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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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8일 토요일 6면

엄중한 피해를 산생시키는 열대성저기압


며칠전 열대성저기압 《마일라》가 파푸아 뉴기니아를 휩쓸었다.

이 나라 언론은 4월 13일 열대성저기압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부건빌지역에서 11명이 사망하였다고 전하였다.부건빌중부의 어느한 마을에서만도 산사태로 살림집들이 무너지면서 8명이 죽었다고 한다.2명의 녀성은 넘어지는 나무들에 맞아죽고 부상당한 12명은 입원하였다.

라마라인마을에서는 12일에 산사태로 10명이 사망하였다.이 마을의 한 주민은 이번 인명피해가 자기들의 공동체에 있어서 《커다란 슬픔으로 된다.》고 하였다.

밀른 베이주에서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주의 한 관계자는 피해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단이 현지에 도착하였다고 전하였다.이 나라의 동부지역에 들이닥친 강력한 열대성저기압이 몰아온 무더기비와 산사태로 하여 피해규모는 더욱 커지고있다.

2월에는 마다가스까르가 열대성저기압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이 나라 동부해안에 상륙한 열대성저기압 《게자니》는 해안지대를 덮친 후 내륙지대에로 이동하였다.동부와 중부의 4개 지역에서 커다란 인적, 물적피해가 났다.20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이 행방불명되였으며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3 000여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2 700여명이 소개되였다.항구도시 뚜아마씨나의 주변지역에서는 약 1 500명의 주민들이 소개되였다.

열대성저기압이 들이닥치였을 당시의 상황에 대해 한 주민은 《나는 그렇게 센 바람이 부는것은 처음 보았다.… 문과 창문들이 금속으로 제작되였지만 심하게 흔들렸다.》고 설명하였다.

《게자니》는 시속 약 185km의 강한 바람을 지속적으로 동반하였으며 최대순간바람속도는 시간당 약 270km에 달하였다.

강풍으로 살림집과 담벽들이 무너지고 지붕들이 벗겨졌으며 전력선들이 끊어지면서 정전현상이 초래되였다.

세계의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끊임없이 산생되고있는 열대성저기압에 의한 피해는 사람들속에서 불안과 우려를 증대시키고있다.

열대성저기압은 열대지방의 바다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이다.폭풍을 동반하는것으로 하여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에 의해 열대성저기압은 보다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고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방대한 열량의 대부분이 바다에 흡수되여 바다가 더워지면 팽창하면서 바다물면상승을 초래하게 된다.이것이 비내림 및 열대성저기압의 세기를 높여준다는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대표적실례로 지난해 10월 져메이커를 휩쓴 열대성폭풍은 세찬 파도를 일으키고 폭우를 쏟아부어 살림집과 주요하부구조에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전문가들은 하나의 거대한 열대성폭풍이 섬나라들의 년간 국내총생산액을 최대 50%나 감퇴시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심각한 불안을 표시하였다.

보다 큰 우려를 자아내는것은 올해에 엘니뇨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다는 기상관측자료이다.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2월에 서태평양에서 2차례의 돌풍이 발생하였는데 이것은 빠르면 여름안으로 엘니뇨가 발생할수 있다는 신호라고 한다.

올해초 유럽의 기상관측기관은 전지구적범위에서 기온이 2023년보다 높아질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부터 2028년까지의 기간에 새로운 고온기록이 세워질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실제로 지금 여러 나라에서 때이른 고온현상들이 관측되고있다.

미국 아리조나주의 사막지역에서는 3월에 43.3℃의 고온이 관측되였으며 먄마의 챠우에서는 3월 18일 40.4℃의 고온이 기록되였다.

최근 라오스의 기상수문국도 며칠간 전반적인 지역에서 기온이 42℃까지 오를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열파주의경보를 발령하였다.

기상전문가들은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때문에 앞으로 더 강력하고 빈번한 무더위가 들이닥칠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하였다.

2023년에 발생한 엘니뇨가 1년나마 지속되면서 2024년의 지구평균기온은 산업혁명이전시기에 비해 1.55℃ 높아졌었다.

당시 세계적으로 150건이상의 전례없는 이상기후현상이 관측되였으며 여러 나라와 지역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었다.

전문가들의 견해와 예상은 올해에 열대성저기압의 세기가 더욱 강해지고 그로 하여 여러가지 기후재난들이 발생할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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