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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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6일 수요일 6면

정화의 간판뒤에서 자행되는 전쟁확대행위


이스라엘이 레바논과의 정화를 선포한 후에도 의연 전쟁확대행위에 매달리고있다.

4월 25일 이스라엘수상이 레바논령내의 히즈볼라흐대상물들을 강력하게 타격할것을 군부에 지시하였다.그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레바논남부에 공습과 포격을 거리낌없이 들이대고있다.1일에만도 이 지역의 도시와 마을들을 공격하여 6명을 살해하고 8명에게 부상을 입혔다.사망자와 부상자들속에는 어린이와 녀성들도 있었다고 한다.

정화는 사실상 아무런 의의도 없다.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은 중단된적이 없었으며 령토팽창책동은 보다 로골화되고있다.

4월 17일 정화가 발효된 직후 이스라엘국방상은 장악한 모든 지역을 계속 차지할것이라고 하면서 히즈볼라흐를 겨냥한 군사작전들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떠들어댔다.다음날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의 나바티예흐지역의 마을주변에 포사격을 가하였으며 남부 마르자윤지역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을 내쫓고 불도젤 등을 동원하여 대규모적인 살림집철거놀음을 강행하였다.주민들이 다시 돌아오는것을 막기 위해 마을전체를 봉쇄하고 장벽을 쌓아 모든 출입통로들을 차단하였다.

4월 19일에는 레바논남부의 넓은 지대를 병탄하려는 야망이 비낀 지도까지 공개하였다.그 지대는 레바논령내에로 수km까지의 광활한 지역을 포괄하고있으며 지중해의 레바논령해로부터 수리아국경부근의 헤르몬산까지 이어지는 련속적인 띠모양을 하고있다.

이스라엘당국자들은 이 지대에서 무력을 철수시키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살림집과 건물들을 철거하고 히즈볼라흐성원으로 간주되는 인물들을 제거할것이라고 폭언하였다.상투적인 령토병탄수법이다.

가자지대에서도 이스라엘은 바로 이런 수법으로 무차별적인 살륙만행을 감행하여 지역을 거대한 집단무덤으로 만들었고 불법무법의 군사적강점도 합리화하였다.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의 정착촌확장도 이런 식으로 정당화하고있다.

이스라엘군이 발표한 성명에 의하면 현재 해상무력과 함께 5개 사단이 《이스라엘북부의 공동체들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들을 제거》하는데 목적을 둔 《전방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해 레바논령토에서 작전을 진행하고있다.

이미전에 이스라엘국방상은 북쪽으로 피난을 간 60만여명의 레바논주민들은 이스라엘북부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리타니강남쪽으로 돌아올수 없다고 하면서 《가자지대의 라파흐와 베이트 하눈처럼 레바논의 국경부근마을들의 모든 살림집을 철거하여 이스라엘북부 주민들에 대한 국경부근의 위협을 영구적으로 제거할것》이라고 력설하였다.《하마스소탕》의 간판을 내들고 가자지대를 타고앉은것처럼 그 무슨 《위협》을 제거한다는 구실밑에 레바논령토를 강탈하겠다는것이다.

이스라엘은 정화합의리행에는 아무런 관심도 가지고있지 않다.그들이 바라는것은 오직 끊임없는 령토팽창이다.그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다.

정화의 간판뒤에서 계속되는 군사적망동은 이스라엘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회복이 아니라 그 반대의것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가뜩이나 취약한 정화는 완전히 파기될 위험에 빠져들고있다.지역에서의 불안한 정세흐름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증폭시키고있다.

본사기자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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