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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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0일 월요일 5면

기존의 관념과 타성을 깨야 발전할수 있다

지난해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한 보건부문 생산단위들의 사업을 놓고


얼마전 만년제약공장, 평양예방약공장, 정주예방약공장,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이 지난해 인민경제계획을 모범적으로 수행하여 공동순회우승기를 수여받았다.

이 단위들이 생산을 활성화하고 성과를 이룩한 경험들가운데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그것은 기존의 관념과 타성을 타파하고 발전의 길을 모색한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약공업, 의료기구공업의 현대화를 적극 다그치면서 생산을 활성화하여 새로 일떠서는 시, 군병원들이나 다른 모든 병원들에 각종 의료품들을 최대한으로 보장하여야 합니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만년제약공장 일군들은 긴장한 로력문제를 두고 골머리를 앓군 하였다.

그래서 령신환이나 귀비환생산기일이 박두하면 다른 작업반의 로력을 떼여 환제작업반에 인원을 보강시키고 가시오갈피차와 같은 건강식품이 요구되면 차제작업반에 교대성원들을 더 보내주는 방법으로 생산을 내밀군 하였다.

이처럼 급한 대목부터 메꾸고본다는 식으로 약생산을 산발적으로 진행하다보니 원료도 지표별에 따라 미리미리 선행되지 못하고 몇가지 약초구입을 위해 급히 산지로 떠나지 않으면 안되는 일도 드문하였다.

하지만 해결방도를 수자를 중시할데 대한 당정책에서 찾은 지배인은 해당 단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방조속에 몇년전부터 경영관리정보체계를 새롭게 받아들이였다.

얼마후에는 몇몇 공장일군들이 현장을 다니면서 지레짐작으로 대책을 세우군 하던 낡은 방법이 자취를 감추었고 모든것을 수자에 기초하여 예측하고 평가하는 보다 과학적이며 실리있는 새 경영방법들이 점차 나오기 시작하였다.특히 관리일군들속에서 종업원들의 하루생산실적을 대략적으로 계산하여 넘기군 하던 편향이 극복되고 수자에 기초하여 정확히 평가하는 제도가 확립되였다.

생산계획을 수행해도 그만, 못해도 그만이라고 여기였던 종업원들도 점차 로력일평가점수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고 제품의 실수률을 높이기 위해 분발하였다.

이런 혁신적인 기풍이 긴장했던 로력문제를 풀고 의약품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큰 역할을 하였다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지금 의약품생산단위들의 실태를 투시해보면 생산실적에서 의연 격차가 있다.해마다 의약품의 가지수를 늘이고 질을 제고하면서 앞서나가는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몇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는 공장들도 있다.보건현대화가 적극 추진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가.

그것은 구태의연한 일본새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데 주되는 원인이 있다.

평양예방약공장과 정주예방약공장은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여 련이어 공동순회우승기를 수여받았다.

주목되는것은 기존상식이나 경험에 매달리지 않는 두 공장 일군들의 사업기풍이다.

언제인가 평양예방약공장에서 어느한 질병의 예방약을 생산하기 위해 일군협의회를 열었을 때였다.문득 누군가가 생산공정에서의 새 기술제안을 내놓았다.

사실 의약품생산이 다 그러하지만 특히 예방약을 생산하자면 매 공정들이 치차처럼 맞물려있어야 한다.이런데로부터 공장은 이미전에 세워진 틀에 박힌 예방약생산방식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

발전하자면 기존의 관념과 타성을 깨야 했고 과정이 어떠하든 생산계획이나 맞추면 된다는 진부한 일본새를 뿌리뽑아야 했다.하여 일군들은 이 기술제안을 선뜻 받아들이였다.

몇달후 공장은 지난 시기 하루생산량의 6배에 달하는 제품을 내놓을수 있는 새로운 생산공정을 확립할수 있었다.

공장안에 진취적인 일본새가 차넘치게 되자 1년안에 어느한 생산공정에 도입하게 되였던 굴음식회전배양장치는 단 2개월만에, 증류수생산체계는 보름만에 도입하는 혁신이 일어났다.

발전하는 현실에 비추어보며 새로운것을 목표하고 지향시켜나가는 옳은 사업기풍은 전문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우리 식의 배양액을 개발하여 예방약생산을 중단없이 내민 정주예방약공장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 역시 일군들이 새로운 안목을 지니고 따라가며 대책을 세우는것이 아니라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예견성있게 작전하고 실천하였기에 지난해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한 모범적인 단위로 영예떨치게 되였다.

오늘날 보건부문의 생산단위들을 보면 기술력량과 생산조건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다.

문제는 일군들이 기존의 관념과 타성을 깨고 자기 단위 사업을 새롭게 설계하고 이끌어나갈 때 단위의 비약적발전이 이룩되고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의약품들이 쏟아져나오게 된다는것이다.

보건부문의 생산단위 일군들은 당과 국가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감을 자각하고 언제나 발전지향적으로 사고하고 실천해나감으로써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우리 당이 펼친 원대한 구상들을 빛나는 현실로 안아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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