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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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6일 일요일 6면

야스구니진쟈의 망령을 불러대는 신군국주의광신자들


지난 21일 일본의 현 집권자가 봄철대제를 맞으며 도꾜의 야스구니진쟈에 비쭈기나무를 공물로 봉납하였다.

이날 중참량원 의장들과 정부각료들도 수상의 공물봉납에 합세하였으며 자민당과 련립한 일본유신회의 우익정객들은 진쟈에 직접 찾아가 군국주의망령들을 찬미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더욱 경악스러운것은 집권자가 22일에도 자민당 총재의 명의로 공물을 또다시 봉납한것이다.

한편 같은 날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에 소속된 국회의원 120여명이 집단적으로 몰려가 참배놀음을 벌리였다.

다 아는바와 같이 야스구니진쟈로 말한다면 침략전쟁에서 개죽음을 당한 전쟁광신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는 곳으로서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수많은 나라들에 기여들어 살인, 방화, 략탈을 일삼으면서 무고한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제의 씻을수 없는 죄악이 집약되여있는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야스구니진쟈의 망령을 불러대는 신군국주의광신자들의 추태는 명백히 과거의 침략과 전쟁행위를 기어이 재현하려는 팽창의지를 보여준것으로서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념원에 대한 정면도전이 아닐수 없다.

지금 일본은 《전수방위》의 허울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군사적팽창의 길로 질주하고있다.

《집단적자위권》행사금지령을 해제하는 새로운 안보법안의 강행통과로부터 《평화헌법》개정의 고취 등에 이르기까지 현 일본우익세력은 전후체제의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갖은 발악을 해대고있다.

2026년도 군사예산을 2025년도 당초예산에 비해 3.8% 늘어난 과거 최대인 9조 353억¥으로 결정한 일본은 침략준비완성을 위한 각종 전쟁수단개발 및 구입에 자금을 쏟아붓고있다.

뿐만아니라 《자위대》의 작전령역과 군사활동을 우주에로까지 확대하는 우주기본계획의 새로운 공정표를 작성하였다.

그 일환으로 항공《자위대》의 《우주작전군》을 《우주작전단》으로 승격시킨것을 비롯하여 일본은 침략전쟁책동을 위한 발판을 닦는데 박차를 가하고있다.

더욱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이 이제는 핵무기까지 보유하겠다고 날뛰고있는것이다.

일본의 위정자들속에서 《일본은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 《그 어떤 선택안도 배제하지 않을것이다.》는 핵갈망증에 찬 악설들이 꺼리낌없이 튀여나오고있는 속에 신군국주의자들은 년내에 《비핵3원칙》수정이 포함되여있는 안보관련 문서의 개정을 추진하려 하고있다.

세계의 정세전문가들은 《제반 징후들은 일본우익세력이 안보정책을 공격성과 확장성을 띤 방향으로 전환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일본이 재군사화를 가속화하는것은 사실이고 현실이며 실제적인 로선과 행동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있다.》, 《국제사회는 이에 경각성을 높이고 일본의 〈신군국주의〉망동을 단호히 억제해야 한다.》고 하면서 일본우익세력의 무분별한 군국주의책동을 단죄하고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이번에 또다시 벌려놓은 일본수상과 고위정객들의 공물봉납과 참배놀음은 특급전범자들의 뒤를 이어 재침의 길에 기어이 뛰여들려는 흉심을 다시한번 드러내보인것이다.

제반 사실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군국주의광신자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으며 일본은 역시 우리의 천년숙적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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