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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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5일 화요일 3면

당은 나의 어머니

밝은 앞날에로 이끌어준 손길


나는 이 나라의 평범한 탄부이다.

하지만 낳아준 부모에게서조차 배척을 받았던 나를 따뜻이 품어안아 밝은 앞날에로 이끌어준 위대한 어머니당의 자애로운 손길을 생각할 때면 지금도 한없는 고마움에 눈시울이 뜨거워지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태여나 자라난 청년이라면 한사람도 남김없이 모두다 공산주의사회까지 데리고가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나는 깡그리 불태워 조국에 빛과 열을 더해주는 석탄처럼 산것이 아니라 아무런 쓸모도 없는 버럭처럼 살아왔다.그때 내가 한것이란 일은 나가지 않고 불량한 청년들을 휘동해가지고 돌아다니며 나쁜짓만 저지르는것이였다.

처음에는 대를 이어 탄부가 되였다고 그토록 대견해하던 부모님마저 온 동네의 손가락질을 받는 몹쓸 자식, 구실 못하는 이 맏아들때문에 부끄러워 얼굴을 들고다니지 못하였다.

이런 나를 바른길로 이끌어주기 위해 낳아준 부모보다 더 마음쓰며 밤길도 주저없이 걷는 사람들이 있었다.바로 탄광의 당조직과 초급청년동맹조직의 일군들이였다.

그들은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곳으로 탄원진출하여 값높은 청춘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가.동무도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청년으로서, 가렬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 한치의 땅을 지켜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전쟁로병의 후손으로서 응당 당의 부름에 발을 맞추어 옳바르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고.

일군들은 그후에도 자주 나를 찾아와 내가 바른길에 들어서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주었다.

그들의 적극적이고 꾸준한 교양과 방조속에 점차 개준의 길에 들어서기는 하였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나의 비뚤어진 관점과 행동이 완전히 고쳐진것은 아니였다.

어느날 갱에 나갔던 나는 지난날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여 또다시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되였다.

어깨가 처져 집에만 박혀있는 나를 찾아온 청년동맹일군에게 나의 아버지가 애초에 사람구실을 못할 녀석이니 버럭처럼 살도록 내버려두라고 말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집단이 힘을 들여 교양개조하지 못할 청년은 없으며 한명의 뒤떨어진 청년도 없이 모두가 당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도록 보살피고 이끌어주어야 한다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라고.

이 땅에 태여나 자라난 청년이라면 그들모두를 한품에 안아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별처럼 빛나는 생을 살도록 해주려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이 가슴에 뜨겁게 마쳐와 나도 아버지, 어머니도 격정속에 눈물을 흘렸다.

그날 나는 생각하였다.

이제부터라도 지난날과 단호히 결별하고 인생의 새 출발을 하자.

탄광에서도 제일 어렵고 힘든 곳에 탄원하여 지난날의 잘못을 나의 땀과 노력으로써 씻자.

이런 마음을 안고 나는 나와 같은 경력을 가진 청년들과 함께 탄광당조직을 찾아갔다.당조직에서는 인생의 새 출발을 하려는 우리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며 돌격대를 무어주었다.

그후 영웅의 넋을 이어받은 새 인간들로 다시 태여나길 바라는 련합기업소당조직의 기대와 믿음속에 김광철청년돌격대 대장으로 일하게 된 나는 돌격대원들과 함께 차디찬 석수와 험한 감탕과 싸우며 굴함없이 일해나갔다.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우리의 결심을 장하게 여겨주는 당조직의 믿음과 기대에 높은 생산실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일념을 안고 억척스레 일하여 우리는 매달 굴진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소식이 나에게 전해졌다.수도 평양에서 진행하는 청년절경축행사에 내가 참가하게 되였다는것이였다.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청춘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온 애국청년들이 참가하는 경축행사에 내가 참가하게 되였다는 사실에 나는 솟구치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2021년 8월 30일, 나는 한생토록 잊지 못할 꿈만 같은 순간을 맞이하게 되였다.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하고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한 청년들과 함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는 남다른 영광을 지니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만나뵈올 그 시각만을 목마르게 기다릴 때 나의 심정은 정말 한초한초가 한시간처럼 길게만 생각되였다.

너무도 믿을수 없는 현실에 꿈을 꾸는것만 같아 몇번이고 살도 꼬집어보았다.

드디여 영광의 시각은 찾아와 나는 청년들중에서 제일먼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는 행운을 지니게 되였다.

나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동무에 대해서는 자신께서 알고있다고 하시면서 나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실 때 나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러 앞으로 꼭 석탄산을 높이 쌓고 당에 충성의 보고를 올리겠다고 씩씩하게 대답올리였다.

우리들의 결의를 들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뒤떨어졌던 청년들이 자기들을 품어주고 키워준 어머니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깨닫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제일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한것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대견하게 여긴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 9명 청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그날 나는 청년절경축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또다시 지니였다.

영원히 잊지 못할 그날에 다진 맹세를 지켜 나는 그후 돌격대원들과 함께 령대청년탄광 자연흐름식배수갱공사장에로 용약 달려나갔다.

자연과의 투쟁을 동반하는 어렵고 방대한 공사였지만 나와 돌격대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시는 청년, 당의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청년돌격대원들답게 앞장에서 내달려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낮과 밤이 따로없이 헌신적으로 일하였다.

그 나날에 나는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믿음을 또다시 받아안게 되였다.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원이 되였던것이다.

정말이지 위대한 당의 따사로운 손길이야말로 어제날 잘못 살아온 사람들까지도 밝은 앞날에로 이끌어주는 위대한 손길이다.그 품속에서 사회주의조국의 대들보로 자라는 우리 청년들처럼 행복하고 긍지높은 청춘이 이 세상 또 어디에 있겠는가.

하기에 나는 이렇게 소리높이 웨치고싶다.

이 땅의 청년들모두를 한품에 안아 가장 따뜻한 빛과 열로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가 언제나 곁에 있기에 우리들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고.

어머니당의 품을 떠나서는 단 한시도 살수 없다고.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조양탄광 김광철청년돌격대 대장 최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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