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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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9일 일요일 5면 [사진있음]

격동적인 현실을 화폭에 담아

로화가들의 미술전람회에 출품된 작품들을 보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뜻이 깊은 미술작품은 저절로 나올수 없으며 오직 자기 조국의 아름다움을 심장으로 뜨겁게 느낄줄 아는 미술가만이 창작할수 있다.》

지금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4돐을 맞으며 개막된 로화가들의 미술전람회가 진행되고있다.

지난 기간 미술창작 및 교육기관에서 창작생활을 하던 관록있는 로화가들이 창작한 미술작품들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이룩해가는 격동적인 현실을 세련된 필치로 반영한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전람회장에는 인민예술가 리률선선생이 그린 조선화 《농촌의 주인들》도 있다.선생의 고향은 황해남도 안악군이다.그래서인지 그가 창작한 작품가운데는 농촌주제의 작품이 적지 않다.하지만 그가 이번에 조선화 《농촌의 주인들》을 창작한것은 결코 고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때문만이 아니였다.

자기 고향과 전국의 농촌들에서 일어나는 세기적인 변혁을 매일같이 목격하면서 그는 격동적인 현실을 반영하고싶은 창작적흥분을 받아안았다.

사회주의전야에 펼쳐진 벼바다와 산기슭에 일떠선 새 살림집들 그리고 벼단을 안은 농민과 공화국기를 휘날리는 농민을 그리자.여기에 농촌의 진짜주인은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근로자라는것을 무인기조종반을 든 주인공을 통해 밝히자.

이렇게 결심하고 그는 작품창작을 시작하였다.

로화가가 그린 조선화의 매 형상세부들에는 격동적인 현실을 진실하게 반영하려는 고심어린 사색과 탐구의 자욱이 력력하다.

조선보석화 《상원의 불야경》은 인민예술가 신봉화선생이 창작한 작품이다.그는 수십년전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건설장에서 직관선동을 하는 과정에 조선보석화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중의 한사람이다.조선보석화의 첫 작품도 바로 상원에서 태여났다.

창작의 나래를 펼쳐준 련합기업소에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세멘트증산으로 받들어가는 격동적인 소식은 선생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그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찾았다.생산의 동음이 기운차게 울리고 로동자들이 활기에 넘쳐 일하는 기업소에서 현실체험을 진지하게 한 선생은 조선보석화창작에 진입하였다.그러한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신 소식은 선생을 무한한 격정에 휩싸이게 하였다.

사실 보석화를 창작하는데는 여간 품이 많이 들지 않는다.그러나 그는 상원로동계급의 투쟁정신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낮과 밤이 따로없이 창작에 전념하였다.그리하여 시대의 숨결이 높뛰는 구호가 불덩어리처럼 빛나고 대낮같이 밝은 구내길로 세멘트를 실은 차들이 꼬리를 물고 달리는 전경을 반영한 조선보석화 《상원의 불야경》을 창작할수 있었다.

수십년간 창작생활을 해온 로화가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물론 창작기량은 한창시절때같지 않다.그러나 위대한 시대에 매일같이 체감하며 받아안는 격정과 환희를 화폭에 담지 않고서는 견딜수가 없어 붓을 들었다.

조선화 《락원포의 아침》, 《변모된 광산마을》, 《준공의 날》, 유화 《꽃피는 우리 마을》…

지나온 생의 자욱이 보람차고 떳떳할수록 그 자욱을 끝까지 빛내여갈 각오를 더욱 가다듬는 로화가들이다.그 마음을 조선화 《애국으로 걷는 길》에서 그리고 전쟁로병화가가 그린 백두산주제의 작품을 통해서도 후덥게 엿볼수 있다.

격동적인 시대정신이 비끼고 인생의 참된 진리를 새겨주는 로화가들의 미술전람회가 불러일으키는 감흥은 참으로 크다.

글 차수

사진 본사기자 정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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