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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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3일 목요일 5면

탄부휴양소의 감상록을 펼치고


얼마전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탄부휴양소를 찾았던 우리는 자못 아쉬움을 금할수 없었다.

며칠이 지나야 다음기의 휴양을 시작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때문이였다.

그러는 우리에게 휴양소일군은 부피두툼한 여러권의 책을 내놓으며 이것만 보아도 휴양의 나날을 보낸 탄부들의 마음을 잘 알수 있다고 하였다.

그것은 휴양생들이 자기들의 심정을 그대로 적은 감상록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국가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 인민들은 당과 국가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며 진정을 다해 받드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감상록을 펼친 우리의 눈에 제일먼저 띄운것은 남덕청년탄광의 혁신자탄부들이 쓴 글이였다.

《휴양소가 새로 개건된 후 많은 사람들이 우리 탄부들을 부러워하고있습니다.휴양의 하루하루가 지나가는것이 막 아쉬울 정도입니다.》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인 우리들을 친절히 대해주는 휴양소종업원들과 련합기업소일군들의 모습을 보며 혁신자가 된 긍지와 보람을 한껏 느끼였습니다.더 많은 일을 하여 고마운 제도의 은덕에 보답하겠습니다.》

로동계급을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는 당의 뜻을 받들어 탄부들에게 충분한 휴식조건과 기쁨을 안겨주려는 련합기업소일군들과 휴양소종업원들의 진정을 가슴뜨겁게 안아보게 하는 글줄들이였다.

송남청년탄광의 혁신자부부가 남긴 글도 인상이 깊었다.그들은 결혼해서부터 부부가 다 바쁘게 지내다보니 언제한번 단란한 가정생활을 해보지 못한 자기들의 심정까지 헤아려 특별히 꾸린 부부호실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였다고 하면서 부부가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함께 일한다고 이렇게 내세워주니 정말 생각되는바가 많다고, 나라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결심이 굳어진다고 썼다.

이들만이 아닌 휴양생들모두가 즐거운 휴양생활을 통하여 자기들이 얼마나 고마운 품에 안겨사는가를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고 하면서 그 사랑에 보답할 불같은 맹세를 다지였다.

한 탄부는 이렇게 자기 심정을 적어놓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성청년탄광을 찾으시여 우리 탄부들은 금방석에 앉혀도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신 크나큰 사랑의 말씀에 접하고 온 탄광이 격정으로 울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이렇게 훌륭히 꾸려진 탄부휴양소에서 휴양의 나날까지 보내고나니 나라의 석탄산을 더 높이 쌓아 어머니당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싶은 마음뿐입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의 심정만이랴.감상록을 펼칠수록 이런 목소리들은 계속 울려나왔다.

《정말 즐겁게 흘러간 이 며칠동안에 우리는 로동의 긍지와 보람을 더욱 느꼈습니다.이 기세, 이 열정으로 이제 탄광에 돌아가면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것은 문제로도 되지 않을것입니다.당 제9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석탄증산투쟁을 더 힘있게 벌리겠습니다.》

뭇사람들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수천척지하막장에서도 조국의 숨결을 느끼고 거기에 생의 보폭을 맞출줄 아는 혁신자탄부들의 격정으로 더욱 두터워지고 늘어나는 감상록들을 우리는 정녕 무심히 대할수 없었다.

우리는 탄부휴양소의 감상록을 덮으며 생각하였다.

그것은 진정 날이 갈수록 뜨겁게 베풀어지는 당의 은정을 전하는 사랑의 기록장이였고 어머니조국을 위해 자신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투쟁해갈 탄부들의 보답의 마음이 적힌 맹세의 기록장이였다.

본사기자 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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