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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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8일 금요일 6면

전기절약기풍이 우리 생활의 부분으로 되게 하자

관심하면 예비, 방심하면 랑비


전기절약이자 전력생산이라는것은 누구나 알고있다.

그러나 전기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있다는것과 그것을 자기 생활의 한 부분으로 되게 한다는것은 다른 문제이다.이 사업의 성과여부는 한W의 전기라도 아껴쓰기 위해 항상 관심하고 탐구하는 진지한 태도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된 전기를 절약하고 효과있게 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전기는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진행되는 특성으로 하여 어느한 단위나 가정에서 전기를 절약하면 그만큼 다른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나라살림살이에 이바지하는 물질적부를 더 많이 창조하게 된다.

지금은 전기절약의 절박성이나 강조하고 구호나 웨치는 열사람, 백사람보다 사업과 생활의 모든 세부요소들을 전기절약의 대상으로 보고 물감장사를 하듯이 따지고 또 따지며 전력소비를 최대로 낮추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한사람이 더 필요한 때이다.

지난 3월 평성시에서 진행된 《농촌건설평안남도마감건재전시회-2026》에는 60여종에 1만여점의 제품이 전시되였다.그가운데서 덕천시과학기술위원회에서 출품한 무동력뽐프는 전기를 전혀 쓰지 않고 물을 임의의 장소에 퍼올릴수 있는것으로 하여 참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덕천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인 리경일동무가 이 무동력뽐프를 만들기로 마음먹은것은 지난해 12월이였다.어느날 시안의 여러 탄광을 돌아보던 과정에 그는 갱들에서 양수기를 돌리는데 소비되는 전기가 적지 않다는것을 알게 되였다.갱내작업시 양수기를 돌리는것은 흔히 있는 일이였지만 그는 이것을 스쳐보내지 않았다.그날 밤부터 전력소비를 극력 줄이기 위한 문제를 놓고 사색과 탐구를 이어가던 과정에 전기를 전혀 쓰지 않는 뽐프를 만들 목표를 세웠다.

실패가 적지 않았지만 지난 2월 끝끝내 성공하였다.종전보다 년간 훨씬 많은 량의 전기를 절약할수 있는 이 뽐프는 갱내작업은 물론 산골마을주민들의 생활용수보장에서도 매우 실용적인것으로 하여 인기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이 무동력뽐프의 설치로 하여 절약되는 전력량도 물론 중요하다.그러나 보다 더 소중한것은 전기절약사업을 대하는 그의 옳바른 태도와 관점이다.

밝은 눈을 가져야 주위의 모든것을 환히 볼수 있듯이 전기절약사업에 항상 깊은 관심을 돌리는 사람만이 더 많은 예비와 가능성을 찾아낼수 있다.

삭주군식료공장에서는 현존설비들을 부단히 갱신하여 전력소비를 현저히 줄이고있다.전기절약의 예비를 끊임없이 찾고있는 비결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이곳 지배인은 그 어떤 기술실무적능력에 앞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심하며 달라붙는가 아니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심하는가 하는데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하였다.

옳은 말이다.매 단위, 매 가정이 전기절약사업에 관심을 돌리면 적지 않은 예비가 생기지만 방심하면 랑비로 이어진다.

자료에 의하면 도시에서 소비되고있는 전기에네르기중 적지 않은 몫이 전기제품들의 대기상태를 유지하는데 쓰이고있다고 한다.일반적으로 TV 한대의 대기전력은 2W정도이다.때문에 가정과 사무실들에 있는 전기제품들의 대기상태의 전원을 철저히 차단하지 않으면 1년이면 TV 한대에서만도 10여kWh의 전기가 랑비된다.

만약 한 가정에서 한W씩 랑비한다고 할 때 1년이면 수kWh, 크지 않은 도시에서만도 수백만kWh가 넘는 전기가 랑비되는것으로 된다.

이렇듯 평범하게 흘러가는 우리의 생활속에는 전기절약의 예비가 얼마든지 있으며 랑비의 허점도 구석구석에 존재하고있다.그러나 그것은 아무때나 누구에게나 보이는것이 아니다.

문제는 나라살림살이를 먼저 생각하며 전기절약의 예비를 꾸준히 찾아나가는 진지한 태도이다.

오늘 전력문제에 대해 걱정이나 하고 말이나 하는 우국지사는 필요없다.

관심하면 예비가 나오고 방심하면 랑비를 초래하는것이 바로 전기절약사업이다.

누구나 한W의 전기라도 더 절약하기 위해 애써 노력한다면 조국의 재부는 나날이 더욱 늘어나고 우리의 전진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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