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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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5일 토요일 1면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고귀한 재보

지난 기간 백두산밀영지구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항일무장투쟁시기의

구호문헌들이 수많이 발굴되여 혁명전통교양에 적극 이바지되고있다


항일무장투쟁시기 혁명의 1세대들이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열렬한 조국애, 혁명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안고 밀림속의 나무들과 바위들에 새겨놓은 구호문헌들은 만고의 항쟁사를 길이 전해주는 시대의 증견자로서 우리 당과 조국에 있어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혁명의 만년재보이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백두산밀영지구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지난 기간 수천점에 달하는 구호문헌이 발굴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구호문헌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하는것을 실물로 생동하게 보여주는 력사의 증견자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혁명의 귀중한 재보입니다.》

조선혁명의 성지 백두산밀영을 중심으로 하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서는 수많은 구호문헌들이 발굴되여 원상그대로 보존되여있다.

《어두운 조선의 밤하늘에 장수별 떴다 장수별 등대로 모여든 수만애기별 왜놈멸망의 날 멀지 않다》, 《우리 나라 독립되면 김일성대장 대통령으로 받들자》, 《일행천리 축법 쓰는 장수 수만병사 거느리고 백두산에 내려와 왜놈 때린다》, 《백두산에 축지법 쓰는 장수 내렸다》 등의 구호문헌들을 통하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는 답사자들은 조국해방을 위한 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실분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 한분뿐이시라는 철석같은 신념을 간직하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선렬들이 지니였던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가슴깊이 새기고있다.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반드시 왜놈치고 다시 만나자던 어머님의 그 말씀 우리 모두 잊지 말자》, 《혈전만리 항일의 길 고향집 오솔길에 잇닿아있으니 하루속히 왜놈치고 부모처자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가자》, 《어머니조국이여 내 그대위해 한목숨 아낌없이 바치는 충신이 되리라》, 《조선아 우리 반드시 왜놈치고 너의 위대함 만방에 떨치리라》 등을 통해서도 선렬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애국심이 얼마나 열렬하고 뜨거운것인가를 잘 알수 있다.

단순히 나서자란 고향에 대한 사랑의 감정만이 아니라 조국의 해방을 위해서라면 생명도 기꺼이 바치려는 각오와 의지, 사랑하는 조선을 반드시 세상에 떨치고야말겠다는 투사들의 념원이 담겨져있는 글발들을 보면서 답사자들은 선렬들처럼 숭고한 조국애를 지니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신들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갈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고있다.

발굴된 구호문헌들중에는 《전체 나라를 구하려는 량심있는 민중들은 항일대렬에 속히 참가하자 때는 왔다》, 《조선청년들 속히 달려나와서 항일전에 힘있게 참가하라》, 《항일대전승리 만세》 등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전민항쟁의 사상을 반영한 글발들도 있다.

백두의 밀림속에 빛나는 구호문헌들에 대한 학습을 통하여 답사자들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성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애국업적과 항일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체득하면서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해나가려는 결심을 더 굳게 다지고있다.

함경북도일대에서도 수많은 구호문헌들이 발굴되여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혁명전사가 지녀야 할 고결한 인생관을 깊이 심어주고있다.

함경북도혁명사적관에 보존되여있는 《독립령수 김일성 만세》, 《천출명장 김일성대장》 등 전시된 구호문헌들에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참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어두운 조선의 밤하늘을 밝힐 장수별로 높이 칭송하면서 그이에 대한 흠모의 글발들을 새긴 항일혁명투사들과 혁명조직성원들의 강렬한 충성심을 본받고있다.

구호문헌들을 바라볼수록 그 글을 쓴 투사들의 이름은 보이지 않아도 위대한 수령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긍지를 안고 나무에 글발들을 새기던 그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오는듯싶고 기어이 조국을 해방하리라는 선렬들의 신념의 웨침이 들려오는것만 같아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다고, 투사들이 피로써 찾아준 조국을 빛내이기 위해 맡은 책무를 다해나가겠다고 참관자들은 감상록에 자신들의 심정을 적어넣고있다.

함경남도일대와 자강도일대, 황해남도일대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발굴된 구호문헌들에도 항일혁명투사들과 혁명조직성원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이 깃들어있어 찾아오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열, 애국열을 북돋아주고있다.

《독립후 조선의 건국자 김일성, 《천출위인 조선독립 김일성대장 만만세》, 《단결하자 강도 일제 타도하자》, 《김대장 두리에 일심단결하자》, 《전민항전에 나서라》, 《단결항일》, 《조선독립만세》 등과 같이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강도 일제를 반대하여 끝까지 싸워 기어이 독립의 날을 안아오려는 투사들의 철석같은 혁명적신념과 불같은 의지가 반영된 구호문헌들은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기둥을 억세게 세워주고있다.

평양시일대에서 발굴된 김일성대장 만세》, 《우리 나라 제일이다》, 《광복의 날까지 변치말고 싸우자》, 《자주독립국건설하자》 등의 구호문헌들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주고있다.

전국각지의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 등에 전시되여있는 구호나무들을 돌아본 수많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조국해방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치면서 굴함없이 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모습을 그려보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함으로써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할 철석의 의지들을 가다듬고있다.

당 제9차대회이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를 진행한 륙해운성의 일군들은 행군과정에 자기들이 본 혁명적구호문헌들을 통하여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충실성과 열렬한 애국심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감명깊이 배울수 있었다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워 당결정을 드팀없이 관철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대성산혁명전적지를 답사한 녀맹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은 참관을 통하여 무비의 담력과 배짱, 탁월한 령군술로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업적을 다시한번 가슴깊이 알수 있었다고, 혁명의 개척세대가 지녔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시대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지나간 력사적사실에 대한 추억으로가 아니라 생생한 체험으로 간직하게 하는 항일무장투쟁시기의 구호문헌들은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조국해방을 위하여 험로역경을 뚫고헤친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정신을 전하며 오늘도 살아있는 력사의 증견물로, 혁명의 만년재보로 진함없는 생명력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준엄한 항일전의 나날에 혁명의 1세대들에 의하여 마련된 위대한 혁명력사와 고귀한 투쟁전통이 있고 그것을 신념으로, 의리로 간직하고 따라배우려는 계승자들의 대오가 날을 따라 늘어나기에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리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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