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을 모르는 지하의 전초병들
명학탄광 일군들과 로동계급
당 제9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명학탄광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지난 1.4분기간 뚜렷한 석탄생산성과를 이룩하였을뿐 아니라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 지난 4월계획도 넘쳐 수행하였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새 기록창조에 매진하고있는 이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간직되여있는 숭고한 자각은 무엇인가.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화력발전소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충분히 대주어야 합니다.》
지난 3월
그들속에는 불리한 막장조건에서도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1갱의 일군들과 탄부들도 있었고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영예를 계속전진으로 빛내여나가는 2갱의 혁신자들도 있었다.얼마전에 당 제9차대회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닌 갱장의 주위에 어깨성을 쌓고 당보지면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던 3갱의 탄부들도 이제부터는 교대당 굴진실적과 석탄생산량을 더 끌어올리자고 굳은 결심들을 다지였다.허나 맹세를 실천으로 이어간다는것이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다.
전례없는 기세로 분기해나선 이들의 의지를 시험이라도 해보려는듯 탄광앞에는 1갱구역의 방대한 복구굴진을 짧은 시일안에 끝내는것을 비롯하여 어려운 과제와 많은 애로가 겹쌓이였다.높이 세운 석탄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 필요한 로력과 자재도 부족했다.
이런 조건에서 이들은 혁신의 출로를 어떻게 열어나갔는가.
일군들부터 분발해나섰다.탄광당조직의 지도밑에 열린 협의회에서는 지배인 리영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이 자리를 차고일어나 1갱의 복구굴진을 자기들이 직접 맡아해제낄것을 결의해나섰다.그후 탄광참모부 일군들로 무어진 작업조들이 교대별로 1갱의 복구굴진현장에 진입하였다.그들은 불리한 막장조건에서도 착암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암벽을 내밀면서, 엄청난 량의 감탕을 퍼내면서 치렬한 투쟁을 벌리였다.그런 속에 수백m의 복구굴진실적을 기록하였다.일군들의 헌신적투쟁은 대중의 심금을 울려주는 정치사업으로 되였다.가장 어려운 과제수행에서부터 성과가 이룩되니 모든 갱에서 전진기세가 더욱 고조되였다.초급일군들부터가 앞채를 메고 증산투쟁의 선두에서 내달렸다.
그러던 지난 어느날 2갱 갱장 리순덕동무는 교대가 따로없이 막장에서 분투하는 굴진4소대장 최금성동무가 걱정되여 오늘만이라도 집에 일찍 들어가 쉬라고 등을 떠밀었다.
허나 그날도 그는 막장을 뜨지 않았다.자기를 념려하는 갱일군에게 《전 일없습니다.》라는 단마디 대답밖에 한것이 없었지만 그의 가슴속에 간직된 일념이 무엇인가를 갱장도 알고 탄광의 선두에서 혁신창조에 매진하는 소대원들도 다 알았다.그것은 바로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탄부라면 절대로 자만과 답보를 몰라야 한다는 투철한 관점이였다.이렇듯 해놓은 일에 좀처럼 만족을 모르는 혁신자들, 당과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는것을 생활과 투쟁의 유일한 목적으로 내세우고 누구보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누구보다 완강한 투쟁을 벌려나가는 참인간들이 바로 우리의 탄부들이다.
이런 감동깊은 사연을 2갱만이 아닌 다른 갱의 막장들에서도 들을수 있었다.1갱 채탄2중대의 탄부들만 놓고보아도 저저마다 힘든 일을 도맡아나서고 서로서로 친혈육처럼 위해주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전투력있는 중대, 갱의 기둥중대라는 긍지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온 탄광이 이렇게 들끓는 속에 석탄산은 날마다 키를 솟구고 석탄을 가득 실은 렬차들은 증송의 기적소리를 힘차게 울리며 대동력기지로 떠나가고있다.
본사기자 리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