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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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3일 일요일 6면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일제의 날강도적인 수산자원략탈행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과거 일본이 감행한 반인륜죄악중에는 우리 나라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마구 략탈한 범죄도 있다.

이미전부터 우리 나라 바다에 몰래 기여들어 비법적인 물고기잡이를 일삼던 일제는 조선을 강점하자 수산자원략탈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일제는 우리 나라의 수산자원을 깡그리 앗아가기 위한 략탈적악법인 《어업령》을 조작해냈다.

목적은 조선어민들의 어업활동을 억제하고 저들의 어업권을 확대하여 우리 나라의 수산자원을 독점적으로 지배략탈하려는데 있었다.

교활한 일제는 그후 체계적으로 각종 악법을 조작하여 우리 어민들의 어업활동을 극력 억제하고 일본자본가들의 수산자원략탈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일제가 조선에서 얼마나 많은 수산물을 빼앗아갔는가 하는것은 우리 나라 어장에서 일본어민의 1인당 어획고가 일본어장에서의 1인당 어획고의 7~8배에 달하였다는 사실과 일본의 운반선이 본토에로의 물고기운반을 한번 마치고 우리 나라로 다시 돌아올 때에는 거기에서 얻은 순리익금으로 사들인 새 운반선을 한꺼번에 7척이나 더 끌고왔다는 사실 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알수 있다.

일제는 이밖에도 각종 《검사규정》들을 만들어놓고 우리 나라의 질높은 미역, 다시마를 비롯한 바다나물을 강탈하여 국제시장에서 비싼 값으로 팔아 폭리를 얻군 하였다.

우리 나라의 어장을 통채로 빼앗은 일제는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풍랑사나운 바다에 내몰아 희생시키면서까지 저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 미쳐날뛰였다.

일제가 우리 나라의 이름난 명승지인 몽금포일대에서 감행한 범죄적만행은 오늘도 사람들의 치를 떨게 하고있다.

놈들은 바다날씨가 나쁜 날에도 조선사람들을 사정없이 물고기잡이에로 내몰았다.그 과정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놈들은 더 많은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흉악한 음모를 꾸미였다.그것은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조선사람들을 물고기미끼로 써먹는것이였다.

놈들은 토착민들을 죽이면 인차 진상이 드러날것이라고 타산하고 살길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어부로 받아들이였다.그리고는 그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지 못하도록 엇바꾸어 배에 태우고 바다로 나가 죽인 다음 시체를 물고기미끼로 썼다.

일제가 몽금포일대에서 수산자원략탈을 위해 감행한 귀축같은 살인만행을 목격하였던 한 생존자는 이렇게 절규하였다.

세상을 둘러보면 남의 나라를 강점한 침략자, 략탈자들이 인간살륙만행을 저지르지 않은 례는 없다.그러나 왜놈들처럼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물고기미끼로 쓴 그처럼 잔인하고 악랄한 인간백정, 살인마들은 없을것이다.…

참으로 일제는 세계침략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우리 나라의 자연부원을 강탈한 천추에 용납 못할 날강도무리, 천년숙적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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