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돌도 보물로 보는 눈
우리는 례사롭게 흘러가는 생활에서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줄 생각을 하며 애쓰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얼마전에도 화성지구 5단계 건설장에서 우리가 목격한 사실이 있다.
현장을 돌아보던 우리의 눈앞에 땅바닥에 널려있는 자그마한 철근토막들을 하나둘 모으는 한 지휘관의 모습이 비껴들었던것이다.
호기심에 끌린 우리가 그런 철근토막들을 어디에 쓰려는가고 묻자 그는 말하였다.
버리지 않고 모아두면 건설현장에서 효과있게 쓸 때가 있다고.그러면서 그는 이런 자그마한 철근토막들도 자기에게는 보물로 보인다고 하는것이였다.알고보니 그는 하루에도 수십t의 강재를 다루는 자재일군이였다.그런 그에게 있어서 철근토막 몇개가 대수랴만 그의 이야기를 통하여 생각되는바는 자못 컸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꽁다리철근토막 몇개도 그렇게 귀중한것으로 여기게 하였는가.그것은 바로 나라의 재부, 나라의 자재를 자기의것처럼 아끼는 애국의 마음이였다.그 마음은 막돌까지도 보물로 보게 한다.
허나 우리 주위에는 이런 마음가짐을 전혀 찾아볼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그런 사람들은 흔히 절약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듯이 생각하면서 나라의 걱정과 고충을 자기 일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애국의 마음이 결여된 사람에게 어떻게 막돌도 보물로 보는 안목이 생기겠는가.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진짜로 귀중한 나라의 재부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것이다.
누구나 자기의 량심에 물어보자.
나에게는 과연 이 땅의 모든것을 하나라도 아끼고 절약하려는 애국의 마음이 간직되여있는가.막돌도 보물로 보는 눈이 있는가.
누구나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는 심정으로 나라의 재부를 극력 아끼고 절약하기 위해 노력할 때 우리의 행복이 커가고 조국의 전진이 빨라진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