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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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8일 금요일 6면

전기절약기풍이 우리 생활의 부분으로 되게 하자

1W는 결코 작지 않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1W는 큰가, 작은가? 여기에 대답을 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몇해전 청진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압출작업반 반장 리성도동무는 작업반의 설비개조안을 가지고 지배인 백운룡동무를 찾아갔다.작업반의 설비들을 전기절약형으로 대담하게 개조하자는것이였다.

그의 말을 들으며 지배인은 속으로 거기에 드는 로력과 자재, 시간을 타산해보았다.품이 많이 드는 대신에 절약되는 전기는 얼마 될것같지 않았다.더우기 생산이 한창 바쁜 때에 설비개조를 벌려놓았다가 계획을 미달할것같은 위구심이 들어 바쁜 고비나 넘기고 보자고 이야기했다.

그러던 어느날 밤 퇴근시간이 훨씬 지나 사무실을 나서던 지배인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누구인가 열심히 자료들을 열람하는 모습을 보게 되였다.리성도동무였다.지배인이 들어서는것을 본 그는 자기가 그동안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설비개조를 합리적으로 할수 있는 방도들을 더 찾아보았다며 그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지배인은 생각되는바가 컸다.설비개조를 진행하여 절약되는 전기가 몇W밖에 되지 않을수도 있었다.하지만 여러대의 설비가 종일 가동한다고 할 때 그리고 이런 식으로 전기를 계속 절약한다고 할 때 1년이면 얼마나 큰 예비가 나오겠는가.

이것은 몇W의 전기를 절약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나라살림살이를 주인답게 대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니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

얼마후 공장에서는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이 합심하여 압출작업반의 설비들을 하나하나 개조하기 시작하였다.품들여 설비들을 개조하고보니 예견한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전기가 절약되였다.

압출작업반의 경험은 온 공장에 일반화되여 얼마전까지 거의 모든 설비들이 전기절약형으로 개조되였다.이렇게 되여 공장에서는 많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이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여기에서 지배인을 비롯한 일군들이 찾게 되는 교훈은 컸다.만일 절약되는 1W1W의 전기를 작은것으로 보고 소홀히 대했다면 지금과 같은 큰 절약예비를 찾아내지 못했을것이다.

오늘날 그 1W를 대하는 관점은 절약정신을 체질화한 애국적인 근로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라고도 할수 있다.

1W쯤이야 하면서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전기랑비를 막을수 없게 되며 결국 전기절약은 빈구호로밖에 되지 않는다.이 땅의 모든 근로자들이 절약하는 1W1W의 전기가 합쳐져 나라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큰 재부를 이루게 된다고 생각할 때 그것을 어찌 작다고 할수 있겠는가.

청진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의 설비개조과정이 이것을 뚜렷이 시사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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