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들이 자랑하는 고마운 사람들
삼흥중학교 교장이 들려준 이야기
삼흥중학교는
얼마전 이곳을 찾았던 우리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나날이 면모를 일신해가는 교정의 모습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인공잔디가 푸른 주단처럼 펼쳐지고 체육기재들이 일식으로 갖추어져있는 운동장 등 교정의 구석구석마다에서 참된 주인의 체취를 느끼게 된다는 우리의 이야기에 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학교를 찾아온 사람들로부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눈앞에 떠오르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육자들의 마음속에 간직되여있는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지난해 4월 어느날, 창립 80돐을 앞두고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에서 다시한번 큰걸음을 내짚기 위한 사업으로 온 교정이 들끓던 그때 교장은 뜻밖의 손님을 맞이하게 되였다.
내각사무국 일군인 강영준동무였다.
그날 학교의 여러곳을 돌아보고 교육사업실태에 대하여서도 자상히 묻는 그에게 교장은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던 사람처럼 제기되는 문제들을 허물없이 터놓았다.
이들의 첫 상봉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그로부터 얼마후 교장은 교정의 운동장에서 강영준동무를 또다시 만나게 되였다.
학교창립 80돐이 되는 해에 자기들의 적은 힘이나마 바치고싶다고,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이 교정을 한번 본때있게 꾸려보자고 하면서 여러장의 운동장형성안까지 펼쳐놓는 그의 모습을 보며 교장은 뜨거워지는 심정을 금할수가 없었다.
사실 그가 교장사업을 해오면서 늘 절감한바이지만 해놓으면 해놓을수록 끝이 없는것이 바로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이였다.
시와 구역의 많은 일군들과 학부형들이 도와나서고 그에 고무된 교육자들도 적극 떨쳐나 교정의 면모는 나날이 개변되여가고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교원들의 일욕심도 점점 커만 갔다.
바로 이런 때 강영준동무가 찾아왔던것이다.
얼마후 삼흥중학교에서는 운동장의 면모를 다시한번 일신하기 위한 통이 큰 공사가 벌어지게 되였다.
운동장에 인공잔디를 깔기 위한 기초공사가 한창이던 어느날 깊은 밤 하루작업을 마무리하며 현장을 돌아보던 교장은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을 훔치며 운동장으로 들어서는 강영준동무와 그의 안해인 한순희녀성을 마주하게 되였다.
낮에는 사업때문에 와볼수 없어 이렇게 퇴근후에야 들렸다고 하면서 공사진척정형도 알아보고 성의껏 마련한 후방물자도 안겨주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교장도 건설자들도 눈굽을 적시였다.
그때만이 아니였다.
학교를 보란듯이 일떠세우는데 온갖 성의를 다하고도 그들은 마음이 놓이지 않아 때없이 달려나와 그 어디에든 미흡한 점이 없는가를 살펴보며 진정을 다 바치였다.
운동장공사가 거의 끝날무렵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학교에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근 1만㎡에 달하는 큰 운동장과 함께 배구와 롱구를 할수 있게 되여있는 작은 운동장이 있다.
몇달을 거치는 노력끝에 큰 운동장에 인공잔디축구장과 륙상주로용고무깔판, 철봉, 평행봉을 비롯한 현대적인 체육기재들까지 그쯘히 갖추어지고보니 작은 운동장의 면모가 시대의 요구에 뒤떨어졌다는것이 눈에 띄게 알리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라보게 변모된 교정의 모습을 보며 놀라움과 감탄을 표시했지만 그 작은 운동장을 두고 마음한구석에서 허전한 심정을 털어버리지 못하고있는 교육자들의 심정에 대하여서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교육자들의 그 마음속을 들여다본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강영준동무였다.
그때 그는 교장의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의 말에 교원들 누구나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이렇게 되여 작은 운동장도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이바지될수 있게 훌륭히 변모되게 되였다.
지난해 11월, 학교창립 80돐기념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그날 수많은 일군들과 학부모들이 뜻깊은 날을 맞이한 이곳 교육자들과 자식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뜻깊은 그날 당의 교육정책관철을 위해 그처럼 많은 일을 해놓고도 학부모들의 맨 뒤좌석에 조용히 앉아있던 강영준동무와 한순희녀성의 모습을 지금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교장은 그런 고마운 사람들의 진정이 참으로 큰 힘이 된다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
교육자들이 자랑하는 고마운 사람들,
국사중의 제1국사인 교육사업을 위해 진심을 바치는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자기자신보다 조국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참된 공민인것이다.
본사기자 조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