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삶을 되찾아준 은혜로운 품
요즘 우리 집에 경사가 겹쳐드는것을 두고 사람들은 정말 복받은 가정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한다.그것은 얼마전 내가 당의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고 모범로동자영예상을 수여받은데 이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1차대회에 참가한 우리 딸이
우리 가정이 받아안은 크나큰 영광에 대해 생각할수록 나는 벅찬 시대의 기슭으로 밀려날번했던 이 몸을 손잡아 이끌어주고 그늘졌던 우리 가정에 꿈만 같은 행복과 웃음을 안겨준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이 북받쳐오르군 한다.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고 더 마음을 쓰며 사랑과 정으로 품어주고 아픈 상처를 감싸주며 또다시 일으켜 내세워주는 품, 이것이 어머니 우리당의 품입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어느한 탐사대에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짚은것은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이다.
그때 나는 평범한 사무원의 아들을 품들여 배워주고 키워준 나라의 은덕에 보답할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였다.그후 당의 크나큰 정치적신임에 의해 청년동맹일군으로 성장한 나는 맡은 일을 잘하기 위해 밤낮이 따로없이 애써 노력하였다.
그런데 몇년후 나는 엄중한 과오를 범하고 법적책임까지 지게 되였다.당의 믿음과 기대를 저버린 사람이 갈길은 명백하다는 뼈저린 자책으로 앞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것은 가정일을 다 떠맡아안고서도 묵묵히 나를 떠밀어주던 안해와 사랑하는 자식들앞에 죄스러운 남편, 떳떳치 못한
그러나 아파하는 자식, 병든 자식일수록 더욱 뜨겁게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고마운 손길에 대하여 나는 다 알지 못하고있었다.
내가 법적처벌을 받고 돌아와보니 이 땅에 나서자라는 새세대들을 그가 누구이건 하나같이 품들여 보살피고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맏딸은 어엿한 대학생으로 성장하고 막내아들은 제1중학교에서 공부하고있었다.
조금도 주눅이 들지 않은 그 모습들을 보는 순간 나는 내가
그날 내옆에서 온밤 눈물을 흘리며 하던 안해의 이야기가 지금도 귀전에 쟁쟁하다.
어느날 우리 집에 찾아온 일군들이 눈물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는 안해에게 이렇게 말해주었다고 한다.
그후 당조직에서는 가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시로 알아보며 도와주었고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우리 자식들에게 더 뜨거운 지성을 바치였다.이웃들도 우리 집일을 저저마다 도와나섰다.그런 속에 딸애는 대학에 입학하게 되였다.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하는 안해에게 딸애의 대학입학통지서를 안겨주며 시의 일군은 말하였다고 한다.
일군의 말을 들으며 안해는 목놓아울었다는것이다.
우리같이 나라앞에 죄를 지은 가정이 뭐라고 이렇듯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준단 말인가.
그날 안해는 낳아준 부모조차 지켜주지 못한 자식들의 꿈과 희망을 소중히 여기며 활짝 꽃피워주는 고마운 품이 바로 곁에 있음을 더욱 절감하게 되였다.…
새벽녘이 되여 안해의 이야기는 끝났지만 나는 종시 잠들수 없었다.
대해같은 그 은덕에 보답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죄를 짓는것 아닌가.
이런 생각으로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한 나는 산림복구사업을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애국사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시양묘장으로 탄원하였다.
새 일터로 나가는 첫날 나는 자식들과 함께 약속했다.나는 맡은 일을 잘하고 너희들은 공부를 잘해서 당의 하늘같은 은덕에 꼭 보답하자고.
그때부터 우리 온 가족은 흐르는 하루하루를 보답의 나날로 이어가기 위해 모두가 뛰고 또 뛰였다.나자신부터가 자식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는 생각을 안고 산림부문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였고 어렵고 힘든 일들을 도맡아나서군 했다.
그런데 나라앞에 지은 죄를 다 씻기에는 한 일이 너무도 적은 나를 나라에서 모범로동자로 값높이 내세워줄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뿐이 아니다.당에서는 대학을 졸업하고 자진하여 중등학원에서 교편을 잡은 딸이 원아들을 위한 교수교양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고
얼마전 많은 사람들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1차대회에 참가하여
우리는 그애들을 낳았을뿐이지 이
무릇 자식들의 장래를 두고 마음쓰지 않는 부모는 없다고 했다.허나 이 나라의 천만자식들 지어 가슴속에 말 못할 아픈 상처를 안고있는 자식들까지 한품에 안아 사랑의 손길로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은 오직 우리 조선로동당뿐이다.
정녕 그 품이 없다면, 그 품속에 우리가 안기지 못했다면 그늘졌던 우리 가정에 어떻게 행복이 다시 찾아오고 나나 우리 자식들의 얼굴에 웃음이 다시 피여날수 있었겠는가.
하기에 나는 늘 자식들에게 당부하군 한다.
앞으로 너희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로 헛눈을 팔지 말고
라선시양묘장 로동자 주영