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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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1일 월요일 3면

3대혁명붉은기쟁취단위들의 경험

도와주는 과정이 또 하나의 성장과정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

우리는 이 투쟁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 사업소는 3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다.창립된지 10여년,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지 4년만에 이러한 성과를 거둔것은 긍지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의 영예감은 대중운동에서 가장 높은 칭호를 쟁취하였다는 그 자체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3중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사업소당세포의 결의목표에는 평안남도농촌경리위원회 영천과수농장 제1작업반과 안주시 남흥농장 제3작업반이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할수 있도록 도와줄데 대한 류다른 조항이 반영되여있다.

그 실현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은 좋은 결실을 안아왔다.두해전 영천과수농장 제1작업반이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데 이어 얼마전에는 남흥농장 제3작업반이 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판정을 성과적으로 받았다.

이 사실을 먼저 언급하게 되는것은 이 단위들을 도와주는 과정에 우리가 3대혁명기수의 진정한 자격을 지니였기때문이다.

처음에 우리는 꾸리기사업을 도와주고 물질적으로 지원해주면 작업반사업에서 근본적인 개선이 일어날것이라고 보았다.70여리 떨어진 영천과수농장 제1작업반에 매일이다싶이 오가면서 많은 품을 들여 농업과학기술선전실과 온실, 축사, 농기계보관고 등을 번듯하게 일떠세워주었지만 작업반원들의 의식상태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다.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사상개조를 선행시킬데 대한 당의 요구를 깊이 새겨보게 하였고 뒤떨어진 단위에 대한 진정한 방조는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도록 이끌어주는것임을 깨닫게 하였다.

사업소당세포에서는 시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지밑에 이곳 작업반의 3대혁명수행을 도와주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작업반당세포가 대중의 정신무장사업, 사상의식개변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우리가 터득한 경험도 알려주고 많은 직관선전물들도 마련해주었다.작업반초급일군들과 함께 가정방문도 하고 아침독보와 당정책해설선전을 정상화하도록 부단히 조언과 방조를 주는 과정에 작업반원들의 사상의식수준이 현저히 높아졌다.여기에 물심량면의 아낌없는 지원을 더해주니 그들이 신심을 가지고 농사일에 달라붙었고 마침내 작업반은 10여년만에 국가알곡수매계획을 수행하게 되였다.

뒤떨어진 단위들을 추켜세우는 과정은 그들을 도와주는 과정으로만 된것이 아니였다.

남흥농장 제3작업반을 도와주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척되던 어느날이였다.한 종업원이 나에게 3중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해 사업소가 내세운 목표를 수행하기도 아름찬데 다른 단위에 이렇게까지 공력을 들일 필요가 있는가고 자기의 속생각을 내비쳤다.

사실 우리 사업소가 다른 단위들을 도와주는것은 결코 여력이 있어서가 아니였다.생산활성화를 위한 자금이 부족하여 늘 경영관리를 물감장사하듯 타산하며 했고 때로는 로력이 너무 긴장하여 나자신이 직접 현장에 나가 생산로동에 참가하기도 했다.이런 형편에서 뒤떨어진 단위에 많은 물적, 로력적지원을 한다는것이 헐치 않았다.

종업원들의 경향을 심중하게 받아들인 나는 당세포비서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 우리 종업원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집단이라는 개념은 사업소의 작은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있다.3대혁명기수라면 마땅히 당의 걱정, 나라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고심하는 애국자가 되여야 하지 않겠는가.…

그후 당세포에서는 종업원들을 자기 단위의 리익만이 아니라 나라일을 두고 마음쓰는 참된 인간으로 키우기 위한 교양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었다.농장에 나가도 단순히 지원자가 아니라 농장원들을 이끌어주어야 할 3대혁명기수임을 항상 자각하도록 하였다.

종업원들의 모습이 달라져갔다.작업반원들을 교양하고 발동하는 기수가 되여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당정책학습에 더 뼈심을 들이였고 농장에 나가면 농장원들보다 먼저 포전에 들어서군 했다.모든 면에서 농장원들의 수범이 되기 위해 농사일을 알심있게 했고 작업을 마치면 자기가 쓰던 소농기구들도 깨끗이 씻어놓군 하였다.

당세포에서 작성한 분담안에 따라 모든 종업원들은 작업반원들을 한명씩 맡아 교양하고 담당포전도 함께 가꾸어주었으며 생활상애로를 사업소에 반영하여 제때에 풀어주군 하였다.

사업소에서는 작업반원들에게 종업원들과 꼭같이 명절공급도 해주고 생일상도 차려주었다.이 과정에 두 단위는 뗄수 없는 하나의 유기체처럼 되였다.작업반이 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판정을 받게 된다는 소식에 접하였을 때 종업원들은 예술소품공연준비에 필요한 수십점의 공화국기발과 붉은 수기를 안고 달려가 흥분을 터놓았다.그것은 3대혁명기수집단이 또 하나의 3대혁명기수집단을 낳게 되였다는 기쁨이였고 우리 종업원들이 또 한번 성장하였음을 보여주는 생동한 화폭이였다.

이렇게 3대혁명기수집단이 뒤떨어진 단위들을 맡아 힘껏 이끌어준다면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의도가 더 빨리 실현될것이다.바로 그것이 3대혁명기수의 본분이고 가장 큰 영예라고 생각한다.

안주시만병초물자보장사업소 소장 김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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