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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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9일 토요일 3면

유능한 작전가, 솜씨있는 지휘관의 특기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지역과 단위들에 가보면 이런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처럼 방대한 제방공사를 단 며칠만에 끝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군당일군들의 작전력, 지도력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우리 지배인동지는 무슨 일에서나 막힘이 없고 항상 기발한 착상으로 멋들어진 결실을 이루어내는 매력적인 일군입니다.》…

아마도 일군이라면 누구라없이 대중의 이러한 평가를 원할것이다.바로 그 평가이자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격을 의미하기때문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개척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은 일군들의 지휘능력제고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지금이야말로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나 유능한 작전가, 솜씨있는 지휘관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며 그런 일군들이 많을수록 우리 국가의 발전이 가속화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빈틈없는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하며 맡겨진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집행하여야 합니다.》

시대가 바라는 훌륭한 일군이 되자면 유능한 작전가, 솜씨있는 지휘관의 특기를 알아야 한다.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해나가는것은 유능한 작전가, 솜씨있는 지휘관의 중요한 특기이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다.이것은 결코 상징적인 말이 아니다.어느 부문, 어느 령역에나 과학기술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며 한걸음한걸음의 발전이 과학의 힘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것이다.사회경제발전의 인자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수자적으로 따져보며 효률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적극화되고 이전에는 우연적인것, 자연적인것으로 범상히 여기던 현상들에서도 과학적인 리치와 법칙을 밝혀내는것이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오늘의 현실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과학성을 떠나 새시대 일군의 사업능력에 대하여 론할수 없음은 너무도 자명하다.

과학성을 보장한다는것은 작전과 설계, 조직, 집행, 총화에 이르는 사업의 전 과정이 과학적타산, 과학적인 방법론에 의거한다는것이다.

있을수 있는 정황들을 미리 예측하여보고 자기 지역과 단위의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리용할수 있는 최량화, 최적화된 방안을 내놓으며 과학적리치에 맞게 사업을 전개해나가는 일군이 유능한 작전가, 솜씨있는 지휘관이다.

올해 밥조개양식에서 전례없는 풍작을 거둔 신포시의 현실이 시사해주는바가 있다.

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양식기지가 큰 은을 낼수 있게 하기 위하여 시당책임일군은 자신부터가 연구사가 되였다.세계적인 밥조개양식기술과 국내의 양식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풍어동지구 앞바다의 수질과 기후, 해류조건에 적합한 과학적인 양식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지도서작성에까지 직접 참가하면서 피타게 고심하였다.이러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과학적인 작전을 폈기에 시에서는 밥조개양식을 시작하자마자 정보당수확고에서 우리 나라 양식력사에 특기할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것이다.

과학성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공정과 요소들에서 과학적원리와 리치를 따져가며 사업을 전개해나가는 이런 유능한 작전가, 솜씨있는 지휘관들이 많아야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될수 있다.

그러나 현실을 둘러보면 시대의 요구에는 무관하게 비과학적인 사업태도에서 의연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일군들도 있다.

자기 단위의 구체적인 조건과 환경, 객관적조건에 대한 깊은 연구와 구체적인 타산이 없이 어림짐작으로 일판을 전개하고 효률성, 실리성은 안중에 없이 무작정 인해전술에 매달리며 질이 어떠하든 실체만 내놓으면 된다는 심산으로 되는대로 만들어내는 주먹구구식, 토목공사식, 야장쟁이식일본새야말로 최량화, 최적화를 지향하는 시대에 용납될수 없는 그릇된 사업태도이다.

이런 일본새에 물젖은 일군들에게서 흔히 듣게 되는 말이 있다.

《어쨌든 시작해놓고보자.》, 《이렇게든 저렇게든 결과를 내놓으면 그만이다.》…

무심히 스칠수 없는 말이다.

사업을 작전하고 전개해나가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과학적타산이 결여된 결심, 즉흥적이고 무책임한 지시 한마디는 그 후과가 심중하다.그것으로 하여 일부 단위들에서 많은 시간과 로력, 자재, 자금을 랑비하고 당정책관철에서 겪지 않아도 될 인위적인 혼란을 겪는 현상들이 극복되지 못하고있는것이다.보다 심각한것은 그것이 대중의 투쟁열의를 떨어뜨리고 당정책에 대한 신뢰심에 금이 가게 할수 있는 엄중한 정치적문제로 된다는것이다.

하기에 당에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타산없이 되는대로 일하는 온갖 낡은 사업방법들을 결정적으로 뿌리뽑을데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얼마전에도 새시대 기계제작공업의 하부구조를 갱신하고 창설하는 로정에서 나타난 편향에 대하여 해부학적으로 분석하고 일부 일군들속에 만연되여있는 마구잡이식일본새에 다시금 경종을 울린것이다.

모든 사업을 과학적인 타산, 과학적인 방법론에 의거하여 과학적리치에 맞게 전개해나가는것, 바로 이것이 일군들의 몸에 배인 사업기풍, 사업방식으로 되여야 한다.

무슨 일이나 창발적으로 해나가는것은 유능한 작전가, 솜씨있는 지휘관의 또 하나의 특기이다.

우리 조국을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고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풀어주려는 당중앙의 리상은 참으로 높다.

태고적부터 내려오는 산천경개밖에는 눈에 드는것이 없었고 농촌의 세기적락후성이 다분했던 운전군 삼광리에 펼쳐진 희한한 전변상을 접할 때 일군들모두의 가슴을 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이것이 우리 당이 리상하는 변혁의 높이이다.무엇을 해놓으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그 결심과 각오가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데서 필수적인 전제로 되는것이 바로 창발성이다.

목표는 높고 조건은 어렵다.걸음걸음 막아서는 애로를 오직 자체의 힘으로 이겨내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해야 한다.이전에는 무엇인가 해놓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하게 여겼다면 지금은 하나를 해놓아도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해야 한다.기존의 낡은 틀에 의거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착상력, 창조력으로 경험을 창조하고 새 경지를 개척하면서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근본적인 변천을 이끌어내야 한다.

뚜렷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시키는 일이나 하는 기계적이며 맹목적인 사업방식, 고질화된 낡은 틀과 경험에 매달리는 구태의연한 일본새,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나 하면서 당정책관철에 도움이 되는 건설적인 의견 하나 내놓지 못하는 수동적인 사업태도로는 거창한 창조의 시대, 변혁의 시대에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수 없다.

창발성이 부족한 일군은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서 늘 관례를 운운한다.지난 시기의 관례에 집착하면 새것을 창조하려는 의욕이 식어지고 무슨 일에서나 어제날의 《견본》부터 찾아보게 된다.지어 그 《견본》이 어떤 원리에 기초한것인지, 변화된 현실에 부합되는것인지 따져보지조차 않고 무작정 받아들여 부정적후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일군들은 관례를 따를것이 아니라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창발성을 발휘하여 일하자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머리에 든것이 없이 새것을 창조하겠다는것은 공상에 불과하다.낡은 틀, 낡은 사업방법과의 결별은 실력제고로부터 시작된다.

당 제9차대회는 낡은 도식과 틀, 보수주의, 경험주의를 부시고 새것을 부단히 창조하고 혁신해나가는것을 전면적발전의 시대적요구의 하나로 제시하였다.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식료공장에서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로 맥주를 생산할 기발한 착상을 하고 생산공정을 꾸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린 장연군일군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군내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할수 있는 일감들을 계속 찾아냈다.하여 특색있는 맥주봉사기지와 물고기통졸임생산공정을 꾸리는 사업이 강력히 추진되고 이채로운 산 물고기매대가 전개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다.이것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창발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준다.

그 어느 일군이나 당정책을 한날한시에 꼭같이 접수받지만 매 지역과 단위의 발전에서는 현저한 차이가 생긴다.그것은 곧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의 차이이다.

일군들이여, 돌이켜보자.

자신은 과연 인민들의 눈동자에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고있는가.모든 일을 능숙하게 해제끼는 솜씨있는 일군으로 새겨졌는가.혹 무능하여 실망을 주는 사람으로 되고있지는 않는가.

일군들은 작전을 하나 펴고 실천의 걸음을 한자욱 내짚어도 늘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그리고 부단히 자각하고 분발하여야 한다.당의 의도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창발적으로 전개하여 대중이 인정하는 유능한 작전가, 솜씨있는 지휘관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야 한다.

본사기자 김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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