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국주의를 고취하는 참배놀음
최근 일본수상이 봄철대제를 맞으며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구니진쟈에 두차례에 걸쳐 공물을 바치였다.초당파의원련맹인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에 망라된 국회의원 120여명이 또한 이곳을 집단참배하였다.
야스구니진쟈는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게 참을수 없는 불행과 영원히 아물수 없는 고통을 준 침략자, 전범자들의 명복을 비는 곳이다.
군국주의의 정신적도구, 상징으로 되고있는 야스구니진쟈에 수상이 공물을 바치고 정객들이 집단적으로 몰려가 참배하는것은 일본정치계의 관습처럼 되고있다.일본반동들은 바로 여기에서 피로 얼룩진 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고 사회에 복수주의를 선동하고있다.
이번에도 초당파의원련맹 회장이라는 인물은 참배후 기자들앞에서 《많은 전몰자들이 일본의 안정과 평화의 초석으로 되였다.》느니, 《전쟁에 대한 기억과 기록을 절대로 풍화시키지 않도록 똑바로 호소해나가겠다.》느니 하고 력설하였다.
로골적인 력사외곡이며 국제적인 정의와 평화에 대한 도전이다.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는 일본이 과거 침략력사를 대하는 태도와 립장을 평가하는 시금석으로 된다.
일본의 우익보수정객들이 해마다 봄철대제 등을 계기로 야스구니진쟈에 빠짐없이 찾아가 참배를 하거나 공물을 봉납하는것을 정례화, 전통화하고있는것은 국민의 의식속에 전범자들이야말로 《애국자》들이며 그들이 이루지 못한 《뜻》을 기어이 실현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자는데 목적이 있다.과거죄악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오히려 복수심을 불어넣어 군국화와 재침실현에 유리한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것이다.
현 당국이 출현한 후 그 움직임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지난 2월 일본집권자는 TV방송에 출연하여 《현재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실현할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있다.》라고 공언하여 군국주의를 고취하려는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현 집권자는 2022년 2월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으로 있을 때 도꾜도에서 한 강연에서 《도중에 참배를 그만두는것과 같은 뜨뜨미지근한 태도를 취하니까 상대방이 더욱 교만하게 나오는것이다.침착하게 계속한다면 주변나라들도 차츰차츰 쓸데없는짓이라고 여기면서 트집을 걸지 않을것이다.》라고 말한바 있다.그의 삐뚤어진 력사관, 어지러운 속내를 여실히 알수 있는 대목이다.
일본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해 사회전반에 군국주의사상을 부단히 류포시키는 한편 파렴치한 력사외곡과 전쟁국가로서의 체모를 갖추기 위한 법적장애물제거, 무력증강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인류에게 막대한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전범자들의 전철을 밟아 군국화를 가속화하려고 발악하는 일본우익세력의 움직임을 국제사회는 예리한 눈초리로 주시하고있다.
일본은 실현될수 없는 헛된 꿈을 꾸기보다도 죄악에 찬 과거를 성근하게 반성하고 개준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