳한 모습으로 대학공부를 할 자기의 결심을 터놓았다.어제날 조국보위초소를 지켜섰던 제대군관, 제대병사인 부모는 그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었다.

새 교복을 입고 기쁨에 넘쳐 대학에 다니는 청년들을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군 하는 그에게 동무들이 다시 결심을 바꾸지 않겠는가고 물은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 그는 몹시 부럽지만 결코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입학통지서를 입대증으로!

이런 소행은 조국이 있고서야 값높은 청춘도 있다는 고결한 인생관의 발현이며 우리 청년들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높은 경지에 올라섰는가를 보여주는 뚜렷한 증시로 된다.

본사기자 백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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