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울려나오는 《우리 제품》이야기
새 지방공업공장들의 덕을 보고있는 신양군을 찾아서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신양군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산골군이라는 생각부터 하게 된다.그만큼 높고낮은 산들이 병풍마냥 솟아있고 좁고 깊은 골짜기들이 많은것으로 널리 알려진 고장이다.
얼마전 우리는 신양군에 대한 기행길에 올랐다.어머니당의 은정속에 군에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제품들이 꽝꽝 쏟아져나와 주민들이 그 덕을 크게 보고있다는 소식이야말로 한시바삐 자랑하고싶은것이여서 걸음보다 먼저 마음이 앞서달리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들은 군인민위원회일군은 당의 은덕으로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선지 얼마 되지 않지만 군살림살이에서 한몫 단단히 한다고 하면서 수첩에 적힌 몇가지 수자를 보여주었다.
1년전에 비해 군에서 생산되는 지방공업제품의 가지수는 5배이상, 공업총생산액은 2배이상으로 늘어났다.얼마전에 진행된 《전국식료품전시회-2026》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신양군식료공장만 놓고보아도 10여종에 110여가지의 제품이 생산되고있었다.
무심히 대할수 없었다.그 하나하나의 수자가 그대로 신양군인민들의 생활속에 뜨겁게 흘러드는 어머니당의 사랑이였던것이다.
잠시후 우리는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평원천상점으로 향하였다.
지난해 12월에 준공한 새 지방공업공장들과 이웃하고있는 상점앞에서 우리의 발걸음은 멈추어졌다.상점현판에 씌여진
이윽고 상점에 들어서니 《신양금강》, 《평원천》, 《만산령》상표가 붙은 갖가지 제품들이 매대를 꽉 채우고있었다.그 모든것이 다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한것이라는 사실이 돌이켜져 절로 가슴이 흐뭇해졌다.
동행한 일군의 말에 의하면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군주민들은 괜찮은 식료품이나 가구를 사려면 다른 시, 군으로 힘든 걸음을 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 모든것이 옛말로 되여버렸다는것이였다.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람들이 저저마다 매대의 상품들을 고르고 사가느라 여념이 없었다.
《오미자사탕과 머루단물을 주십시오.》
《판매원동무, 나한테는 잣과자를 주세요.》…
듣기만 해도 산골군의 신선한 향취, 자기 지방의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할데 대한 당정책의 덕을 크게 보는 군인민들의 자부가 느껴져 마음이 상쾌해졌다.
딸의 손목을 잡고 상점에 찾아온 한 녀인은 밀된장과 밀간장은 물론 도토리단졸임, 강냉이단묵, 황구렝이술, 삼지구엽초술 등 산골군의 특색이 살아나는 제품의 가지수가 많으니 정말 좋다고 이야기했다.
감탄의 목소리는 군일용품공장에서 만든 각종 가구들이 진렬된 곳에서도 울려나오고있었다.
읍 55인민반에서 살고있다는 한 로인의 말이 무척 인상깊었다.그가 하는 말이 이전부터 목재가공제품은 군의 이름난 특산품의 하나였다고 한다.그러던것이 차츰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도 희미해졌다.그래서 자식들의 세간살이준비를 하자면 맹산군에 가서 사오느라 품도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이불장, TV탁 등 가정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꽝꽝 생산하고있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면서 이렇게 말을 이었다.
《우리 신양군 가구제품이 꽤 인기가 높습니다.머지않아 다른 시, 군들에서도 아들딸들을 시집장가보내려는 부모들이 신양가구를 주문하는것이 추세로 될겁니다.》
그러자 모두의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
군옷공장에서 만든 녀자옷, 남자옷, 어린이옷, 조선옷들이 진렬된 곳에서도 마찬가지였다.특히 몸재는 칸에서는 기쁨에 겨운 목소리가 연방 울려나왔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지난해 12월 신양군옷공장을 찾으신 그날
가슴뜨거운 그 사연을 되새기느라니 평원천상점이 단순한 판매소가 아니라는 생각이 갈마들었다.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 당의 품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인민의 모습이 비낀 하나의 거울처럼 안겨왔다.
당의 은덕을 노래하며 새 생활, 새 행복을 누려가고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뒤에 남기고 우리는 신양군에서 제일 끝이라고도 할수 있는 섬안리로 취재길을 이어갔다.
얼마후 목적지에 도착하니 어디선가 사람들의 청높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그 웃음소리에 이끌려 간 곳이 리소재지의 상점이였다.
우리와 만난 상점책임자는 군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꽉 차있는 매대를 가리키며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풍경이라고, 지난 시기에는 다른 시, 군에서 상품들을 실어오다보니 적지 않은 부가금을 붙여 주민들에게 팔아주었다고, 지금은 우리 군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매대를 가득 채워놓고 그전보다 눅은 가격으로 판매하니 주민들이 좋아하고 자기들도 마음이 개운하다고 이야기하였다.
주민들도 저마끔 우리에게 말했다.
《새 공장 제품들이 이렇게 군에서 제일 막바지인 여기까지 찾아오고있습니다.앉은자리에서 도시의것 못지 않은 제품들을 받아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순천시에 있는 친척들한테서 산열매로 만든 식료품들을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빨래비누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이 비누로 세탁한 옷을 입으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어찌 섬안리주민들의 심정만이겠는가.
매일 공급되는 당과류와 젖제품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만나보아도, 삼파리에 일떠선 새 농촌살림집들에 들려보아도, 흰돌리의 자그마한 리상점매대앞에 서보아도 자기 군의 보배공장, 특산품자랑을 들을수 있었다.
그야말로 온 군이 새 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이야기로 들썩이고있었다.
우리는 가슴속에 차오르는 격정과 흥분속에 기행길을 돌이켜보았다.옮기는 걸음마다에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펼쳐가는 당의 령도아래 산골군에서 희한한 전변이 일어나고 새 생활이 꽃펴나고있음을 절감한 잊지 못할 로정이였다.
우리의 귀전에 신양군인민들이 한결같이 터치던 격정의 목소리가 쟁쟁히 울려왔다.
《우리 제품이 정말 좋습니다!》
진정 뜨거움에 넘친 이 목소리에는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속에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만짐우에 덧짐을 놓으며 분투하는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 그 품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굳센 의지가 어려있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사랑에 떠받들려 신양군의 래일은 더욱 눈부시리라는 확신을 가다듬으며 우리는 이 고장을 떠났다.
글 본사기자 신철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