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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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8일 화요일 5면

과학농사경험을 적극 일반화하자

여러모로 우월한 과학농법

재령군 신환포농장에서 논벼불경재배방법을 도입하여 덕을 보고있다

경험자들과 나눈 이야기


우리는 논벼불경재배방법의 우월성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농장적으로 제일먼저 이 농법을 받아들여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제5작업반의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논벼불경재배를 하면 많은 연유와 비료를 절약하면서도 정보당소출을 높일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있다.이 방법을 직접 도입해본 경험자들을 만난 기회에 영농실천과정에 느꼈던 다른 좋은 점들에 대한 이야기를 더 듣고싶다.

작업반장 차명승: 우리 작업반에는 봄철에 비가 조금만 내려도 온통 수렁판처럼 변하는 포전들이 있다.봄철논갈이시기에 다른 논들은 다 갈아엎었어도 그 포전들만은 감이 들지 않아 안타까와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그러면서 애꿎은 하늘만 탓하군 하였다.

그러던 애꾸러기포전에 불경재배방법을 도입하니 품을 적게 들이고도 소출을 높일수 있었다.논을 갈지 않고도 논농사를 지을수 있는 이렇게 좋은 방법을 왜 이미전에 도입하지 못했는가 하는 생각이 들군 한다.

뜨락또르운전수 강철석: 논갈이를 하지 않는 덕을 제일 크게 보는 사람들은 아마 우리 뜨락또르운전수들일것이다.지난 시기같으면 봄철에 수십정보에 달하는 작업반논을 모두 갈아엎느라 주야로 일하면서도 항상 긴박감을 느끼군 하던 우리들이다.그만큼 뜨락또르가 받는 부하도 컸고 뜻하지 않게 고장이라도 나면 정말이지 난사였다.

하지만 지금은 여유있게 일할수 있다.불경재배방법이 도입되지 않은 나머지논만 갈면 되기때문이다.최근년간 우리 작업반은 해마다 논갈이를 농장적으로 남먼저 끝내군 하였다.

기자: 논벼불경재배에서는 써레치기도 하지 않는데 그렇게 되면 모내기적기를 보장하는데도 유리하지 않은가.

작업반기술원 최명호: 그렇다.불경재배논에서는 써레를 치지 않기때문에 모만 보장되면 임의의 시기에 모내기를 할수 있다.그리고 나머지포전의 써레치기일정도 쉽게 보장할수 있기때문에 적기에 모를 낼수 있다.

농장원 김순희: 내가 농업과학기술도서를 읽으면서 보니 물논써레를 친 후 내보내는 퇴수에 의해 찰흙성분이 일정하게 류실된다고 한다.그런데 불경재배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으니 토지보호에도 좋은 농법이라고 생각한다.

작업반장 차명승: 정말이지 논벼불경재배방법은 이모저모로 좋은 과학농법이다.올해에 우리 작업반에서는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면적에 이 방법을 확대도입하고있다.앞으로도 도입면적은 계속 늘어날것이다.작업반원모두가 이것을 바라고있으며 열의도 대단하다.

기자: 성과와 경험을 더욱 확대하면서 과학농사로 풍작을 거두기 바란다.

본사기자 안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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