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를 중시하여 큰것을 얻었다
룡양광산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당일군들은 현시기 당에서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사업할데 대하여 강조하는 진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사업방법과 일본새, 풍모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하며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에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나가야 합니다.》
룡양광산 일군들과 광부들이 잊지 못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침수되였던 돈산갱을 복구하던 때의 일이다.
사실 광산은 복구사업을 3년째나 진행하고있었으나 이렇다할 진전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일군들과 광부들은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가지고 침수갱복구작업에 달라붙어 1년 남짓한 기간에 갱을 원상대로 복구하여 올해부터 생산에 진입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이러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물론 침수갱복구를 위한 구체적인 작전안과 방법이 새롭고 일군들의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기때문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찾아보게 되는 또 다른 비결이 있다.
바로 세부를 중시한것이다.
침수갱복구가 한창이던 어느날이였다.
복구조성원들이 오후작업을 마치고 휴계실에서 휴식을 하고있을 때 난데없이 두 처녀애가 찾아왔다.수리공 김영호동무의 딸들이였다.
여러곳에 전개된 양수기의 만가동을 보장하느라 언제 한번 단란한 가정적분위기를 느낄수 없었던 복구조성원들에게 있어서 아이들의 출현은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처녀애들은 불현듯 자기들의 가방에서 점심밥곽과 당과류들을 꺼내놓으며 어른들의 손을 이끌었다.밥곽에는 갖가지 별식들이 가득차있었다.
학교에서 봄철운동회를 한다는것을 알면서도 일에 몰려 생각지 못했던 김영호동무는 새 신발까지 신고 생기에 넘쳐있는 딸자식들을 보고 기쁨과 함께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뒤늦게 달려온 안해를 만나서야 그는 모든것을 알수 있었다.
침수갱복구조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던 초급당비서 주성엽동무는 수리공 김영호동무가 아이들의 운동회를 두고 걱정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일을 잘하라고 요구성을 높이면서도 그들의 생활의 세부에 이르기까지는 미처 관심하지 못한 자신이 돌이켜졌다.
초급당집행위원들의 협의회가 열렸다.협의회에서 초급당비서는 우리 일군들이 침수갱복구조성원들의 생활을 정상적으로 알아보고 앞질러가며 대책해주어 그들이 자기 일에 전념할수 있게 하자고 호소하였다.
김영호동무의 자식들이 기쁜 마음으로 운동회에 참가하게 된데는 이런 사연이 있었다.
이후에도 많은 일군들이 후방물자들을 준비해가지고 침수갱복구조에 찾아와서 그들을 고무해주고 가정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알아보면서 성심성의를 다하였다.
일군들의 진정에 힘을 얻은 복구조성원들은 맡은 일에서 전에 없는 실적을 내기 시작하였다.
세부를 중시하는 초급당위원회의 사업기풍은 종업원들의 생활에만 국한된것이 아니였다.
언제인가 침수갱복구현장을 돌아보던 초급당일군은 뽐프수리를 하고있는 한명학동무에게 눈길이 미쳤다.원래 전기계통에 대한 수리를 잘하는 기능공이였는데 뽐프수리도 능숙하게 하는것이였다.그때부터 초급당일군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새로운 일감도 맡겨주며 그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러던 어느날 배수갱의 일부 개소가 갑자기 붕락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그때 침수갱복구작업을 책임지고있던 부기사장도 초급당지도원도 모두 회의에 가고 없었다.한명학동무는 즉시 복구조를 발동하여 시간을 다투며 차오르는 물속에서 양수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을 조직하고 앞장에서 헌신분투하였다.
이 일을 통하여 초급당일군은 한명학동무의 인간됨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더 잘 알게 되였고 그때부터 그의 모든 행동들을 하나도 스쳐보내지 않았다.
한명학동무는 오늘 4.5갱 갱장으로 일하고있다.그의 성장은 하나의 세부에서도 긍정의 싹을 찾고 걸음걸음 이끌어준 초급당위원회의 사업기풍을 보여주는 대표적실례라고 할수 있다.
청년갱의 리철선동무 역시 그렇게 성장한 일군들중의 한사람이다.
자그마한 세부에서도 전반을 볼줄 아는 일군의 남다른 시력이 광산의 발전에 한몫 단단히 하는 기둥감들을 찾아낸것이다.
사업과 생활의 모든 세부에 이르기까지 놓침없이 관심하는것을 철칙으로 여기고 사람들의 성장의 디딤돌이 되고있는 초급당위원회의 진취적인 사업기풍은 커다란 성과를 안아왔고 룡양의 전세대 광부들이 창조한 집단적혁신의 기풍을 꿋꿋이 이어나갈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세부는 결코 작은것이 아니다.세부를 중시해야 큰것을 얻게 된다.
바로 이것을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실증해주고있다.
신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