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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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8일 금요일 4면

일에 파묻혀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


우리는 많은 일감을 맡아안고 시간을 쪼개가며 정열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보군 한다.

맡은 초소와 일터는 서로 달라도 가슴속에 순결한 애국심을 안고 대오의 앞장에서 헌신분투해가고있는 그들을 만나보면 누구에게서나 하나같은 대답을 들을수 있다.

그것은 일에 파묻혀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는것이다.

남보다 많은 일을 하게 되면 힘들기마련인데 그들은 어째서 그렇듯 남다른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함흥철도국 단천청년기관차대에는 나라의 동맥을 지켜선 철도수송전사라는 자각을 안고 수십년세월 성실하게 일하고있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공훈기관사인 허태철동무가 있다.지금까지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켜오면서 많은 물동을 수송한 그는 수십종에 수백점에 달하는 예비부속품들을 자체로 마련하여 기관차의 실동률을 보장하였으며 무사고운행을 위해 수십건에 달하는 기술혁신안들도 창안하고 실천에 도입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는 나이도 적지 않은데 일에 파묻혀있는것이 힘들지 않은가고 사람들이 물을 때면 그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

내가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는것만큼 조국의 재부가 늘어난다고 생각하니 긍지감과 행복감에 성수가 나서 더 많은 일을 하고싶다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할수만 있다면 두어깨우에 걸머진 무거운 짐도 가볍게만 여겨지고 일에 파묻힐수록 기쁘기만 하다는 불같은 진정, 바로 이것이 그의 가슴속에 간직된 고결한 행복관이다.

얼마나 아름답고 돋보이는 정신세계인가.

오늘 우리 주위에는 허태철동무처럼 사회와 집단, 조국을 위한 일감들을 스스로 맡아안는데서 인생의 더없는 보람을 찾으며 그 어떤 평가나 보수를 바람이 없이 선택한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언제나 높은 책임감과 불같은 열정으로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어깨를 들이밀며 푹푹 일자리를 내는 일군들과 피타는 사색과 탐구로 조국의 재부를 늘여나가는 애국과학자들, 풍요한 가을을 그려보며 일년사시절 땅에 진심을 묻어가는 다수확농민들, 천길땅속에서도 순결한 량심으로 조국을 받들어가는 탄부혁신자들…

그들도 인간일진대 왜 힘들지 않겠는가.하지만 자기들이 더 무거운 짐을 걸머질수록 조국의 전진이 그만큼 가속화된다는 숭고한 자각이 가슴마다에 깊이 간직되여있기에 그들은 그처럼 희열과 보람에 넘쳐 투쟁해나가는것이다.

결국 일에 파묻혀산다는것은 자신보다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부터 먼저 생각하고 그를 위하여 헌신하는것을 제일가는 긍지와 보람으로 여긴다는것이며 그 어떤 명예와 대가도 바람이 없이 분투하는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간주한다는것이다.

자신을 이 땅의 공민이라고 자부한다면 어렵고 힘든 일감들을 솔선 맡아안고 견인불발의 노력을 기울여 크든작든 조국의 부강번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가 되자.

일에 파묻혀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

리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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