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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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1일 월요일 4면

인재를 알아보는 인재가 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땅속에서 보물을 찾아내듯이 과학기술인재들을 찾아내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그들의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려야 합니다.》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의 주로에 확고히 들어선 오늘 인재에 대한 요구는 날로 높아지고있다.특정한 지역과 단위가 아니라 나라의 모든 지역과 부문, 분야와 단위를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키자면 그 어느때보다 인재가 많아야 한다.인재를 떠나서는 우리 당이 목표하는 전면적부흥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올수 없다.

인재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승리를 담보하는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자원이고 무기이다.국가에 있어서나 한개 단위에 있어서나 인재는 재부중의 재부이고 발전의 제일 큰 잠재력인것이다.

이 소중한 재부가 저절로 생겨나는가, 누가 선사해주는것인가.

아니다.보석을 캐내듯이 찾아내고 옥처럼 닦아 내세워주는 손길을 떠나 인재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인재가 해놓은 일보다 인재를 천거한 공을 더 일러주라는 말은 바로 그래서 나온것이 아니겠는가.

인재는 어느 지역,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나 다 있다.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훌륭한 인재들이 있어도 재능을 활짝 꽃피워줄수 있는 활무대가 없다면 무용지물로 되고만다.그 활무대를 마련해주어야 할 직접적담당자가 바로 일군이다.

식견이 넓고 다문박식하며 제힘으로 자기 단위를 추켜세우려는 각오가 투철한 일군은 인재들을 적극 찾아내여 단위발전을 견인해나가지만 안목이 좁고 지식이 빈약한 일군은 재사를 곁에 두고도 인재타령, 조건타발만 하게 된다.인재를 찾아내여 발동시키는 사업의 결과는 일군들의 능력과 안목에 달려있다고 할수 있다.

일군들은 인재를 알아보는 진짜인재가 되자, 이것이 시대와 혁명의 요구이다.

하다면 인재를 알아보는 능력은 무엇이 결정하는가.

무엇보다 당의 인재중시정책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과 태도 즉 정치적시력이다.

무슨 문제나 자체의 력량을 발동하여 풀어나가려는 일군들의 눈에는 인재가 보인다.

당의 지방발전정책실현에서 앞서나가는 시, 군들, 해마다 최우수기업, 최우수농장으로 선정되는 단위들을 비롯하여 당정책관철에서 실제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 지역과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인재중시관점이 확고한 일군들이 있다.

그러나 지금 일부 일군들속에는 파악이 있는 몇몇 기술자들에게만 의거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견해에 별로 귀를 기울이지 않거나 그들의 창발적의견을 쉽게 부정하는 편향이 없지 않다.

인재를 곁에 두고도 쓸줄 모르는 일군들이 있다면 그것으로 하여 해당 지역과 부문, 단위가 입는 손실을 무엇으로 보상하겠는가.

일군들은 인재타령을 하기 전에 당의 인재중시정책을 대하는 자기의 정치적시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먼저 돌이켜보아야 한다.

다음으로 높은 과학기술실력이다.

일군이 실력이 없으면 인재를 알아볼수 없고 그들의 가치있는 의견도 가려들을수 없다.

일군들의 실력만큼 인재가 눈에 띄우며 인재를 발동할수 있다.

함경남도체신관리국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보자.

함주군체신소에 지도사업을 나갔던 관리국책임일군은 한 로동자가 수입에 의존하던 빛섬유케블융착기를 자체로 만들 생각을 품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적지 않은 일군들이 대학도 나오지 못한 로동자가 어떻게 그런 난도높은 설비를 만들수 있겠는가고 반신반의하였지만 그를 만나보는 과정에 기계공학과 광학, 전자공학에 조예가 깊고 특히 탐구심이 강하다는것을 알게 된 관리국책임일군은 그를 대담하게 믿고 밀어주었다.성공의 날은 끝내 찾아왔다.

만약 관리국책임일군에게 여러 분야의 풍부한 지식과 전문가적자질이 없었다면 국가에 막대한 리익을 줄수 있는 그 로동자의 착상은 빛을 보지 못했을것이며 인재로 떠받들리울수도 없었을것이다.

일군들이 아는것이 많아야 인재들을 찾아낼수 있고 단위의 인재화실현을 주도할수 있다.

인재들은 실력을 따르지 직권을 따르지 않는다.전면적발전의 시대야말로 일군들이 직권이나 간판이 아니라 실력으로 일해야 하는 실력전의 시대이다.폭넓고 깊이있는 지식,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안목을 가져야 인재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동하여 발전의 지름길을 개척하고 당과 국가앞에 지닌 책임을 다할수 있다.

인재형의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인재력량이 끊임없이 강화되고 그들의 눈부신 역할로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기마련이다.

당 제9차대회에서는 지식과 기술이 높은 인재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게 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모든 일군들은 높은 정치적시력과 과학기술실력으로 인재를 찾아 적극 내세워줌으로써 과학과 기술로써 지역과 단위발전을 힘있게 주도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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