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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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1일 화요일 4면

강선의 네 동서


지난 12일 아침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철직장으로 나이지숙한 4명의 녀성들이 많은 지원물자를 가지고 들어섰다.천리마구역 원정동에서 살고있는 백명화녀성과 그의 동서들인 임성순, 강영경, 한은희녀성들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석이 땅속에 묻혀있어도 빛을 잃지 않는것처럼 애국의 마음은 그것이 비록 크지 않아도 귀중한것이며 언제나 아름다운것입니다.》

지난 시기 온 일가친척이 원군길을 걷는것으로 하여 《강선의 네 동서》로 불리우고있는 그들이 용해공들을 찾아간데는 사연이 있었다.

얼마전 오성산을 지켜선 초병들에게 많은 원호물자를 전해주고온 날 백명화녀성은 쉬이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지금 당대회결정을 관철하겠다고 용해공들이 밤낮이 따로없이 분투하고있다는 말을 여러 사람에게서 들었던것이다.

우리가 용해공들을 도울수 있는 일은 없을가.우리도 강선사람들이 아닌가.

이런 생각으로 자리를 차고일어난 그는 동서들에게 자기의 결심을 터놓았다.그러자 그들은 자기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있던중이라고 하면서 저저마다 한가지씩 맡아안겠다고 호응해나섰다.

그후 백명화녀성의 집에서는 용해공들에게 전해줄 작업장갑이며 갖가지 지원물자들을 준비하느라 밤마다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그렇게 되여 며칠후 그들은 제손으로 하나하나 마련한 지성어린 물자들을 안고 용해공들을 찾았던것이다.그날 교대를 마치고나서 그들이 가지고온 지원물자를 마주했을 때 용해공들은 모두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그 자리에서 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이 원군사업도 하고 이렇게 우리 용해공들도 찾아오자니 힘들지 않은가고 물었을 때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스스로 걷는 길이여서 힘든줄 모르겠다고, 그저 강선의 용해공들이 더 많은 철강재만 생산할수 있다면 그이상 더 바랄것이 없다고.

스스로 걷는 길, 비록 소박한 대답이였어도 그 말은 용해공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주었다.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하는것을 생활의 한 부분으로 여기며 스스로 애국의 길에 나서고 거기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고결한 그 마음앞에 머리가 숙어져서였다.

하기에 그날 용해공들은 그 녀인들의 마음까지 합쳐 교대계획은 물론 하루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할수 있었다.

강선의 용해공들을 위해 네 동서가 걷는 길, 정녕 그것은 그 어떤 사회적직분이나 의무감만이 아니라 나라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려는 순결한 마음을 안고 스스로 걷는 참된 애국의 길인것이다.

본사기자 안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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