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도덕적부패는 자본주의의 파멸을 촉진한다
한때 자본주의의 《영원성》에 대하여 그처럼 요란스레 떠들던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최근년간에는 자본주의의 위기에 대하여 더 자주 론하군 한다.
그 내용의 요점을 보면 서방세계에서 표면화되고있는 내부모순과 불화 그리고 첨예화되고있는 의견상이는 서방문명이 심각한 쇠퇴에 직면하였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하고있다는것, 그 징후는 부정부패, 도덕적타락에서도 나타나고있는데 특히 기형적인 정신상태, 지적빈곤에서 숨김없이 드러나고있다는것이다.
로씨야인터네트잡지 《노보예 워스또츠노예 오보즈레니예》는 《서방의 위기는 계속 악화될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전하였다.
《우리는 서방의 대국들이 실제적으로 무력해지고있는 많은 징후를 목격하고있다.이러한 위기현상들에 대해서는 이른바 〈로마구락부〉의 보고서에 매우 명백히 반영되였다.보고서작성자들은 〈오늘날의 위기는 주기성을 띠지는 않지만 계속 심각해지고있다.현 위기는 우리를 둘러싸고있는 자연에 의한것으로만 국한되지 않는다.이 위기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및 도덕적위기와 민주주의위기, 사상위기, 자본주의체계의 위기를 내포하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자본주의의 앞날이 갈수록 어두워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다.
물론 서방의 정객들은 아직도 자본주의의 전도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상대적으로 우세한 경제력과 기술력을 자랑하며 능히 위기를 극복하고 빠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고 떠들어대고있다.
하지만 사회의 발전은 결코 경제와 기술력에 의해서만 규정되는것이 아니다.
어떤 사회이든 인간을 떠나 존재할수 없다.물질적부를 창조하는것도 인간이며 기술력을 발전시키는것도 사람이다.사회는 인간의 적극적인 실천활동에 의하여 변화발전한다.인간이 지적능력을 부단히 키우는것과 함께 정신도덕적으로 완성되여갈 때 사회가 밝은 미래를 향해 끝없이 전진하며 그 영존이 담보될수 있다.
거대한 부를 가지고있어도 인간이 정신도덕적으로 병든 사회는 앞날이 밝을수 없고 자기 존재를 영원히 유지할수 없다.
력사는 정신도덕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나라가 강국의 단상에 오른 전례를 알지 못한다.지난 시기 막강한 군사적힘과 경제력을 뽐내던 제국들이 시궁창에 구겨박힌 주되는 리유도 바로 정신도덕의 부패성에 있었다.
사회관계에서 사상정신과 도덕이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하거나 도덕자체를 불필요한 치장품으로 여기는 그런 나라는 하나의 거대한 오물장과 같다.
군대가 정신적으로 와해되고 도덕적으로 저렬하면 전쟁에서 패하는것처럼 사람들의 사상정신과 도덕이 결핍된 나라는 아무리 강한 경제군사적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해도 취약해지기마련이며 결국은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지게 된다.
자본주의가 바로 그길로 줄달음치고있다.이 세계에서는 인간의 정신도덕적붕괴가 가속화되여 사람의 탈을 쓴 야수들, 정신적불구자들이 매일과 같이 쏟아져나오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 물질적부가 풍부하다고 광고하고있지만 도덕과 등을 진 부 그 자체는 인간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것이 아니라 인간을 정신도덕적으로 매장시키는 촉매제로 되고있다.
서방의 적지 않은 사람들도 자본주의가 사상문화적으로나 정신도덕적으로 심각한 병을 앓으면서 썩어들어가고있으며 한걸음한걸음 멸망에로 접근하고있다고 간주하고있다.
문제는 이를 막을수 있는 처방이나 방책이 그 어디에도 없다는것이다.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의 정신도덕적부패는 개인주의에 기초하고있는 제도자체가 산생시키고있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인간이 생존하고 발전하자면 서로 믿고 도와주는 협력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남을 희생시켜 안락을 누리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합법적이고 일상적인 사회관계로, 응당한것으로 되고있다.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는것이 곧 진리로 되고있다.사람들은 사회의 리익보다도 개인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있으며 그것이 모든 사회관계를 결정하고 지배하고있다.이로 하여 사람들사이에는 불신과 반목, 증오와 적대관계만이 존재하고있다.남의 목줄을 눌러야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갈수 있는 곳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현실적으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사람들사이에 서로 속이고 짓밟고 물고뜯는 싸움이 일상사로 벌어지고있으며 온갖 패륜패덕과 살인, 강탈과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있다.
서방세계에서 인간은 자주의식을 가진 가장 귀중한 존재가 아니라 상품생산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자신의 창조력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힘있는 존재가 아니라 황금에 의하여 지배되는 무기력한 존재로만 되고있다.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돈을 얼마나 짧은 시간내에 벌수 있는가 하는것을 모든 행동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고있다.건전한 리성과 존엄, 사랑과 같은 인간성이 일종의 사회적부산물로, 인간자체가 환멸의 대상으로 모독되고있는 형편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의 정신도덕적부패는 더는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빈궁화가 가속화되여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키고있다.
사람은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면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며 발전할뿐 아니라 정신문화적으로도 발전할것을 요구하고있다.또 인간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사회생활을 질적으로 상승시키려면 물질생활과 함께 정신문화생활의 발전에도 마땅히 힘을 넣어야 한다.
그런데 서방의 실제적인 통치자들인 자본가들은 근로대중이 자본의 노예로 될것을 바라기때문에 정신문화생활을 끊임없이 퇴페화하고 반동화하기 위해 발광한다.그에 따라 대중보도수단들은 사람들의 정신과 육체를 마비시키는 비인간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대대적으로 퍼뜨리고있다.사치와 무질서한 랑비, 부화방탕한 생활을 《유족》하고 《문명》한것으로 대대적으로 선전하고있다.
그 《문명》이라는것은 자주를 생명으로 하는 인간의 본질적속성자체를 아예 제거해버리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과거에는 동물보다 못한 짓거리로 광범한 대중의 비난과 규탄을 받던 변태적행위들이 오늘에 와서는 정부와 법의 보호를 받는 지경에 이르고있다.
어떤 서방나라에서는 이미 도덕적기초와의 모든 련계를 파괴하는 법률들을 내오고 변태적행위들의 범람을 장려하고있다.그렇게 함으로써 저들의 반인민적사회제도를 유지해나가려 하고있다.
서방의 정치학자들이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오늘날 무지의 시대와 류사한 도덕적악페들이 조직화되고 보다 광범위하게 존재하고있다, 서방문명에서의 생활이란 탐욕에 근본을 두고있으며 돈이 서방의 모든 가치관의 기초를 이룬다, 서방문명은 무지의 새시대이다고 평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실제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극단한 리기적탐욕에 기초한 치부욕, 투기욕, 향락주의를 찬미하는 선전물들이 해마다 기록적인 매상고를 내고있다.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가 날을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있으며 숱한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전락되여가고있다.청소년들까지도 공개적으로 마약과 알콜을 람용하고있다.
일본에서도 청소년마약범죄가 급증하고있다.이 나라에서 지난해에 6 832명이 마약관련 범죄에 가담하였으며 그중 70%이상이 10대, 20대의 청소년들이다.청소년범죄자들중 40%이상이 콤퓨터망을 통해 마약거래를 하였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별로 다를바 없다.적지 않은 대학생들이 매일 마약을 쓰지 않고서는 못견디는 정도에 이르렀다.어느한 나라에서는 조사에 응한 청소년들의 거의 절반이 일상적으로 카나비스를 사용하고있다고 흔연히 대답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빈궁화는 인간관계, 도덕관계를 무자비하게 부식시키고있다.
다른 사람들사이의 도덕관계는 더 론할것도 못되며 부자관계는 재산상속자와 피상속자의 관계로만 의의를 가진다.돈과 재물을 위해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것쯤은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자식에 대한 부모의 학대, 늙은 부모에 대한 자식의 학대가 극심하여 하나의 커다란 사회적문제로 되고있다.한 서방나라에서 《아동학대방지를 위한 어린이미래전략》이라는것까지 고안해내지 않으면 안되게 된것은 그를 실증해주는 단적실례이다.
서방에서 인간관계는 오직 약육강식의 법칙에 의하여 지배되고있으며 개인의 리익과 탐욕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을 짓밟고 올라서는 승자의 《도덕》만이 찬양되고있다.때문에 모두가 경계하고 질시하며 공격하는 관계가 보편적인 인간관계로 되였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호》한다고 하면서 늘 총을 가지고다니고있으며 비위에 거슬리면 닥치는대로 쏘아죽이고있다.이러한 현상은 서방세계에서 례사로운것으로 되였다.
자본주의제도가 인간을 이렇게 도덕도 모르는 야수로, 정신적불구자로 만들었다.
언제인가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발표한 전국적인 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나라에서 도덕적가치관이 갈수록 렬악해지고있다고 한탄하였으며 도처에서 범죄가 계속 살판쳐 사회형편이 더욱 험악해지고있는데 대해 불안을 표시하였다.
사회제도의 조락은 인간의 정신문화령역의 퇴페에서부터 시작된다.사람들의 인간적면모가 계속 사멸되여가는 과정에 놓여있는 서방에는 앞날이 있을수 없다.
정신도덕적부패라는 고질적인 만성병이 악화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자본주의는 온갖 사회악을 쏟아내며 력사의 무덤을 향해 가속으로 내달리고있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