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루면 래일도 미루게 된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지금 농업부문에서는 밀, 보리가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과 함께 모내기준비도 동시에 추진되고있다.
각지의 많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뜻깊은 올해의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드높은 각오 안고 가물과의 투쟁을 긴장하게 벌리는 속에서도 써레치기와 논물잡이, 모판관리 등 모내기준비를 일정계획대로 드팀없이 내밀고있다.
평안남도만 놓고보아도 물운반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밀, 보리포전들을 푹 적셔주면서도 올해 전반적으로 벼모생육이 빨라진데 맞게 모내기일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그 준비를 완강하게 추진하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시, 군들에서 벼모의 생육상태에 따라 포전별논물잡이와 마른논써레치기, 논두렁짓기를 확고히 앞세우는 한편 이동수리조 조직과 예비부속품확보도 예견성있게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함경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가물과의 투쟁으로 긴박한 속에서도 수백대의 뜨락또르에 대용연료를 리용할수 있는 장치까지 설치해놓고 봄갈이와 마른논써레치기를 힘있게 내미는 등 모내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하지만 현실을 투시해보면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서 시기성을 놓칠 우려가 있는 단위들도 있다.이런 단위들에서는 흔히 이런저런 조건으로 일정계획이 처졌는데 다음날에는 꼭 보충하겠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하다면 일정계획의 드팀없는 집행과 미달이라는 차이는 어디에 기인되는것인가.
주인다운 자각, 바로 이것이다.
주인은 오늘일을 래일로 미루지 않는다.자기 지역, 자기 단위, 자기 포전의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주인된 자각이 투철한 사람은 누가 요구하고 시키지 않아도, 부족한것이 많아도 자기 할바를 스스로 찾아 계획대로 무조건 수행하고야만다.
결코 래일이라고 하여 시간적여유가 생기고 조건이 좋아지는것이 아니다.
오늘 미루면 래일도 미루게 된다.
모내기철이 당장 눈앞에 왔으며 올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귀중한 일분일초가 흘러가고있다.
모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한마음한뜻으로 분발하여 모내기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담보를 착실히 마련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